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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콘솔 게임기, 패미콤(FC)을 분해해보니...

라디오키즈 2010. 9. 8. 08:31
요즘 세대에겐 추억이라고 하기도 뭐한 구시대의 산물일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처음 밤을 세워 즐긴 게임은 바로 닌텐도의 패미콤용 게임이었다. 방 밖으로 불빛이 샐까봐 조심 또 조심했던 추억. 닌텐도 패밀리 컴퓨터라는 이름보다 패미콤(Famicom)으로 더 유명했던 녀석.


그 추억어린 게임기를 얼마전 iFixit이 산산히 분해했다.
덕분에 고작 8비트였지만 게임이라는 세상에 날개를 달아줬던 게임기의 내부를 한참이나 뒤에 구경할 수 있었다.


본체에 붙어있는 두개의 조이패드로 게임을 즐기도록 설계됐던 패미콤의 분해는 바닥의 6개의 나사를 푸는 것으로 시작됐다.



모습을 드러낸 왠지 휑해보이는 메인보드 안에는 1.79MHz의 CPU와 5.32MHz의 PPU 등 지금보면 조악해보이는 칩들이 촘촘히 박혀있다. 하지만 당시만해도 이 녀석의 퍼포먼스에 불만없이 게임을 즐기지 않았던가.


본체에 이어 수십개의 게임이 담겨있던 합팩까지 등장했던 패미콤의 카트리지도 분해했다.
참고로 저 게임팩은 용량이 24KB라고 한다. 24MB도 아니고...-_-;;


이렇게 온전한 속모습을 드러낸 패미콤. iFixit에 가면 더 상세한 분해 사진과 분해 과정을 살펴볼 수 있으니 과거의 영광을 기억한다면 추억이 있다면 한번쯤 구경해보길 권하는 바이다.

참고로 밤새 즐겼던 게임은...-_- 드래곤볼Z 3였다.

[관련링크 : iFix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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