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출시전부터 불기 시작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출시가 전에없이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특히 비교적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운영체제이다보니 미국뿐 아니라 다양한 나라에서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태블릿 PC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옆나라 일본의 NEC가 준비중인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라이프터치(LifeTouch)다.
NEC는 라이프터치를 통해 단말 뿐 아니라 그 안에서 사용자가 접하게 될 서비스 플랫폼까지 함께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 전반적인 조작은 터치로 이뤄지지만 4방향 커서 등의 입력 버튼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또 함께 사용하는 액세서리에 따라 따라 사용 방식이 달라진다는데 이를테면 크래들에서는 디지털 액자처럼 사용하고 외부에선 별도의 모바일 커버를 이용해 휴대 단말기처럼 활용한다는 식으로 다양한 접점에서 사용자들과 호흡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한다.
화면 크기는 7인치
(800 x 480)로 삼성전자가 준비 중인 갤럭시 탭
(Galaxy Tab)과 같은 수준이고 무게는 400g 정도, 메인 프로세서는 ARM의 코어텍스 A8 기반이며 메모리는 256MB, AF를 지원하는 300만 화소 카메라와 GPS와 가속도 센서 등을 탑재하고 있다고 한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2.1 등 최근 출시되고 있는 안드로이드 태블릿 PC의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그렇게 성능이야 고만고만해 보이지만 문제는 맘에 들지 않는 라이프터치의 디자인.
어딘가 둔탁해 보이기만 하는 스타일과 베젤에 여러가지 버튼이 자리하고 있어 왠지 군더더기만 잔뜩 붙어있는 듯한 느낌이 그런 아쉬움을 키우는데 NEC가 막 출시하는 제품이니 만큼 디자인 등이 개선되어 좀 더 스타일리시해졌으면 좋겠다. 기능성 등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아찔할 정도로 예쁜 경쟁 모델들과 싸우려면 디자인에도 공을 들여야 하는게 당연할테니 말이다.
[관련링크 : NEC.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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