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요일, 언제오나 싶었는데 바로 코앞이군요.^^;;
제가 내일 모레인 금요일을 기다리는 이유... 바로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구경가기 때문입니다.

Formula 1™ 2010 Bahrain Grand Prix by LGEPR  |
스포츠라곤 숨쉬기랑 걷기 이상은 잼병인 제가 자동차 스포츠의 꽃인 F1
(포뮬러원) 레이싱을 보러 멀리 전남 영암까지 가리라곤 저조차도 생각지 못했는데요. 기회가 닿아 회사에 휴가까지 내고 다녀오게 됐네요.
스포츠에 관심도 없다면서 왠 모터레이싱이냐고 하시겠지만 지상 위에서 당장이라도 하늘을 날아오를 기세로 달리는 F1 머신들은 사실 스포츠 이전에 기술과 기술이 맞붙는 테크놀로지의 대결장이기도 하잖아요.
매끈한 디자인은 공기역학의 진수에다 쉼없이 으르렁대는 특급 엔진은 말그래도 지상 위의 비행기를 만들어냈죠. 그 안에서 무시무시한 머신을 조작해 초를 다투며 승부를 연출하는 드라이버들은 말할 것도 없고요.

Formula 1™ - 2010 Malaysian Grand Prix by LGEPR  |
덕분에 F1은 연간 400만명의 관중과 6억명의 시청자가 열광하는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열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벤트이다보니 개인적으로는 적잖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름값에 비하면 코 앞으로 다가온 행사임에도 너무 조용한 것 같네요. 저도 준비가 부족하다는 기사들을 접한터라 걱정이 살짝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얼마 안남은 글로벌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음 좋겠네요.
어쨌든 이번 금요일에 다녀오게 됐다는 소식 남기며...
F1 코리아 그랑프리 관전의 기회를 제공해주신 LG전자측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가게될 금요일은 본게임이 아닌 예선전이 열리는 시기이긴 하지만 그래도 평생 한번 할까말까한 F1 구경 잘하고와서 후일담 남기도록 할게요.
두근두근~~ 곧 만나러 갑니다. F1 코리아 그랑프리~
[관련링크 : LGE.co.kr/F1]
댓글 영역
가시는 분들 잘 다녀오시구요 귀마게 잊지마세요. f1은 눈으로 보는 즐거움도 있지만 야수가 표호하는 듯한 엔진소리를 듣는 즐거움이란..
24마리의 성난 야수...
부럽습니다. 좋은 후기 기대할께용 ^^
덕분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잘 다녀왔습니다. 2016년까지 열린다니 다음번엔 F1 서킷에 다녀오실 수 있겠죠~
정말 보기 힘든 행사일텐데 좋은 기회 잡으셨네요. ㅎㅎ
관중 입장에선 그게 더 끌렸을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한국 그랑프리 생긴다 그랬을때 좀 놀랐다는^^;;
전 이번년은 포기하고 내년에 가려구요..!
잘다녀오세요^^ 멋진 f1 레이싱 많이 보시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