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이용료도 덜어주는 알뜰한 녀석... 오즈(OZ) 알짜정액제

벌써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며 광고 중인 LG텔레콤의 데이터 정액요금제 오즈(OZ). 한달 6,000원이면 1GB의 넉넉한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덕분에 경쟁사 대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단순히 데이터 사용량만 많다고 오즈가 인기가 많은 건 아닌 것 같은데 이는 여러 오즈 패밀리 요금제들의 존재가 증명하고 있다.


OZ 무한자유 요금으로 출발해서...

OZ는 앞서 소개한대로 월 6,000원에 1GB의 무선 데이터를 쓸 수 있는 'OZ 무한자유'라는 이름의 정액형 요금제를 기본으로 한다.

1GB를 초과해도 1MB당 50원 정도의 요금이 부과되고 그나마도 계속 초과해서 요금이 누적되더라도 25,000원 이상은 과금되지 않는다. 물론 2GB를 넘게 쓰면 인터넷 사용이 끊긴다지만...-_-;; 이미 그 시점에 통상 무선 인터넷 사용료는 5만원을 훌쩍 넘을테니 그 절반만 부담하면 되는 안심 요금인 것이다.

개인적인 거지만 내가 SKT에서 LGT로 넘어오게 된 것도 OZ에 대한 기대감이 제일 컸다. 그간 SKT나 KT쪽으로는 왔다갔다하면서 유독 인연이 없던 LGT였지만 OZ는 한번 써봐야 겠다는 생각에 번호 이동을 택한 것이다. 뭐 그리 대단하거냐 그냥 쓸수 있는 데이터가 많은거 아니냐 정도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 자체가 큰 매력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쓰기 시작한 OZ 무한자유 요금제.
덕분에 출퇴근하면서 그날의 뉴스를 읽는다거나 간단한 웹서핑을 즐기고 있다. 더 이상 데이터의 압박은 사라진지 오래.^^ 휴대전화라는 한계(?) 때문에 안타깝게도 블로그에 글을 올린다거나 하는 건 여전히 불편해하지만 읽는 것, 보는 것 만으로는 요 앙증맞은 녀석의 휴대성을 따라오기 어려우니.


정보 이용료 부담도 더는 OZ 알짜정액제...

허나 누구나 데이터 이용료만 부담없으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는 않을터. 때때로 벨소리를 바꾸거나 통화 연결음을 설정하는 이들, 또 모바일 게임을 열심히 하는 편이라면 데이터 이용료가 무료라고 해도 정보 이용료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을텐데...

자. 뭐 이쯤되면 예상하고 있겠지만 오즈는 이런 사용자의 니즈까지 간파하고 있다. 최신곡으로 벨소리도 바꾸고 통화 연결음도 바꾸고 모바일 게임도 정보 이용료 없이 다 즐길 수 있는 요금제. 거기에 OZ 무한자유 요금제의 넉넉한 데이터 통화료까지 제공되는 요금제.

바로 OZ 알짜정액제다.
OZ 알짜정액제는 기본적으로 OZ 무한자유 요금제에 가입된 상태에서 이용 가능하다. 한달 요금은 3,900원으로 무한자유 요금제의 6,000원을 합쳐 9,900원이면 이용 가능하다.

그 안에는 LGT 추정 30만원 상당의 혜택이 담겨 있다는데 이런 것들이 마케팅에 불과하더라도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는 제법된다. 알짜정액제를 이용한다면 알짜정액존이라는 이름으로 구성된 전용 페이지에저 실제 사용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벨소리나 통화연결음(필링)을 정보 이용료없이 무료로 받거나 설정해서 쓸 수 있다.

모바일 게임도 마찬가지다. 인기 게임들을 정보 이용료 없이 받아볼 수 있고 증권 서비스를 통해서는 실시간 주가 조회가 가능하다. 또 일본 애니메이션 등도 VOD로 제공하는데 3,900원만 더하면 된다니 이 또한 좋지 아니한가.^^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해보면 오즈 알짜정액제로 이용할 수 있는 주력 콘텐트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여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핵심은 아래 4가지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하다.

회사에서는 PC가 있어도 상사의 눈치 때문에 주식 현황을 확인하기 힘들다면 어디서든 오즈폰으로 실시간 증권 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최근에 받았더라도 질리기 시작한 모바일 게임이 있다면 새로 또 받아도 될터. 또 짬짬이 애니메이션도 즐길 수 있으니 짬짬이 휴대전화로 이용해는 데이터의 즐거움을 느끼기엔 이 녀석 만한 것도 없을 것 같다.


사용 스타일에 맞춘 OZ 요금제들...

휴대전화에서는 무제한에 가까운 1GB라는 넉넉한 데이터 통화료를 제공하는 OZ 무한자유 요금제. 이 요금제를 뿌리로 하는 OZ 요금제들 그 중에는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OZ & Joy 요금제들도 있다.

커피를 즐긴다면 커피 3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커피 요금제, 매월 1만원 이하의 책을 사볼 수 있는 북 요금제, 또 영화 예매권 2장을 매달 받아보는 영화 요금제나 편의점의 1만원 캐쉬를 제공하는 편의점 요금제까지 종류도 제법 다양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함께하는 이런 요금제들.
허나 난 그냥 온라인, 즉 데이터 통화료와 정보 이용료 부담을 덜면서 인터넷을 하고 싶다면 알짜정액제 요금제가 더 잘 맞을 것이다.

필요없는 요금제를 쓸데없이 이용한다는 건 지양해야 하겠지만 내 휴대전화 사용 스타일에 맞춰 좀 더 알뜰하게 무선 인터넷과 벨소리 등을 쓰고 싶다면 알짜정액제도 괜찮은 선택이란 얘기다.

[관련링크 : LGtelec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