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
(NAS). 풀어서 쓰면 Network Attached Storege.
평범한 PC 사용자에게는 제법 낯설 수 있는 명칭이지만 고용량 하드디스크를 쓰고 있다거다 고용량 스토리지가 필요했다면 한번쯤 구매를 고려해봤을 제품일 터다.
대개의 나스 장비들이 고용량의 스토리지를 기반으로 웹에 연결해 편리하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소기업이나 개인들이 집이나 회사 밖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주고 받기 위해 선택하는 것이 나스인데 오늘은 새로텍이 내놓은 나스 제품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한다.
새로텍의 WIZPLAT NAS-20Pro...
뭔가 복잡해 보이는 이름이 생애 처음으로 사용해본 나스 제품인
NAS-20의 본명이다.
브랜드니 뭐니 떼고 나면 NAS-20이 되는 것. 그럼 새로텍이 기업 및 소규모 그룹 사용자를 타겟으로 내놓은 NAS-20 모델을 살펴보자.

제법 신경쓴 듯한 깔끔한 포장의 외관에 RoHS라는 문구가 친환경까지 신경쓰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본체를 제외한 구성품은 이다지도 간단하다.
설치 CD와 어댑터, 그리고 공유기 등과 연결할 때 써야하는 랜케이블
(Cat 5)이 하나 들어있었다.

검은색 바디, 그 안에 발열을 고려한 듯한 핀들이 자리하고 있다.
NAS-20을 더 꼼꼼히 살펴보면...

상단의 손잡이와 LED가 가득한 NAS-20의 전면이다.
NAS-20의 전원 상태, 내부에 장착할 하드디스크의 상태, 인터넷 상태, 또 USB 호스트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는 USB 하드디스크의 상태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는 LED들이 일목요연하게 자리한 것.

상단은 앞서 소개했듯 손잡이와 방열핀이 자리하고 있다.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빼낼 팬이 별도로 돌긴 하지만 이런 디테일도 괜찮은 것 같다.

뒷면도 깔끔하다.
우선 랜포트를 필두로 USB 호스트 기능의 포트가 2개, 열을 뽑아낼 작은 팬과 전원 버튼 등 미려한 마무리라곤 못하더라도 실용적이라는 측면에서는 깔끔 그 자체다.
NAS-20, 설치는 간단, 하지만...
외관은 이렇게 살펴봤으니 이제는 한번 설치를 해보자. 뭐 거창하진 않다.

어댑터를 연결하고 랜 케이블은 공유기에 연결해주면 끝~
거기에 설정 등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의 설치도 간단해서 CD만 넣고 NAS 내비게이터만 설치해주면 된다.^^;;
설치 후 네비게이터에서 검색을 누르면 관리 화면 등을 호출할 수 있는 화면이 짠~ 등장.

이곳에서 다이렉트로 FTP에 접속하거나 관리툴을 호출할 수 있는데 이곳에서 RAID 등 전반적인 NAS-20의 설정이 가능하다.

모든 스토리지의 기본이랄 수 있는 포맷부터 시작해서 RAID 설정을 해야 했는데...
내 경우에는 RAID 0과 1 모드, JBOD 중에 JBOD를 선택했다. 더 빠른 RAID도 좋다지만 혹시나하는 걱정 때문에 일단 안전빵을 택했달까? 그렇다고 절반 용량 밖에 쓸 수 없는 것도 좀 그렇고.-_-;;
그렇게 생긴 1GB의 적잖은 네트워크 스토리지.
그 활용법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리뷰에 다시 한번 소개해볼까 한다. FTP로도 연결하고 웹하드로도 활용하는 것에 도전해보겠다는 얘기.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내 주 활용은 집안에서의 활용이 주가 될 듯~^^
[관련링크 : Sarote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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