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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Tech/Device

이것이 갈라파고스의 폰이다... 샤프, 파나소닉 등이 선보인 일본의 핫한 휴대폰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0. 10. 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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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종종 'IT의 갈라파고스'로 불린다.
에콰도르령이지만 에콰도르 본토에서 1,000km나 떨어진 태평양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다보니 대륙과는 다른 생물군이 자리하게 되면서 유명해진 그곳. 바로 그 갈라파고스처럼 세계 IT의 흐름과는 다른 일본만의 진화와 변혁의 역사를 써왔기 때문이다.


일본이라는 이름의 갈라파고스...


특히 휴대전화 시장에서 그들의 남다름은 혀를 내두를 정도인데 일찌기 PC보다 모바일이 대세를 이룬 특이한 환경 탓에 다른 나라보다 더 빨리 i-모드 같은 데이터 서비스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의 보급이 이뤄졌고 이런 성공 사례가 한때 각국의 벤치마크 대상이 되기도 했다.

허나 그런 영광의 끝은 고립이라는 의외의 결과를 낳았다. 일본에서만 통하는 일본에서만 쓸 수 있는 제품들만 줄줄이 출시되면서 세계 시장에서 일본 기업의 휴대전화는 출시 족족 참패하는 상황을 반복한 것이다.

Look - I am Tony !
Look - I am Tony ! by sumo4fun 저작자 표시

덕분에 현재는 일본에서 나온 제품은 일본에서만 소비되고 있으며 일본 기업들도 세계의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조금씩(그다지 적극적이지 않게) 달리고 있을 뿐이다. 여전히 매력적인 내수 시장을 가지고 있는 그들이긴 하지만 글로벌로 수백에서 수천만대씩 파는 경쟁사와의 싸움은 이미 포기한걸까?

서론이 길었는데 하고자 하는 얘기는 최근 CEATEC 등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일본산 휴대전화들을 거들떠 보자는 것이었다.^^


우리도 레티나 디스플레이다... 샤프 IS03


레티나 디스플레이. 애플이 자사의 아이폰 4에 사용한 IPS 기반의 고해상도(960 x 640) LCD에 붙인 이름이다. 높은 해상도와 시야각 덕분에 최상의 디스플레이 중 하나로 꼽히는 녀석인데 애플 외에도 레티나에 준하는 제품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드디어 등장했다.


주인공은 KDDI au를 통해 출시되는 샤프의 안드로이드폰 IS03.
하이엔드 안드로이드폰들이 대개 800 x 480 수준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한차원 높은 해상도를 선보인 모델로 샤프의 기술을 더한 3.5인치 ASV 디스플레이와 AF, 손떨림 보정을 지원하는 960만 화소 CCD 카메라를 내장하는 등 차별화된 스펙으로 눈길을 끄는 녀석이다. 이 외에도 일본의 DMB 원세그와 모바일 결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모델.


또 CDMA를 지원하는 모델인지라 잘 하면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높은 하드웨어 사양 대비 안드로이드 2.1이라는 운영체제는 옥의 티로 보이지만 프로요 업데이트 등이 제공되면 한결 나아질듯~ 헌데 11월 하순에나 발매될 거라는 모델에 왜 프로요를 기본으로 하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 녀석의 빵빵한 하드웨어는 너무 매력적이다.
고해상도의 화면, 고화소 CCD 카메라, 거기에 원세그나 모바일 결제 등 현지화된 솔루션까지.  CDMA라니 국내에도 들어오면 좋겠지만 역시 기대하긴 어려울듯...-_-;;

[관련링크 : au.kddi.com]


휴대전화서도 '루믹스'를... 파나소닉 루믹스폰


한편 루믹스 GF1 등 최근 하이브리드 디카로 재미를 보고 있는 파나소닉이 일본 시장에 카메라에 방점을 찍은 신모델을 선보였다. NTT DoCoMo를 통해 출시될 이 모델은 CEATEC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얼마전 알려졌던 파나소닉의 고화소 카메라폰 출시 티져의 정체가 밝혀진 것.


1,320만 화소라는 고화소를 탑재한 이 모델은 슬라이드형 폼팩터를 택했는데 그 스타일이 소니에릭슨의 그것과 비슷해서 디자인적인 차별성은 좀 부족한 느낌. 전반적으로 제법 두껍고 무거워 보이는 것도 아쉬운 부분인데 오직 카메라만 부각되는 것 같아 오히려 아쉬운 느낌이 없지 않다.


최근 노키아 N8 등 카메라 성능을 강조한 혹은 카메라로 주목받는 제품들이 출현하고는 있다지만 휴대전화 시장의 경쟁이 카메라 등에 꽂혀있던 시절과는 많이 벗어난 요즘과는 그다지 어울리는 전략 같지는 않아 보인다.


뭐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일본에서 여전히 카메라폰이 인기라면야 갈라파고스에 최적화된 선택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과연 정말 그럴까? 아이폰, 갤럭시 S 등 줄줄이 출시되고 있는 스마트폰과 과연 이런 제품이 경쟁할 수 있을런지 적잖이 걱정된다.-_-;; 암튼 매력은 샤프의 그것보다 별로...

[관련링크 : engadget.com]


돌리면 돌아가는 듀얼 스크린... 후지쯔 콘셉트폰


마지막으로 소개할 모델 역시 CEATEC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모델.
다른 두 모델과 달리 아직 콘셉트라서 실제 이런 형태로 최종 모델이 출시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후지쯔가 선보인 이 컨셉트폰은 상하 듀얼 스크린을 탑재한 모델로 각각의 디스플레이를 단순한 폴더가 아니라 옆으로 회전시킬 수도 있는 흡사 ㄱ자나 ㄷ자 같이 배치시키는 특이한 구조를 손보이고 있다.


 또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내용도 두 화면을 서로 연동시키거나 각각 사용하는 등 흥미로운 모습. 화면 해상도도 높아서 960 x 480이라는 레티나와 견줄만한 수준이라는데 제품을 시연해본 engadget에 따르면 포토 쉐어링 기능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화면이 긴 만큼 트위터 등의 활용때 특히 유용하겠다 싶기도 하고 그렇기엔 너무 과하다 싶기도하고.^^ 암튼 어떤 사용성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녀석이다. 다만 시장성이 담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저런 모험심 가득한 제품을 후지쯔가 출시할지는 미지수.

[관련링크 : engadget.com]

PS. 특이한 모델들만 봐서 그런지... 여전히 그들은 갈라파고스를 지향하는 것 같아 보인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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