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위에 가상의 이미지나 영상을 얹어 표현하는 가상 현실 기술인 증강 현실
(Augmented Reality). 최근 안드로이드폰이나 아이폰을 중심으로 모바일 세계로의 활발한 이동을 꿈꾸는 이 기술이 닌텐도 DSi와도 만나게 됐다.
Different Game이란 업체가 개발한
고스트와이어(Ghostwire)라는 게임이 그 주인공.
일본 시장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유령이 등장하는 공포 게임으로 우리 주위에 있는 유령을 만난다는 콘셉트다. 즉 길을 걷거나 자기 집 등 특정 공간에서 DSi의 카메라로 주변을 비추면 유령을 발견할 수 있고 그 귀신과의 대화 등을 통해 게임을 해결해 나가는 방식이다.
동영상을 보면 좀 더 이해가 빠를 듯. 증강 현실의 개념이 조금씩 자리잡아가고 손에 잡히는 기술이 되어가고 있는 와중에 등장한 또 하나의 증강 현실 게임이 얼마나 성공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런 식이라면 곧 디지몬과 같은 가상의 캐릭터와 현실에서 맞붙는 시대가 올 것 같다. 물론 그 중간에는 나와 가상 캐릭터를 이어줄 이런 콘솔이나 뷰어가 필요하겠지만 말이다.
[관련링크 : Ghostwirega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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