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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리뷰] 스포티한 당신을 위한 스포츠 헤드폰... 필립스 SHQ-300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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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리뷰] 스포티한 당신을 위한 스포츠 헤드폰... 필립스 SHQ-3000

라디오키즈 2010. 8. 27. 08:13
대개 이어폰이라고 하면 얼마나 좋은 소리를 들려주느냐가 구매의 첫번째 기준이 되겠지만 그렇다고 그저 음질순으로 모든게 평가된다면 얼마나 재미없는 세상일까.-_- 실제로는 음질을 고려하긴 하지만 디자인이나 기능성, 가격 등의 여러가지를 다 고려하지 않느냐 말이다.


각설하고 이번에 소개할 이어폰인 필립스의 SHQ-3000은 스포츠 헤드폰이라는 타이틀로 그 존재감을 높인 제품인만큼 음질 외에도 고려할 부분이 참 많은 녀석이었다.


스포츠를 위한 최고의 배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스포츠형이라는 설명답게 장시간의 운동 시에도 사용자의 귀에서 이어폰이 빠지지 않도록 설계된 이어훅.


귀를 감싸주는 이 이어훅 덕분에 달리더라도 이어폰이 귀에서 빠지는 일은 거의 없을 듯. 물론 귀와 밀착하는 부분인 이어캡도 대/중/소의 세가지가 지원되는 만큼 자신의 귀 크기에 맞춰 설정하면 된다.

또 휴대성을 높이기 위한 케이스와 케이블 클립도 제공되는 만큼 주렁주렁 늘어지는 선에 대한 걱정도 한결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처음이라 줄 관리가 쉽진 않았지만...-_-;;


이뿐 아니라 생활방수 기능 제공으로 땀을 더렵혀질 이어폰에 대한 걱정을 한결 덜 수 있다. 아니 그 이전에 음이온 항균 소재로 이어폰 사용시 폭발적으로 증식한다는 세균 잡기에도 앞장선 제품이다.

놀라지 마시라. 이어폰을 사용하는 경우 귓속의 세균이 순식간에 수천배나 늘어난다고 한다. 물론 건강한 사람이라면 이렇게 늘어난 세균이라도 큰 위험이 되진 않지만 평소 귀에 문제가 있었다면 이어폰 착용이 자칫 재앙이 될 수도 있을터.


하물며 끼우고 운동을 해도 된다고 하는 제품이 항균소재가 아니었다면 음습해질 귓속에서 세균 창궐을 조장할지도. 그러니 이런 부분까지 신경 쓴 필립스에게 더 신뢰가 간다. 혹 항균 소재 만으로는 안심이 안된다면 가끔씩 깨끗한 물로 한번씩 씻어주자. 한번 씻기면 건조에 다소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청결이라는 측면에서는 확실히 효과가 있을테니...


그렇다면 음질은...


이렇게 태생부터 다른 스포츠 헤드폰 SHQ-3000. 필립스여서일까?
그동안 스포츠형이라는 타이틀을 단 녀석들을 많이 봐왔지만 이렇게 요소요소 스포츠에 맞춰 디자인된 제품은 처음 보는 것 같다. 허나 디자인의 장점은 장점이고 음질이라는 측면에서의 평가는 또 다른 법.


일단 커널형으로 디자인되어 있어 외부 소음의 차폐는 만족스러웠다.
운동이라는게 주로 야외나 실내의 쿵쾅거림 속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생각치않은 소음에 시달릴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측면에서 커널형이라는 선택은 나름 탁월해 보인다. 노이즈 캔슬링 같은 기술을 더 한다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함께 높아질 가격을 고려하면 이 정도도 충분한 느낌.


하지만 귀로 들려오는 사운드 자체는 기대와는 달랐다.
필립스의 제품답게 전반적인 음질은 분명 무난한 수준 이상이었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이어폰에서 이 이어폰으로 넘어오면서 어딘가 모르게 조금 답답한 느낌이 있었던 것. 방수 처리를 하면서 비롯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소 의아한 부분. 물론 귀에 익숙해진 뒤에는 이 녀석이 들려주는 사운드 역시 그다지 흠을 잡을 부분은 없었다. 첫 느낌의 문제였을 뿐...


당신의 스포츠 파트너...


음질에 대한 만족감이라는게 지극히 주관적이기도 하거니와 내 귀가 소위 황금귀도 아니어서 소리의 음역대를 다 풀어서 고음은 이렇니 저음은 저렇니 하고 평가하는건 애초에 무리였지만 다소 답답하게 시작했던 첫음은 다음 버전에서는 꼭 개선됐으면 좋겠다.


하지만 이런 부분에도 불구하고 SHQ-3000은 특수 목적을 가진 사용자, 즉 운동을 위해 파트너로 함께할 이어폰을 찾고 있던 이들에게는 썩 잘어울리는 조합이다.


귀에 밀착되어 쉽게 빠지지 않는 설계부터 불필요한 소음을 막아주고 귀안에서 증식할지도 모를 세균도 잡아주는 항균 소재의 이어버드, 물청소도 가능한 생활 방수 기능 등은 SHQ-3000 만의 확실한 강점이자 비교 우위로 스포츠 이어폰을 찾는 이들에게 어필할테니 말이다.

혹 다가올 가을에 조깅이라도 해볼까 생각하고 있었다면 그때 함께할 이어폰으로 SHQ-3000을 고려해봐도 좋을 것 같다.

[관련링크 : 필립스영카페 cafe.naver.com/philips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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