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의 폭발적인 성장에도 여전히 스마트폰의 '얼굴 마담'으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이폰. 최근 버라이즌으로도 유통사가 확대되며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에 가속도를 붙였는데 최근 AllAreaCodes가 아이폰의 7가지 사용자 유형이라며 한가지 재미난 예시를 제공했다.
사실 아이폰으로 규정하긴 했지만 일반적인 스마트폰 사용자의 7가지 유형이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으니 팬보이부터 해커까지 당신은 어떤 사용자인지 한번쯤 생각해 보시길.
첫번째 애플 팬보이...
애플이 내놓는다면 심지어 화장실 변기도 살거 같은 그들. 새모델이 나올때마다 약정을 깨고 새 아이폰으로 옮겨타고 애플 로고 티 하나쯤 가지고 있다면 애플 팬보이에 가까울듯...
이들의 또 한가지 특징은 뭔가 문제가 생기면 애플이 아닌 통신사에게 문제를 전가한다는 것.
두번째 무심한 사용자...
이 사용자는 굳이 아이폰이었기에 샀다기 보다는 그저 트렌디해서 주의 바람에 휩쓸려 구입했거나 조건이 맞아 아이폰을 산 사용자로 아이폰에 대한 애착이나 열의가 거의 없다.-_-
그렇다보니 앱을 구입한다거나 케이스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 어쩌면 그냥 피처폰을 샀어도 됐을 사람들.
세번째 헤비 유저...
아이폰에 살고 아이폰에 죽는 당신. 허나 무조건 애플이 좋다기 보다 아이폰의 활용에 더 관심이 많은 이들이 이 유형의 사용자로 아이폰 안에 수백개의 앱이 가득 차있고 매달 새로운 앱 구입 비용으로 적잖은 돈을 투자하고 있는 경우다.
네번째 업무 사용자...
이 유형은 아이폰 외에도 블랙베리 등 두개 이상의 휴대전화를 쓰는 등 업무용과 아이폰 사용이 나뉜 케이스. 적잖은 돈을 투자해야 하지만 운동할때는 아이폰을 업무중엔 블랙베리 등으로 사용도에 따라 단말도 달라지는 투폰 사용자라 하겠다.
다섯번째 해커...
사용자라면 안읽더라도 동의하게 되는 사용 약관 쯤은 살짝 무시하고 넘어가는 그들.
그들이 사용하는 아이폰은 늘 탈옥 상태이며 그를 통해 좀 더 자유로운 아이폰 생활을 영유한다. 탈옥의 달콤한 유혹이 있는 한 그들은 새 버전의 OS보다는 새 버전의 탈옥 소식이 더 관심거리~
여섯번째 노년 사용자...
어딘지 어울리지 않는 노인과 아이폰. 실제로도 왜 그들이 아이폰을 선택했는지는 불분명하다. 그들 역시 트렌디한 사용자일까? 아니면 휴대전화 판매상의 감언이설? 과연 그들을 매혹시킨 아이폰의 매력은 무엇이려나~
일곱번째 불평불만 사용자...
그가 하는 일을 늘쌍 아이폰에 컴플레인을 거는 것. 아이폰을 쓰고 있으면서도 아이폰의 터치감부터 심지어 스티브 잡스의 변치않은 패션까지 모든게 불평 투성이인 경우다. 재밌는 건 주변에선 그가 곧 안드로이드로 넘어갈거라고 예상하지만 새로운 아이폰이 나오면 또 구입한다는 것.-_-?
[관련링크 : AllAreaCodes.com]
참고로 AllAreaCodes에서 진행한 투표에선 헤비유저, 팬보이, 해커 순이었는데 내 경우는 팬보이는 아니고 오히려 불평불만 사용자에 가깝다. 저만큼 극단적이진 않지만 아이폰보다는 자유로운 안드로이드폰이 내 타입인지라...ㅎ
PS. 여러분은 어떤 유형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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