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NEOEARLY* by 라디오키즈

[NX10 리뷰] 미래가 기대되는 삼성디지털이미징의 하이브리드 디카 NX10... 본문

N* Tech/Device

[NX10 리뷰] 미래가 기대되는 삼성디지털이미징의 하이브리드 디카 NX10...

라디오키즈 2010.02.08 14:00
이 블로그에 자주 들렀다면 그래서 찍어 올린 사진들을 유심히 봐왔다면 최근에 찍은 사진들에 달린 EXIF 정보에 NX10이라는 이름이 많았다는 걸 눈치채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얼마전 출시된 삼성디지털이미징의 NX10을 필드 테스터로 활동하면서 조금 더 먼저 이 녀석을 만져보고 사진도 찍어 올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엠바고가 있었기에 초기엔 EXIF 정보도 숨기고 조용히 써왔지만 이제 그 후기를 올려볼까 한다. 너무 늦었나...^^;;


삼성 카메라 NX10은...

NX10은 NX 라인업의 효시가 될 모델이자 최근 시장에서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하이브리드 디카를 지향하는 모델이다. 일반 DSLR처럼 렌즈는 교환되지만 훨씬 작은 몸체와 무게로 휴대성과 사진의 품질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고자하는 모델인 것.


PEN과 GF1 등 일본 카메라 메이커들이 마이크로포서즈라는 규격을 내세우며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는 시장에서 그들과 같이 미러를 없애면서 NX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규격으로 시장 공략을 시작한 첫 결과물이 삼성디지털이미징을 통해 등장한 것이다.


아웃포커싱 측면에서 우위에 설수 있게 하는 APS-C 사이즈의 1,460만 화소 CMOS, EVF의 빛을 바라게 할 정도로 쨍한 3인치의 AMOLED, HD 동영상 촬영 등 경쟁 모델 대비 강점을 가지고 있는 모델이었다.


현재 출시된 렌즈는 30mm 팬케익 렌즈와 18-55mm 표준 줌렌즈, 50-200mm 망원 줌 렌즈의 3종이지만 꾸준히 새로운 렌즈 등이 출시될 것이라고 하며 원한다면 K-마운트 어댑터를 통해 이전의 GX 시리즈 등에서 사용했던 삼성과 펜탁스 렌즈를 활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


전반적인 NX10의 디자인은 DSLR Like.
그만큼 기존의 DSLR들과 비슷한 느낌이란 얘기다. 크기는 작아졌지만 검은색의 단단해 보이는 바디와 삼성 특유의 푸른색 포인트까지 경쟁사들이 견지하고 있는 DSLR 색벗기와는 다르게 DSLR의 색은 그대로 두되 크기만을 줄인 느낌이었다.



NX10의 아쉬운 부분은...

새로운 모델이기도 하지만 그전에 NX 라인업의 시초가 되는 모델인지라 가능하면 여기저기 많은 걸 들여다보고자 했었다. 그러다보니 높아진 휴대성이나 쨍한 AMOLED의 화면, 빠르게 따라다니던 AF의 속도 등은 좋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역시나 눈에 띄었다.


일단 디자인에서 한마디를 하고 싶은데...
DSLR과 너무 비슷한 룩을 택한 것이 마이너스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경쟁사들이 DSLR과 다른 룩을 선보였다는 것 뿐 아니라 기존의 DSLR과는 다른 지향점을 가지고 가는 모델답게 그런 의지를 디자인에 투입했으면 어떨까라는 게 가장 아쉬웠던 것이다.


그들의 DSLR Like를 꼭 나쁘게만 볼 수는 없다.
디자인은 DSLR과 같아졌지만 그만큼 작은 카메라임에도 그립감 등 경쟁사 대비 우위를 보이고 있었고 또 주변의 반응도 그리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하나 거론하고 싶은 건 AF에 대한 이야기다.
NX10은 콘트라스트 AF라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동영상 촬영 시나 사진 촬영시 AF의 정확도가 왠지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물론 내가 사용한 모델은 실제 판매용이 아니었던 테스트 샘플이었기 때문에 AF의 정확도를 비롯해 먼지털이 기능 등 전반적인 성능이 판매용에 미치지 못한다는 설명을 듣긴 했지만 그래도 아쉬웠다. 그리고 실제 출시된 제품에선 이런 부분이 개선되었으리라 믿고 싶다.


멈추지 않을 NX의 진화를 기대하며...

NX10은 제품 발표회 때부터 말들이 많았던 모델이다.
매끄럽지 못했던 행사 진행 만큼이나 치고 빠지기식 모델 출시 아니냐는 비아냥까지 들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중에 삼성 관계자에게 확인한 내용이지만 NX10과 3개의 렌즈 외에도 후속 렌즈와 모델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NX 플랫폼의 수명은 결코 짧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 하이브리드 디카에 관심이 있다면 NX10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만져볼만할 제품 되시겠다.


또 펌웨어 업데이트 등도 국산 모델답게 빠르게 지원해 향후 성능 개선이 필요하거나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바로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이전의 GX 등이 펜탁스와의 공동 작업으로 만들어지다보니 펌웨어 업데이트도 말뿐이다라는 느낌이 있었다면 이제는 좀 더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 기대되는 모델이기도 하다.


NX10에 대한 이야기는 한번 더 다뤄볼 예정이다.
그때는 NX10으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 등을 위주로 이야기를 풀어가볼까 한다.
그런만큼 NX10에 관심이 있었다면 다음 글도 기대해 주시길...^^

[관련링크 : Samsungimaging.co.kr]

Tag
, , , , , , , , ,


4 Comments
  • 프로필사진 레더맨 2018.08.02 12:35 신고 그런데 삼성은 카메라 사업을 아예 그만뒀죠. 다시 할 날이 올까요?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18.08.02 12:40 신고 아뇨. 다시 뛰어들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런 류의 카메라 자체가 이젠 스마트폰 등에 밀려서 시장이 작아지고 있어서 메이저 업체나 마니아가 지지하는 업체 일부 말고는 살아남지 못할 거라서요. 삼성은 이도 저도 아니니... 지금처럼 이미지 센서에 집중하거나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게 맞다고 봐요.@_@
  • 프로필사진 레더맨 2018.08.02 17:21 신고 스마트폰 카메라가 아무리 발전해도 엄청나게 멀리까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망원렌즈를 쓸 수 있는 게 아니니까 아마 안 될 거예요. 그런데 나중에 기술이 발전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요.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18.08.03 09:04 신고 네. 말씀하신 것처럼 단시간 내에 스마트폰이 DSLR이나 미러리스를 뛰어넘을 수는 없는 게 맞는데요.

    그거랑 삼성전자가 다시 카메라 사업을 해야하는 거랑은 다른 얘기라서요.^^ 말씀하신 카메라 만의 장점을 갖고 싸우기엔 소니, 캐논, 니콘 같은 플레이어들도 힘들어 하는 상황이라 삼성의 복귀 가능성이 낮다고 본거였습니다.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