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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리스 TV리뷰] 넷탑 X30과 만나 PC 모니터로 변신한... 엑스캔버스 보더리스TV SL9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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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리스 TV리뷰] 넷탑 X30과 만나 PC 모니터로 변신한... 엑스캔버스 보더리스TV SL90

라디오키즈 2009. 11. 20. 20:00
LG전자의 넷탑인 엑스피온 X30을 처음 봤을때 보더리스 LED TV와 함께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이 둘의 만남이면 훌륭한 거실용 PC가 되겠구나라는 생각~


그러다 X30을 써보게 됐고 보더리스 LED TV 체험단으로서의 마지막 리뷰는 LG전자의 넷탑 엑스피온 X30과의 크로스 리뷰로 정했다. 처음 계획은 그랬다. 보더리스 LED TV와 X30을 엮어내는 시너지를 느껴보자.


둘이 하나가 되기까지...

보더리스 LED TV가 거실에 있는 만큼 X30을 꺼내어 설치하면 거실용 PC로서의 세팅은 끝나는 것이지만 그렇게만 두고 싶지는 않았다. 그럴듯한 무선 환경을 구축해 나름 최상의 퍼포먼스를 내보자는 그림을 그린 것.


그래서 과감히(?) 유무선 공유기를 하나 마련했다.
유무선 공유기가 집에 없었던 건 아니지만 이왕이면 802.11N 환경을 구축하고 싶었던 것.
그래서 ipTIME의 N604M이라는 나름 합리적인 모델을 구입했는데 첫 단추를 잘못 끼우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ㅠ_ㅠ 공유기는 802.11N을 지원하는 걸 샀는데 어처구니 없이 무선랜카드를 802.11g를 지원하는 녀석을 사고 만 것. 쿨럭~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무선 준비는 끝났다. 실제 설치야 요즘 출시되는 유무선 공유기들은 사용자들이 어렵잖게 설치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으니 큰 불편 없이 완료.


본격적으로 하나를 만들려는데...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진 탓일까. 이번엔 전혀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당연히(?) 보더리스 LED TV의 뒤에 VESA홀이 뚫려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눈을 씻고 찾아봐도 녀석들이 안보이는 거다. 벽걸이형으로 쓰고 있지도 않았기에 당연히 VESA홀이 멀쩡히 자리하고 있을거라 생각했는데...ㅠ_ㅠ 아무래도 스탠드가 차지하고 있는 모양이다.


그래서 계획을 바꿔야만 했다. 둘을 온전히 하나로 만들기 보다는 서로의 디자인이 헤치지 않는 수준으로 배치만 잘해서 써야겠다고.

이번 글에서는 둘의 모습을 연결 모습들을 확실히 보이게 하려고 지저분해보여도 다 꺼내둔 상태지만 거실용인만큼 무선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로 불필요한 선의 노출을 최소화할 생각이다.^^


아무튼 보더리스 LED TV와 X30을 이어줄 고리는 이 DVI to HDMI 케이블이 맞게됐다.
X30에서 나가는 영상 및 음성 신호를 HDMI로 전환해 보더리스 LED TV와 연결해주는 녀석으로 소리까지 한꺼번에 전송해줘  다른 사운드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후 키보드, 마우스 등을 연결해주고 조용히 마무리.


하나된 모습을 드러내다...

자. 그렇게 둘의 결합이 끝났다.
외부 입력을 HDMI로 바꾸고 X30의 파워를 넣었다.
익숙한 부팅 후 등장한 X30의 초기 화면이다. X30은 비스타 홈베이직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으며 초기 기동과 함께 사용자 설정 등이 이어졌는데...


X30의 경우 내장 ODD가 없어 혹시나 윈도우에 문제가 생기면 복원이 까다로울 수 있다.
물론 이런 약점을 그대로 노출할 LG전자는 아니니 X30에는 스마트 리커버리라는 기능으로 하드디스크의 일부 공간에 운영체제를 백업해두는 형태를 취한다.

덕분에 물리적인 하드디스크 이상이 아니라면 혹시 운영체제가 꼬여도 어렵잖게 복구할 수 있을 듯 하다.


아무튼 이 백업에는 대략 1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다.
그 정도가 완료되니 이제서야 이것저것 해볼 수 있게됐는데 다른 것보다 윈도우 업데이트를 우선 시행했다. 늘 최신의 업데이트를 유지해야 하는 성격상...-_-;;



둘이 하나된 후에는...

