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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라 애플 마니아들이여~~ 상처받은 애플을 바라보며...

N* Culture/Design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0. 11. 2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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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팬이건 아니건 애플이 내놓는 제품의 디자인의 위력을 간과하는 이들은 없을 것이다.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군더더기없는 깔끔함과 깊이 고려된 사용성을 반영한 내외부의 디자인은 설령 애플의 안티팬이라도 혀를 내두를 정도.

그런 완성도 덕분에 애플의 제품은 마니아에서 출발해 대중에게까지 사랑받고 있는데 그렇게 애플의 제품들을 열렬히 지지해온 이들이 이 사진들을 마주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두드리고 쏴서 만든 사진들...


디지털 아티스트 마이클 톰퍼트(Michael Tompert)가 선보인 12LVE라는 사진들은 총으로 쏘거나 톱으로 난도질 된 애플 제품 사진을 통해 묘한 감흥을 불러 일으킨다.


큰망치로 적당히(?) 두르려놓고 머스트 해브(Must Have)라는 제목을 붙인 아이폰 4부터 톱으로 매끈하게 절단해버린 매직 마우스를 주인공으로 한 매직 트릭(Magic Trick).


그렇게 자른 매직 마우스를 위가 아닌 바닥에서 촬영한 매직 트릭 리빌드(Magic Trick Revealed).


9mm 권총을 정통으로 맞고 산화해간 아이폰 3GS를 담은 타겟팅(Targeting).


마찬가지로 아이폰 3G를 9mm 권총으로 박살낸 아너 킬링(Honor Killing).


어린시절 종종 구경한 철길에 눌렀던 10원짜리처럼 여러개의 아이팟 나노를 기차 밑에 깔아뭉게버린 칼트레인 페이탈리티 : 레프트 트랙 / 라이트 트랙(Caltrain Fatalities : Left Track / Right Track).


9mm 권총으로 맥북 에어에 12개의 탄흔을 남겨놓은 브리드(Breathe).


단 한대의 아이팟 나노를 기차 밑에 깔아뭉겐 캔디(Candy)~


맥북 에어와 흰색 맥북을 망치와 토치로 주물러 놓은 리퀴드 크리스탈(Liquid Crystals).


큰망치로 흔적조차 확인하기 힘들 정도로 부숴놓은 아이폰 3G의 모습인 You're So 2000 & L8.


마지막으로 토치로 화끈하게 태워버린 아이패드를 담은 북 버닝(Book Burning)까지 온통 기기묘묘한 사진들뿐이다.

저게 다 얼마야, 저럴거면 나나 주지라는 유치한 생각부터 저렇게 실랄하게 제품들을 부수면서까지 표현하고자 했던 작가의 의도는 과연 무엇일까까지 다양한 생각을 해보게 되는 사진들. 당신에게는 어떻게 보이나요~@_@?

[관련링크 : Cultofma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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