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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 리뷰] NPS는 잊어라~ 지금은 Kies 시대~~!!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0. 5. 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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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A를 제대로 쓰고 싶다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제일 먼저 친해져야 하겠지만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새로운 펌웨어로의 업데이트나 전화번호부나 파일 관리 등 전반적인 작업을 수행하는데 갤럭시 A로 직접 하는 것보다 더 수월해질 수 있으니 말이다.

이 리뷰는 삼성 애니콜 갤럭시A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글입니다.


NPS는 잊어라...

삼성전자의 휴대전화나 스마트폰을 써봤다면 아마 NPS라는 이름의 어플리케이션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New PC Studio라는 이름의 이 어플리케이션은 PC와 휴대전화를 연동해 데이터를 주고 받고 백업 등의 작업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으며 동영상이나 음악, 사진 등의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렇다보니 삼성전자의 최신 휴대전화나 스마트폰을 쓴다면 '당연히' 써줘야 하는 녀석이다.
그래서 갤럭시 A를 받아든 첫날 이 NPS를 설치하려고 삼성모바일닷컴을 찾았다.


그런데 내가 만난 녀석은 NPS가 아닌 조금은 낯선 Kies라는 녀석.
Kies는 스마트폰에 국한되지 않고 TV나 MP3 플레이어 등 삼성전자가 내놓는 다양한 제품들의 통합 관리가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이라고 한다.

기능도 다양해서 전화번호부와 일정관리, 메모를 비롯한 휴대전화 중심의 기능을 비롯해 컨텐츠 매니저나 포토 뷰어, 비디오 컨버터, 컨텐츠 스토어 등 정말 다양한 기능이 하나로 합쳐져 있다. 로딩도 제법 빨라서 NPS도 최신 버전으로 오면서 많이 가벼워졌지만 Kies는 처음부터 민첩한 모습이었다.


Kies로 해본 것들...

단순히 갤럭시 A만을 위한 관리 어플리케이션이 아니다보니 꽤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었지만 어쨌든 난 갤럭시 A를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다보니 쓰는게 좀 정해져 있는 편이다.



연락처나 일정 관리, 또 다른 데이터의 백업 등이 그것으로 구글과의 체계적인 연동을 지원하긴 하지만 PC 등에 백업을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Kies의 사용 역시 괜찮은 선택이 될 것이다. 아직 해본 것보다 해볼게 많은 Kies 사용도 조금씩 늘려가야 할듯~

재밌는 건 갤럭시 A의 보안 기능 중 하나인 패턴 인식이 Kies에도 적용된다는 점.
패턴 인식으로 갤럭시 A에 보안 장벽을 쳐놨다면 Kies에서도 마우스 드래그로 열어줘야 한다.


이런 부분까지 연동시켜 놨을거라고는 생각 못했지만 이 과정을 넘어가야 Kies를 통해 갤럭시 A와의 연동이 가능해지니 꼼꼼히 챙기시길.


Kies로 하는 업데이트...

자. 그럼 Kies로 갤럭시 A를 업데이트해보자.
Kies를 설치하면 안드로이드용 USB 드라이버도 다 설치되는 만큼 Kies 설치 후 USB 케이블로 PC와 갤럭시 A를 연결하면 셋팅이 끝난다. 이후 Kies를 실행하면 알아서 Kies에서 갤럭시 A를 잡아준다.


지난 4월 29일자로 업데이트된 최신 펌웨어로의 업데이트 해보자.
펌웨어 업데이트를 선택하면 업그레이드 내역을 알려주며 본격적인 업그레이드 프로세스에 진입하게 된다. 



업그레이드를 누른 후 주의사항까지 확인했다면 이후 프로세스는 자동으로 진행된다.
배터리가 부족하다거나 하면 미리 경고가 나오지만 업그레이드의 기본인 만큼 넉넉히 채워놓고 진행하시길. 


이번 업그레이드는 MMS 관련 안정화 코드가 적용된 경우였다.


ㅎㅎ 실제 펌웨어가 적용될때에는 갤럭시 A 전면에 이런 그림이 표시되는데 오리지널 안드로이드폰의 정취가 물씬 흐르는 깜찍한 이미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짠~ 이렇게 펌웨어 업데이트가 끝났다. 
연락처 등 내부 데이터를 따로 건드리지 않는 업데이트 방식이기에 백업 등이 없다는게 더 편리하고 안심이 됐다. 윈도우 모바일 계열은 백업을 하고 업데이트를 진행했는데 훨씬 안정된 것 같달까.


펌웨어 업그레이드 위주로 살펴본 Kies였지만 갤럭시 A를 비롯해 삼성전자의 다른 전자 제품을 쓰고 있다면 통합형 관리 어플리케이션으로서 Kies와 친해져야 할 이유는 제법 많아 보인다. 특히 이전의 NPS에 비해 빠른 반응속도 등이 맘에 들었는데... 

윈도우 7 64비트 환경에서는 펌웨어 업데이트가 작동하지 않다는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당분간 요모조모 뜯어보면서 더 친하게 진해봐야 할 것 같다. 또 개인적으로는 안드로이드폰에 어울리는 최적화 기능도 많이 제공해주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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