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소니의 보이스 레코더를 소개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다양한 목적으로 고감로 레코더를 구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과거보다 다양한 문화적 취미를 추구하는 이들이 늘면서 악기를 배우거나 합창단 등에서 활동하면서 깨끗한 고음질의 음악
혹은 음성 녹음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었던 것. 그래서 꽤 비싼 가격이었지만 좀 더 나은 음질로 녹음하기 위해 기꺼이 구입하는 이들이 있었다.
이런 모습은 우리나라에만 국한되지 않는지 세계적으로 고성능의 사운드 레코더를 찾는 이들이 늘었다고 하며 미니 캠코더와 충전지로 유명한 산요도 이 시장에서 분전하고 있는 모양이다.
최근 그들이 사운드 레코딩의 기본 기에 라디오 수신 기능을 추가한 신모델을 내놨으니 경량화와 고음질 거기에 라디오 녹음 같은 부가 기능을 더했다고 한다.
블랙과 레드라는 선명한 색의 조합을 택한 이번 모델의 모델명은
ICR-XRS120MF.
브랜드는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우리에겐 캠코더로 익숙한 작티
(Xacti)다. 작티로 사운드 레코더까지 나온다는 건 처음 안 사실인데 그만큼 국내에는 그들의 사운드 레코더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것 같다. 일본에서는 이미 사운드 레코더가 여러 종류 나와서 판매되고 있던데...-_-
내장 배터리를 포함해서 66g 밖에 안되는 가벼운 무게와 스피커를 내장한 전용 크래들도 제공한다니 의외로 활용도가 괜찮을 듯. 살짝 거슬려 보이는 사진 속 긴 안테나도 평소에는 내부로 조금은 더 깔끔하게 정리된다고 한다. 그리고 미디어로는 microSD와 microSDHC를 사용하며 내장 메모리는 별도로 없다고 한다.
음성 녹음 등 일반적인 사운드 레코더가 제공하는 기능 외에도 AM/FM 라디오 수신부터 녹음 관련 기능도 폭넓게 제공하는데 최대
20개에 달하는 예약 녹음 기능도 제공한다고 하니 라디오에 여전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 나 같은 사람에겐 이 녀석도 제법 잘 어울릴
것 같다.
[관련링크 : JP.sanyo.com]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