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삼성전자나 LG전자, 소니 등이 자사의 새로운 제품이나 캠페인을 홍보할 목적으로 잠시 가게를 열곤 한다. 카페를 열거나 전시장을 한시적으로 오픈해 고객들의 방문을 유도하는 건데 해외에서도 이런 시도는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얼마전 소개한 일본의 건담 카페도 이런 팝업 스토어의 연장 선상에 있는데...
대만의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7을 홍보하기 위해 이색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는 소식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사상 가장 빠르게 팔린다는 윈도우 7을 소개할 이 가게는 일본에서 버거킹을 통해 판매된 윈도우 7 버거의 성공에 영향을 받아 중국 요리를 판매하는 형태로 시도된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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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7 熱炒77 概念店'란 팝업 스토어에서는 7
종류의 한정 메뉴를 각각 77 대만 달러에 맛볼 수 있다고. 우리돈 3,000원 정도로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요리치고는 괜찮아 보이는데 주로 술안주인지 곁들일 윈도우 7 맥주도 함께 선보였다고 한다.
이런 사실을 전한 Techbang의 댓글에는 저런 식당 대신 윈도우 7을 77 대만 달러에 팔아달라는 글도 눈에 띄는 등 대만이나 우리나라나 사람들의 생각은 비슷한 것 같다.
먹거리와 윈도우 7의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한번 더 대중의 관심을 사기 위한 이번 프로모션은 향후 두달간 전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혹 대만에 갈일이 있다면 들려볼만 할듯~ 일단은 요리가 저렴해 보이니 말이다.^^
[관련링크 : Techbang.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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