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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점심에 간다면 느긋해져야 할지도... 한남오거리 카인드(K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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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오거리에서 조금은 들어갈 골목 안에 자리잡고 있는 식당 카인드(KIND).
식당이라 부르기엔 조금 애매하게 갤러리 분위기가 풍기는 건물 구성에 의사 가운마냥 하얀 가운을 입고 근무하던 점원들이 기억나는 곳입니다. 지인의 소개로 가봤는데 회사 팀원에게 물어보니 점심 시간에 음식이 늦게 나온다는 얘기부터 먼저 꺼내더군요.


제법 괜찮았던 커리 우동~~



아무튼 제가 갔던 건 저녁 시간이었으니 저녁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생각보다 손님이 많지는 않았지만 이런 식당(?)이 그렇듯 비교적 조용해서 대화 나누기 좋더군요.


트렌드에 맞추려는지 아이패드 메뉴판이 나온건 좋았는데 UI 자체가 너무 아쉬운 수준이었습니다. 그냥 PPT로 이미지 한장 올려놓은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아주 비주얼하진 않더라도 기껐 아이패드를 대령했다면 메뉴앱을 제대로 만들어줬으면 하는 소망이 꿈틀댔죠.


일본 요리를 베이스로 퓨전을 시도하는 것 같았는데요.
제가 주문했던게 커리우동이었고 인가 그랬을거에요. 사실 다녀온지 좀 됐는데 뒤늦게 정리하다보니 가물가물한 기억을 붙들어보지만 자꾸 손아귀에서 빠져나가는군요.ㅠㅠ

요게 커리 우동


요게 한우 들깨 덮밥


요게 잘못나왔던 치킨-꿀 미소 소태 덮밥


함께 간 지인은 한우 들깨 덮밥을 주문했는데 고 녀석 대신 치킨-꿀 미소 소태 덮밥이 잘못 나와서 원래 주문하지 않은 요리를 먹어볼 수 있었다는 건 좋았지만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정신 바짝 차리셔야 할듯~





느긋도 좋지만 점심엔...^^;;


음식 맛은 전반적으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원래 카레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커리우동도 맛나게 먹었는데요. 면이 쉽게 퍼지지도 않고 괜찮더군요. 사실 예전에 집에서 남은 카레에 라면 면만 삶아서 먹어본 적이 있는데 그때보다는 확실히 좀 더 제대로인 느낌이었죠. 그런데 조금 아이러니한 건 인도의 커리를 지금의 카레로 만든게 일본인데 그 일본식 카레 요리에 커리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어서 살짝 놀랐네요.


제가 주문하지 않은 녀석들도 무난은 했습니다.
무난이라고 해서 그럭저럭이라기보다 다른 곳에서 비슷한 메뉴를 먹어봤다면 비교를 하겠지만 비슷하면서도 조금은 낯선 요리들이었던지라 비교 평가가 어렵다고 하는게 맞을 것 같네요. 음식 맛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니까요.


다만 세트 메뉴 선택은 조금 더 생각해 보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절 소개한 지인의 말을 빌면 오픈 초기에는 세트 메뉴에 음료와 간단한 디저트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커피만 제공되는 형태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가격은 유지하면서요.^^;; 커피 한잔 4,000원 더 주고 마실 수도 있지만 한번쯤 생각하고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이런 느낌의 식당들이 워낙 많아져서 카인드 만의 특징을 온전하게 느끼진 못했지만  언제 한번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점심 시간에 가봐야 겠네요. 가장 큰 이유는 회사 근처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지만... 아직도 점심 시간에는 시간이 소요되는지 아니면 지금은 한결 빨리 나오는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느긋한 것도 좋지만 식사 시간이 제한된 점심에는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는게 서빙 속도라는걸 카인드에서도 꼭 알아줬음 좋겠네요. 뭐 이미 잘 알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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