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듣는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부쩍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길이나 대중교통 안에서 음악을 듣는 이들이 늘어났다. 청력 손상의 위험, 교통사고의 위험 등이 경고되고 있지만 그래도 어디서나 음악과 함께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
뭐 나만해도 출퇴근시 귀에는 이어폰이 착 붙어있으니
(볼륨이야 조절한다지만) 그런 이들과 한무리라고 해야할 터. 다만 멋진 혹은 눈길을 사로잡는 헤드폰 등이 아닌 뻔한~ 스타일이라는게 아쉽달까.
자. 여기 메타트렌드 소속 디자이너인 지민국, 김홍주, 유인호 등이 디자인한 OLED를 이용한 비주얼한 헤드폰이 있다. 휘어지는 OLED을 도입한 디자인으로 평소에는 투명했다가 음악을 듣거나 할때만 비주얼한 색과 무늬가 쏟아지는게 이 헤드폰의 특징.
물론 아직은 콘셉트 디자인 상태다.
'휘어지는'이 붙은 소재 자체가 아직은 대중화되어 있지 않다보니 이대로라면 천문학적인 가격에 배터리 사용 시간 등 여러가지 문제로 당장 실용화 되기 어려워 보인다.
그렇지만 기술의 발전이 담보된다면 자신이 듣는 음악을 주변 사람들에게 비주얼하게 펼쳐 보일 수 있는 이런 콘셉트도 꽤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앨범 아트나 뮤직 비디오 등이 저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타고 옮겨다니면 환상적이지 않을까?
[관련링크 : Yankodesi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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