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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Z 리뷰] 시크한 마무리, LG전자 옵티머스 Z에 제안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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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Z 리뷰] 시크한 마무리, LG전자 옵티머스 Z에 제안하다...

라디오키즈 2010. 9. 8. 14:00
어느덧 옵티머스 Z와 보낸 시간도 한달여가 다됐다.
그 동안 차별화된 스타일과 역시나 눈에 띄는 프리로드 어플리케이션, 또 옵티머스 Z와도 잘 맞던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했었는데...


블랙과 메탈의 투톤 컬러가 완성한 매끈함이 최고의 매력이 될정도로 예쁜 녀석이었던 옵티머스 Z와의 한달을 추억하며 마지막으로 몇가지 제언을 덧붙일까 한다.


스타일은 옵티머스 Z의 강점...


옵티머스 Z의 스타일리시함은 모르긴해도 국내에 출시됐던 안드로이드폰 중에 최상급이 아닌가 싶다. 모두가 둥글둥글해지고 서로를 복제해가는 사이에 날카롭고 과감한 직선으로 마무리된 무광의 실루엣은 남들이 캐주얼을 입고 있을때 홀로 멋진 슈트를 입은듯 멋졌으니...


디자인의 평가라는 게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이뤄지게 마련이지만 최소한 내게는 익숙한 스타일의 반복이 주던 무난함에 대한 반동이라는 것만으로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허나 이런 예쁜 스타일로 안드로이드를 감싸던 옵티머스 Z가 가진 하드웨어적인 아쉬움은 지적해야 할 것 같다.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의 퍼포먼스는 분명 훌륭했지만 최근 조카들과 화상 통화를 종종하는 편이라 옵티머스 Z의 화상통화 부재가 더 크게 다가오기도 했고 여전히 밖으로 빼놓고 있는 DMB 안테나 휴대가 불편하기도 했던 것이다. 그런 부분이 보강된다면 더 매력적일듯~


넉넉한 안드로이드 생태계..


또 옵티머스 Z는 따로 강조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어느새 깊이 뿌리내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채택한 모델이다. 덕분에 안드로이드 마켓에 올려진 수만개의 어플리케이션을 원할때 바로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


초기엔 그중 대부분의 어플리케이션이 국내 환경에서 활용하기엔 어딘가 부족한 것도 있었지만 안드로이드폰들의 총력전에 힘입어 지금은 다양한 생활 친화형 어플리케이션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그만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얘기.


아직 정부 정책상 외산 게임을 만나는게 쉽지는 않지만(ㅠ_ㅠ) T-스토어와 LG 앱스 등에서 받을 수 있는 국내형 어플리케이션과 프리로드된 어플리케이션까지 합치면 안드로이드폰의 재미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녀석이라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옵티머스 Z의 강점이었다.


마지막으로 붙이는 제안 몇가지...


이렇게 겉과 속에 대해 얘기를 꺼내봤으니 이제는 어쩌면 옵티머스 Z에 바라는 아니 LG전자의 안드로이드폰에 바라는 몇가지를 얘기해볼까 한다.


제일 먼저 바라게 되는 건 운영체제의 계속적인 지원이다.
안드로이드는 무료 운영체제이고 꾸준히 새 버전이 나오고 있어 사용자들의 기대는 유례없이 크다. 과연 언제까지 운영체제를 지원해줄까라는 관심 말이다. 일단 2.2 프로요까지 지원을 약속한 상태지만 많은 이들이 그 다음도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운영체제의 지속적인 지원이라는게 제조사에게는 큰 부담인 걸 알지만 안드로이드폰을 잠시 출시하다 말게 아니라면 결국 고객은 꾸준히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업체에서 내놓는 제품을 더 선호할 것이라는 것 잊지 마시길.


두번째로 꼽고 싶은건 더 차별화된 스타일의 구축이다.
지금도 'LG전자 = 디자인'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LG전자의 제품들이 디자인 측면에서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는 있지만 사용자와 기능이 아닌 감성으로 소통할 수 있는 디자인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더욱이 스마트폰이 일종의 과시용 액세서리로 포지셔닝되고 있는 요즘에는 남과 다른 디자인은 주요한 구입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더욱이 고만고만한 안드로이드폰 안에서는 더욱 차별화될 수 있는 부분이니 앞으로도 디자인에 더 무게를 실어주길 바란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던 하드웨어의 2%의 부족함을 빨리 채워줬으면 좋겠다.
안드로이드폰들의 하드웨어가 상향 평준화되고는 있긴 하지만 옵티머스가 LG전자 최상위 라인업을 지켜가려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어플리케이션을 담을 훌륭한 그릇의 존재는 앞으로도 더 중요해질 것이다.

모두가 어플리케이션을 외친다고 해도 허술한 그릇에 담긴 음식은 그 맛이 떨어진다는 걸 우린 잘 알고 있지 않던가 말이다.^^ 현시점에서 옵티머스 Z가 보여주는 퍼포먼스도 훌륭하지만 올하반기에 듀얼코어를 탑재한 새로운 옵티머스들이 출시될 것이라니 여전히 Next를 기대해 볼 수 있을 듯 하다.

예쁜 디자인, 안정적인 퍼포먼스, 그리고 늘 고객의 관심에 화답하는 기민함...
옵티머스 Z가 차기 스마트폰들이 모델로 삼을 LG전자의 명기로 남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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