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에서 판매를 시작한 구글과 삼성전자의 합작모델
넥서스 S(Nexus S).
NFC와 자이로스코프,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등 새로운 기능과 OS로 무장한 이번 모델은 두번째 구글폰으로 발매전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속살 드러낸 넥서스 S...
자. 여기 신형 안드로이드폰 넥서스 S의 분해기가 있다.
겉만 보던 넥서스 S의 속은 어떤지 찬찬히 살펴보기로 하자.
진저브레드의 새로운 UI가 먼저 눈에 띄는 넥서스 S의 전면이다.
하단의 버튼은 모두 터치방식인지라 이렇게 평소에는 눈에 띄지 않는다.
뒷면에는 갤럭시 S에는 없었던 플래시를 탑재한 500만 화소 카메라가 큼직한 Google 로고와 함께 눈에 들어온다.
빨간색 테두리가 인상적인 NFC 모듈. 근거리의 태그로부터 정보를 얻거나 모바일 결제 등에 이용될 녀석은 사진에서처럼 배터리 커버 안쪽에 장착된다.
6개의 나사를 풀어낸 후 모습을 드러낸 내부. 본격적인 분해의 시작이다.
이후에도 추가로 나사 분리 등을 거친 끝에 드디어 마더보드가 본체에서 분리됐다.
이어지는 사진은 카메라 모듈. 전면 카메라와 후면 카메라가 함께 연결되어 있는 구조이며 전면 카메라는 640 x 480급이다.
뭔가 휑해보이지만 주요 부품이 모여있는 메인보드.
샌디스크의 16GB MLC NAND 플래시 메모리와 삼성전자가 자랑하는 1GHz의 허밍버드 프로세서
(S5PC110A01) 등이 자리잡고 있다.
그 다음은 넥서스 S의 또 다른 자랑인 4인치 슈퍼 AMOLED.
이미 갤럭시 S에서 선보이긴 했지만 달라진 곡선 디스플레이의 비밀이 드러난다.
슈퍼 AMOLED 위에 얹혀지는 유리가 곡면으로 자리잡았기에 전면이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온전히 제 속살을 드러낸 넥서스 S의 모습이다.
NFC 모듈부터 진저브레드까지 새로운 구글의 레퍼런스폰으로 활약하게될 넥서스 S가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 만큼의 하드웨어 발전은 아니었지만 넥서스 S를 필두로 2011년 안드로이드 진영의 진화를 기대해본다.
[관련링크 : iFix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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