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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코리아] 질주하는 F1 머신을 만나러 가던 날... 개리지 투어까지...

라디오키즈 2010. 10. 25. 14:00
시속 350km로 질주하는 괴물 머신들을 만나러 지난 금요일 전남 영암의 F1 코리아 그랑프리 서킷에 다녀왔다. 레이싱 자체에 큰 매력을 느낀다거나 취미가 있었던 건 아니지만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벤트를 놓칠만큼 바보는 아니었기에 먼거리를 마다않고 달려간 것.


조금은 불안했던 출발을 뒤로하고...


하지만 출발하기 전까지만해도 걱정이 앞선게 사실이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소식이라고는 첫 F1답게(?) 준비가 부족하다는 얘기들 뿐이었으니...


여기서 잠깐 F1. 즉 포뮬러원에 대해 살펴보면...
포뮬러원은 1950년 영국 실버스톤에서 첫 그랑프리가 개최된 이래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세계 최대의 모터 스포츠로 TV로 시청하는 인원만 연간 6억명에 이를 정도로 대중의 지지를 받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다. 총 12개팀 24명의 드라이버가 대당 100억에 이르는 초고가, 초고성능의 괴물 자동차로 펼치는 흥미진진한 스피드와 기량의 싸움 인 것.

불안했다고 말했지만 돌아보면 이런 대형 스포츠 이벤트에 참가하고 그중에서도 소수에게만 허용된다는 패덕 투어에 참가한다는 것 자체가 큰 행운이었던 것 같다.


꼭두새벽 같이 광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르기 위해 김포공항을 찾았다.
헌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안개로 광주에는 비행기가 내릴 수 없어 여수로 향해야 했고 급히 여수로 우회해 내려간 우린 다시 영암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까지 버스에 몸을 싣고 달려야 했다. 여기서 우리라는 건 LG전자의 초청으로 F1 코리아 그랑프리 패덕 투어에 참여한 블로거들을 말한다.^^


뒤숭숭했던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



그렇게 도착한 영암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
예상대로(?) 경기장 주변은 아직 준비가 안끝난 것처럼 보였다. 주차장부터 관중석까지 전반적인 분위기가 그랬다는 얘긴데 남아공 F1 레이스를 참관한 블로거 홍차왕자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그쪽도 상황은 이곳과 비슷했단다. 그럼 다 이정도라는 얘길까? 아님 그쪽도 처음 개최한 걸까?




아무튼 담장 넘어 슬쩍 서킷을 구경하고 바로 이번 참관의 하이라이트가 기다리는 패덕으로 이동했다. 고고씽~


패덕, 본격적인 참관의 시작...


패덕은 아무나 출입할 수 없는 공간으로 적잖은 돈을 지불해야 들어설 수 있는 공간이다. 그래서인지 식사가 제공되는 건 물론 편안하고 몫 좋은 곳에서 경기를 지켜볼 수 있으며 옥상에서 관전할 수도 있었다.


항공편이 꼬인탓에 일정이 어긋나 있었고 그래서 점심도 해결하지 못한체 주섬주섬 개리지 투어에 나서야 했다. 배가 고프긴 했지만 개리지 투어 역시 누구나 할 수 없는 특별한 이벤트인지라 부지런히 움직였는데... 


로터스팀의 피트를 찾다...


개리지 투어는 특정 팀의 피트를 직접 찾아 가까이서 F1 머신을 느끼고 F1과 관련한 설명도 들어볼 수 있는 멋진 기회. 듣자니 피트 내부까지 가볼 수 있는 사람은 수만의 참관객 중 백명 정도 밖에 안될 정도로 소수라고. 우리가 만난 팀은 얼마전 싱가포르쪽에 인수되며 새출발했다는 로터스(LOTUS)팀의 피트였다.





피트 안에는 대당 수백억을 호가하는 F1 머신과 그 머신을 운용하는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고 장소의 특성상 기업 비밀이라며 엔진 등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뚫어지게 봐도 당최 뭔지 모르는 무지한 나였기에 그런 제약보다는 들려주는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주변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데 최선을 다했다.


손에 닿을 듯한 F1 머신을 만나다...






매끈한 외관 속에 담겨있는 거친 하드웨어. 사진 속 머신이 바로 최고 속도 350km를 뿜어내는 거친 녀석이라는 생각을 하니 문득 이게 진짜 F1이고 내가 F1을 보러 온게 맞구나라는 실감이 났다.


숨소리조차 거칠었던 녀석들을 뒤로한체 우리는 패덕으로 몸을 옮겼고 피트 레인 워크 등 이후 스케줄을 준비해야 했다.

자. 이번 글은 여기 개리지 투어에서 마무리할까 한다.^^
다음 글에선 피트 레인 워크와 연습 주행 등 본격적인 F1 코리아 그랑프리 참관 이야기를 풀어볼 예정. 단순히 빠른 차를 겨루는 것이 아닌 차 안에 담긴 기술과 선수들의 기량, 마케팅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스포츠 F1, 이어지는 이야기도 기대해 주시길...

[관련링크 : LGE.co.kr/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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