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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초콜릿폰 리뷰] 넓어진 화면으로 즐기는 멀티미디어 세상... 본문

N* Tech/Device

[뉴초콜릿폰 리뷰] 넓어진 화면으로 즐기는 멀티미디어 세상...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09. 10. 23. 08:00
다소 진부한 제목으로 시작하는 두번째 뉴초콜릿폰 리뷰...
뉴초콜릿폰이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즈음 아니 왜 저런 특이한 형태를 띄었을까에 대해 꽤 궁금했더랬다.

LG전자에 앞서 21 : 9의 화면 비율을 제공하는 LCD TV가 필립스를 통해 등장하면서 대중에게 21 : 9라는 독특한 비율을 알리긴 했지만 그래도 낯설기만 한 숫자.


이후 21 : 9는 2.35 : 1이라는 좀 더 익숙한 화면 비율과 같고 이는 극장 스크린의 화면 비율이란 걸 알았다. 물론 스크린에 따라 이 비율이 조금씩 다르긴 하다지만 어쨌든 LG전자는 극장의 그 화면을 손 안에 구현하기로 마음 먹은 것이다.

다른 업체들이 그냥 내 손 안에 극장이 들어온다식의 마케팅 구호를 들이밀때 직접 그 화면 비율의 쨍한 화면을 구현하기로 맘 먹은 것. 이런 결정은 양날의 검이 되어 돌아오긴 했지만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려는 LG전자의 시도에는 우선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그렇게 시작되는 멀티미디어 기능 살피기...

뉴초콜릿에는 여러가지 멀티미디어 기능이 제공된다.
DCF 등으로 변환하지 않고도 MP3를 넣기만 하면 재생되는 진짜 리얼 MP3 플레이어부터 21 : 9의 시원스런 화면 비율을 자랑하는 화면에서 영상을 재생하는 시네박스, 또 대중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재생되는 지상파 DMB까지...


- 가로 스킨이 특히 맘에 드는 MP3 플레이어

뉴초콜릿폰의 MP3 플레이어는 앞서도 얘기했지만 리얼 MP3 플레이어다.
그래서 이동식 디스크 모드로 설정한 후 파일만 옮기면(다운로드 보관함 > MP3) 바로 재생할 수 있다. 그리고 뉴초콜릿폰의 자랑인 돌비 모바일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음장 효과만 십수개를 헤아릴 정도로 많이 제공하고 있다. 그런만큼 자신이 직접 원하는 걸로 고르면 끝.


또 재생을 하다보면 곡명 옆에 별표시가 보이는데 해당 아이콘을 눌러서 지정 목록에 추가해두면 대기화면 등에도 바로 해당 곡을 노출할 수 있다. 즐겨듣는 곡이나 즐겨보는 영상을 바탕화면에 올려두고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배려일게다.

뉴초콜릿폰의 MP3 플레이어가 맘에드는 건 음질도 있지만 가로모드 스킨의 미려함이었는데... 앨범아트와 CD 형태로 표시되는 스킨은 제법 맘에 들었드랬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초기 기동시 MP3 DB를 읽어내는 시간이나 가로, 세로 전환시 표시되는 로딩 중의 압박. 그리 긴 시간은 아니라지만 화면을 좌우로 움직일때마다 로딩이 뜨니 좀 더 빠릿빠릿한 반응을 기대하게 한다. 펌웨어 업데이트 등으로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 21 : 9 아직은 적응이 필요한 무비 플레이어

뉴초콜릿폰은 MP3 DRM Free이기도 하지만 변환이 필요없는 DivX 재생 기능도 제공한다.
허나 그간의 DivX 재생폰들을 접해본 사용자라면 이런 말에 그대로 수긍하지 않을 것이다. 초고속 인터넷을 타고 전해지는 수많은 동영상 파일들을 모두 변환없이 재생할 수 없다는 걸 이미 잘알고 있을테니 말이다.


애초에 DivX 코덱을 쓴게 아니라면 재생이 안될 수 있다는게 더 맞는 이야기일터. 뭐 이건 LG전자건 삼성전자건 모두 마찬가지다. 생각해보면 변환없이 동영상을 볼 수 있다고 자랑하던 PMP나 심지어 PC에서조차 우리는 영상에 맞는 코덱을 깔거나 인코딩을 해야 했다.

휴대전화에는 코덱을 깔수는 없으니 그래서 인코딩은 거의 필수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그러니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인코딩을 하고 이동식 디스크 모드에서 MovieBox 폴더 안에 인코딩된 파일을 넣어 이용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추천하고 싶다.

