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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털 3D 체험을 위해 꺼내든 카드... LG 시네마 3D 게임 페스티벌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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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털 3D 체험을 위해 꺼내든 카드... LG 시네마 3D 게임 페스티벌 후기...

라디오키즈 2011. 4. 4. 14:30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감정싸움으로까지 비화됐던 3D TV 대전.
여전히 진행중인 이 팽팽한 기싸움을 위해 LG전자가 마련했던 LG 시네마 3D 게임 페스티벌에 지난 주말 다녀왔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단순히 3D TV 뿐 아니라 3D 노트북, 3D 모니터, 3D 홈시어터 등 LG전자가 내놓는 '3D' 꼬리표가 붙는 거의 모든 제품이 총망라되어 전시되는 자리였다.


게임으로 매개로 만나는 3D...


허나 이번 행사는 단순히 전시를 위한 자리가 아니었으니....
주요 키워드는 '체험'과 '게임'이었다.




3D라고 하면 얼핏 영화가 먼저 떠오를 정도로 3D는 영화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영화는 특성상 일방향적인 3D 경험 전달에서 멈추고 만다. 반면 게임은 상호 액션이 일어나는만큼 3D 경험을 극대화 할수 있다는게 LG전자가 게임이라는 콘텐츠를 택한 이유였다건데 현장을 찾은 많은 이들이 게임을 통해 3D를 접하는 걸 보니 그들의 생각이 틀린 건 아닌 것 같았다.


실제로 우리가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3D 영화의 숫자는 제한적이지만 최근 나오고 있는 대부분의 게임은 모두 3D 그래픽을 기본으로 하는 만큼 3D 게임 플레이의 저변은 훨씬 넓은데 그 마니아를 통해 대중을 공략하겠다는게 이번 행사의 포인트.


게임 전시회를 방불케한 현장...


게임을 끌어안은 만큼 행사는 LG전자 만의 무대가 아니라 스타크래프트 2의 블리자드, 리니지 II와 아이온의 NC소프트, XBOX 360의 마이크로소프트가 함께 참여해 대형 게임 전시회 느낌까지 살리고 있었다.




덕분에 기네스에 오를 정도로 단시간내에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키넥트도 아직 전작의 붐까지는 아니지만 여전히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2, 대형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리니지 II 등을 만날 수 있었다.




부스 여기저기에서 게임 대전이 벌어졌고 행사장을 찾은 이들 모두 즐거운 3D 게임에 흠뻑 빠진 모습이었는데 직접 시연해보진 않았지만 이전에 스타크래프트 2를 편광 방식으로 즐겨봤을때 해상도 때문에 자막을 읽기가 조금 어려웠다는 걸 제외하곤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던 만큼 체험자들 모두 3D 게임의 재미를 느끼지 않았을까 싶다.


옵티머스 3D도 깜짝 전시...



한편 아직 개발 중인 상태였지만 듀얼 코어에 무안경 3D 방식의 기대작인 옵티머스 3D도 대중과 만났다. 3D 촬영을 위해 500만 화소 듀얼 카메라까지 탑재한 녀석은 국내 최초의 3D 스마트폰인데다 앞서 MWC 2011 등에 소개된 후 많은 관심을 받았다.



4.3인치의 시원한 화면과 듀얼 코어, 듀얼 채널, 듀얼 메모리로 퍼포먼스를 극대화한 바디, 새로운 3D UX까지 옵티머스 3D는 3D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로 시장을 공략하는 LG전자의 또다른 아이콘 같은 존재다. 직접 3D로 찍고 3D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니 말이다.



현장에서 직접 만져본 녀석의 입체감은 무안경 방식 특유의 모습 그대로 였던 것 같다. 또 무게도 생각보다 무겁지 않았는데 짧은 시간 만져본 거고 워낙 여러 사람이 돌려가며(?) 확인한 거라서 섣불리 예단하긴 어렵지만 일단 완제품이 기대되는 수준이었으니 빨리 완성된 모습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삼성전자와의 경쟁의 끈은...



이렇게 행사는 LG전자의 3D 기술이 게임을 만났을때의 시너지를 직접 경험케하는 것이었지만 그게다는 아니었다. FPR 방식의 편광 방식을 밀고 있는 LG전자는 부스 한켠에 삼성전자와의 비교 시연장까지 마련해두고 기술 논쟁의 불씨를 여전히 살려두고 있었던 것이다.



셔터 글래스와 편광으로 나뉘는 양쪽의 기술은 해상도(삼성전자)와 편안함(LG전자)이라는 각을 세워 서로 물고 물리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이번 3D 게임 페스티벌 역시 겉으로는 게임을 통해 LG전자의 3D를 경험하라는 메시지 속에 경쟁사 대비 자사의 우위를 극대화하려는 전략도 읽혔다. 이를테면 3D의 편안함은 우리가 위니 오랜동안 게임을 즐겨도 눈이 편안할 것이다라는 식~


둘의 경쟁을 지켜보는 블로거로서의 느낌은 기술 경쟁도 좋지만 빨리 기술 표준안을 마련해 사용자의 감성 만족도와 사용성을 함께 끌어올리는 그래서 3D 때문에 TV를 스마트폰을 또 모니터를 사는 시대를 열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현재 상황에서 3D는 좋게봐줘도 부록 수준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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