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큰 창에 대한 로망을 자극하는 멋스런 집... spröjs house...

N* Culture/Design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1. 2. 17. 14:00

본문

반응형

지금도 그렇지만 어렸을때부터 내겐 큰 창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벽면을 가득 채울 정도로 큰 창이 있는 집. 또 천정에도 유리창이 있어 밤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집에 살고 싶었다.

지금 사는 집도 제법 큰 창이 있긴 하지만 완전히 내집이 아니어서인지 혹은 어린시절 바라던 것과는 다른 느낌인 탓인지 아직 그 로망을 다 채웠다고 하긴 힘든 상황인데...^^;;

 

 

웹서핑을 하다 만난 스웨덴의 작은 집을 보고 있자니 그 로망이 다시 한번 꿈튼대는 것 같다. 사진 속 집은 스웨덴의 spröjs house라는 집이다.

 

 

원래 살던 집에서 확장된 개념으로 설계된 공간으로 저렇게 유리창이 벽을 가득 채우는 멋진 모습이 됐다.

 

 

소복히 내린 눈과 대비되는 따스함이 가득한 공간이자 조용히 사색에 잠기기도 좋고 글을 써도 차를 마셔도 왠지 적당한 나른함과 평온함이 깃들 것 같은 공간.

 

 

보온을 위해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고 강한 햇볕을 막는 별도의 차단막이 없다는게 걸리긴 하지만 장식적인 효과도 그렇고 대자연과 인공적인 우리의 삶을 가르는 투명한 창은 역시 매력적이다.

 

 

언제쯤 난 저런 공간에서 살아볼 수 있으려나. 초로에 접어드는 그즈음을 저런 곳에서 보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오늘도 내 마음 속 로망이 조금 더 커진걸 느낀다.


 

visiondivision: spröjs house

straddling the intersection between traditional and contemporary swedish aesthetics, the extension project features a gridded frame structure that defines and negotiates the functions of the space.

www.designboom.com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