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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리뷰] 어쿠스틱 사운드와 찰떡궁합~ 필립스의 이어폰 SHE-9800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2010. 10. 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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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짧아지는 낮, 낙엽까진 아니더라도 가을로 물들어 가는 잎새를 흔드는 시린 바람이 센티멘탈로 우리를 몰아가는 계절 가을이다. 이런 계절일수록 뜨끈한 음식과 함께 마음 속까지 따뜻해지는 음악이 땡기게 마련이다. 맑게 울려오는 따뜻한 느낌의 어쿠스틱 기타 소리 같은 것들...


어쿠스틱한 가을 음악에 빠지다...


그래서일까? 최근에 꽂힌 음악도 어쿠스틱 기타에 맞춰 따뜻함을 마구 발산하는 M.Y.M.P(엠.와이.엠.피)의 노래들이다. 특히 Say You Love Me에 흠뻑 빠져 사는데...^^;;




음악은 귀에 익지만 다소 생소한 이름의 M.Y.M.P는 2003년부터 활동해온 필리핀 밴드로 Acoustic Proposal 같은 앨범을 통해 국내에 팬을 늘려가고 있다. 보컬의 투명하고 맑은 감성의 목소리와 따뜻함으로 무장한 연주가 더해져 가을이 다 훈훈할 지경.

그들의 노래를 들으면 국내에서 CM송으로 유명해진 Mocca(모카)가 떠오르기도 하는데 굳이 둘을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포근한 사운드를 들려준다는게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는 두 팀의 닮은 점이자 장점.

차가운 바람이 가슴에 빵하고 구멍을 뚫을때 들어주면 참 좋은 곡들이란 얘기. 뭐 그들의 앨범이나 노래를 얘기하려는 포스팅은 아니었으니 잠시 접어두지만 꼭 그들의 따스한 노래를 들어보길 권하는 바이다.


사실은 필립스 SHE-9800 이야기...


엠.와이.엠.피에 대한 이야기만 쏟아냈지만 사실 이 글은 얼마전부터 써보고 있는 필립스의 프리미엄 이어폰 SHE-9800에 대한 이야기다. 고급스런 디자인과 풍부한 베이스를 자랑하는 이 녀석의 사용기를 적고 있는 것이다.^^;;


다만 앞서 엠.와이.엠.피나 모카 이야기를 꺼낸 건 그들의 어쿠스틱한 사운드를 참 잘 뽑아주는게 SHE-9800이었기 때문. 나름은 천편일률적인 이어폰 리뷰에 제품과 딱 맞는 장르와 음악 얘기를 해보면 어떨까란 생각에서 시작한 건데... 반응이 어떨지 모르겠다.


아무튼 다시 SHE-9800 이야기로 돌아가면 SHE-9800의 전반적인 디자인도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이 제일 먼저 눈에 띄었다. 또 메탈릭한 소재와 어두운 컬러로 마무리해 한결 고급스러워 보이는 디자인은 귀에 착용했을때도 편안한 착용감을 안겨줬다. 거기에 커널형에 적당한 각도로 설계된 덕에 외부 소음에 대한 차폐도 훌륭한 수준.


이 외에도 개인적으로는 이것저것 가지고 다니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그다지 많이 활용할 것 같지는 않지만 휴대용 파우치도 별도로 제공하는 만큼 다소 고가인 이어폰을 안심하고 휴대할 수 있을 듯 하다. 선택적인 활용이랄까.


SHE-9800에서 아쉬운 2%...


어쿠스틱한 사운드의 생생함을 살리는데 부족함이 없었던 SHE-9800.
음질이나 디자인에서는 크게 아쉬운 부분이 없었지만 의외로 케이블에서 아쉬운 점을 발견했다. 소재의 특징인지는 모르겠지만 포장을 뜯고 뱅뱅 감겨있던 상태에서 풀어서 사용한지 얼마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직 귀에서 빼면 어느 정도 다시 말려버리는 것.


쭉 뻗어야할 케이블이 자주 꼬이다보니 고급스러운 디자인이나 사운드의 장점이 어느정도 상쇄되어 버리는 느낌이 들 정도지만 그런 흠을 잡고서라도 SHE-9800은 따뜻한 사운드로 감싸주는 이 계절에 참 잘 어울리는 이어폰이었다.


시린 가을과 홀로 맞서는 처지에서 SHE-9800은 나름 든든한 후원자랄까. 그런만큼 어쿠스틱한 사운드, 따뜻한 감성의 멜로디를 선호한다면 SHE-9800을 써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음악 본연의 맛을 감칠나게 살려주는 녀석이니~^^

... 빨리 선꼬임 문제가 해결되길 바라며 이번 리뷰를 간단히 마무리할까 한다.

[관련링크 : 필립스영카페 cafe.naver.com/philips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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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14 09:13
    음.. 어쿠스틱을 좋아하는데, 커널형이 마음에 걸리네요~ ^^
    아직 커널형에 익숙하지 않은 1人...
    커널형은 끼고있으면, 제 호흡소리가 들리고.. 머리가 멍... 해져서;;
    익숙해 지면 괜찮은가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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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9 08:39 신고
      제 주변에도 커널형이라서 싫다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전 커널형이 더 좋던데...^^;; 개인차가 있는 부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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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14 16:43
    커널형... 뺄때 살짝 뭍어나는 귀지가 엔지... 장시간청취 시 중이염의 위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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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14 18:44
    꼬인줄은 드라이로 말리라는 암시를 주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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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9 08:45 신고
      시도해봤지만...=_= 딱히 나아진지 모르겠습니다.
      열풍 건조기 정도는 이용해줘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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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15 11:26
    전 pl30 중국산을 잘 쓰고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