42인치 정도면 그리 작지 않다. 더욱이 PC의 모니터로는 더욱 커다랗다.
그러니 일단 주지시키고 싶은 건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고 이용해야 한다는 당부다.
요즘같이 거실로 나오는 PC가 물결을 이루는 즈음에는 더 조심해야 할 듯~^^


허나 어쨌든 이렇게 둘을 하나로 만들고 나서 해본게 아직은 많지 않다.-_-;;
무선랜부터 하다보니 세팅만 적잖은 시간을 잡아먹어버린 탓이다. 아직 게임도 돌려보지 못했고 영화 한편 제대로 보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것저것 설정하면서 느낀 점들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보면...
X30이 기대 이상으로 조용해서 종종 하드디스크 읽는 정도만 소리가 나고 발열도 적어서 거실용으로 잘 어울린다. 그러니 주력은 아니라도 거실용으로 쓰기 안성맞춤이겠구나라는게 하나요.


다른 하나는 보더리스 LED TV에서 보니 화면이 너무 쨍하다 못해 샤픈(Sharpen) 효과를 준것 같아 보이는 화면이었는데 특이하기는 했으나 가까이서 봤을때 왠지 이질감이 생겨 다소 부담스러웠다는 것이 둘이다.

멀리서 보면 별 차이가 없지만 혹시 디스플레이 설정으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이것저것 움직여봤는데 딱히 개선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문제(?)가 또 하나 있었는데 1920 x 1080P를 지원하는 보더리스 LED TV임에도 해상도를 1920 x 1080으로 맞추면 화면이 프레임 밖으로 일부 벗어났던 것. 그래서 임의로 해상도를 조절해야 했다.


이 역시 보더리스 LED TV쪽의 이슈인지 아니면 X30의 문제인지 혹은 둘의 궁합 문제인지 확실치는 않지만 만약 둘 중 어느 한쪽의 문제였다면 펌웨어 업데이트 등을 통해 꼭 개선되길 바라본다.

애초에 보더리스 LED TV가 일반적인 PC 모니터와는 다른 출신 성분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넓은 의미에서 대화면을 즐기고 싶어하는 이들을 끌어안을 수 있도록 말이다.

큰 실수를 저질렀다.
-_- 보더리스 LED TV의 화면 비율 설정에서 16 : 9로 강제 설정하면서 나타난 문제였다.
원본 화면에 맞추면 아무렇지도 않았던 걸 실수로...ㅠ_ㅠ

지금은 아주 잘~ 매우 깨끗하게 평범한 LCD 모니터 그 이상으로 멋진 화면을 보여주고 있다. 화면 설정 실수가 불러온 헤프닝. 혹 이 녀석을 거실용 PC의 모니터로 쓰겠다면 닥치고 추천이다.


보더리스 LED TV를 보낼 준비를 하며...

그럼 이상으로 슬림 LED TV와 넷탑을 엮어 거실용 PC를 시도해 본 이야기를 마무리할까 한다. 그전에도 노트북 등을 TV에 연결해본 적은 있었지만 이런 조합은 처음이었기에 더 새로웠던 것 같다.

절반의 성공이 아닐까란 생각도 했지만 그보다는 좀 더 만지다보면 더 멋진 모습이 되어줄 듯해 이렇게 저렇게 굴려보고 싶은 생각이 더 간절한데...


하지만 그런저런 걸 더 해보기엔 5주간의 체험단 일정이 엔딩을 향해 치닫고 있다.
돌이켜보면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처음 보더리스 LED TV를 접했을 때의 감흥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시크하다는 표현만으로는 부족할 정도로 감각적이었던 라인과 초슬림 LED TV로서의 면모도 그렇고 엑스캔버스 특유의 사실적이고 정돈된 색감도 맘에 들었다. 거기에 전부터 좋은 점수를 주고 있던 아이큐 그린 같은 절전 기능과 모션 센싱을 이용한 매직리모콘까지 더하면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녀석이었다.


물론 그중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건 역시나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화질이다.
이전에도 LG전자의 스칼렛 LCD TV를 쓰고 있었지만 스칼렛의 CCFL의 빛과는 확실히 다른 보더리스의 LED가 뿜어내는 화사함은 순식간에 내 눈길을 사로잡았고 익숙해졌다고 생각하는 요즘도 가끔 날 놀래키곤 한다. 이렇게 깨끗하고 화사할수가라는 감탄으로...^^

이래서 사람들이, 특히 남자들이 가전매장 속 신제품 TV에서 눈을 못떼는 걸까? 그래서들 돈 값을 하는 고가의 제품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걸까? 뭐 그런 궁금증을 늘리기 보다는 눈높이 낮추기를 먼저 시작해야 할 듯. 다시 스칼렛으로 돌아가야 하겠지만 한번 높아진 눈높이를 어떻게 낮출지 벌써부터 걱정이다.

자, 그럼 보더리스 LED TV 체험단을 마무리하면서 그간의 리뷰들을 모아본다.
혹 TV를 그것도 LED TV를 물색하는 중이라면 참고하시길...


[관련링크 : LGE.co.kr]


본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LG전자 The BLOGer의 미디PC X30 체험단 활동으로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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