무비 플레이어에서도 돌비 모바일은 지원되니 원한다면 음장을 켜고 즐겨도 된다. 또 SMI 자막 파일도 지원하는 만큼 자막이 있는 영상도 어렵잖게 재생할 수 있다.


다만 아쉬운 건 양날의 검이 되어버린 화면 비율 21 : 9다.
그에 맞는 영상을 구하는게 쉽지 않다보니 21 : 9의 효용을 제대로 느끼기가 쉽지 않은 것.
물론 16 : 9의 영상이나 4 : 3의 영상도 잘 재생되지만 양 옆의 여백을 보고 있기는 왠지 아쉽다. 화면 확대 기능을 제공하긴 하지만...-_-;; 그리고 동영상 파일을 삭제할 때 자막 파일도 함께 지워졌으면 좋겠다. 어차피 같은 파일명인데 영상을 지울때 자막도 함께 지워지면 더 편리할 듯.

- 분리형 안테나는 필수~ 지상파 DMB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면 DMB를 시청하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가끔 이어폰 없이 스피커로 소리를 듣는 예의범절과 거리가 있는 사람들까지... 그만큼 대중적인 지지를 받는 이 기능도 뉴초콜릿폰에서 만날 수 있다.


HDLCD가 재생하는 쨍한 화질을 만날 수 있다는 이야기.
물론 원래의 지상파 DMB 해상도가 낮아 눈에 띄게 화질이 좋은 건 아니지만...-_-;; 돌비 모바일은 지상파 DMB에서도 어김없이 적용된다.

허나 일단 수신율에 대해서는 분리형 안테나 없이는 이용을 할 수 없는 수준임을 얘기해야 겠다. 그나마 신호 증폭기 등으로 우수한 수신율을 보이는 지하철 안에서도 안테나가 없으면 수신을 하지 못했다. 그러니 DMB를 많이 보는 편이라면 꼭 안테나를 챙겨 다녀야 할 것같다.

- 정전식 터치가 전해주는 색다른 느낌의 게임들...

그동안 운좋게도(?) 터치폰들을 많이 써봤지만 정전식 터치는 뉴초콜릿폰이 처음이다.
정전식과 감압식의 차이라면 한쪽이 직접적인 압력을 인지해 반응하고 다른 한쪽은 사람의 몸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전기를 인지해 반응한다는 차이가 있다는 이론적인 설명과 함께 둘 사이의 적응이 제법 힘들었다는 고백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약간의 힘을 줘야 반응하던 것과 스치기만 해도 반응하는 것의 차이.
그것에 요즘도 열심히 적응 중인데 그래서인지 비슷해 보이는 터치 게임들도 조금은 다르게 느껴졌다. 뉴초콜릿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게임들은 진동이 자르르 밀려드는 리얼모션낚시이라는 낚시 게임부터 피아노나 드럼을 쳐볼 수 있는 미니악기, 와이드 버전의 틀린그림찾기 등이 담겨있다.

주로 짧은 시간 즐길 수 있는 간단한 게임들이지만 맛보기만 하고 진짜 게임을 하려면 돈을 내야하는 체험판보다는 이런 게임들이 더 나아보이는...^^;;

이 외에도 텍스트 뷰어 등 기본적인 멀티미디어 기능은 다 담겨있으니 혹시나 빠진 것 없나하고 둘러볼 필요는 없다. 최신의 하이엔드폰답게 뉴초콜릿은 DivX와 돌비 모바일 등을 모두 지원하니 말이다.


늦었지만 다시 살펴보는 뉴초콜릿폰의 메뉴들

어째 리뷰가 거꾸로 흐르는 듯 하지만 뉴초콜릿폰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살폈으니 간단한 메뉴를 살펴보자. 뉴초콜릿의 UI는 LG전자가 열심히 밀고 있는 S-클래스 UI로 많은 부분 안정화가 이뤄진 모델이다.


그래서 반응도 제법 빠르고(정전식에 익숙해지면 더 빠르게 느낄지도) 멀티 터치까지 더해 조금씩 즐거움을 느끼며 만져보고 있다.

대기화면은 지인 몇명만 표시할 수 있는 전화번호부, 제한적이긴 하지만 원하는 메뉴들만 추려서 대기화면을 구성할 수 이는 간편 메뉴, 달력, 계산기, 메모 등을 위젯으로 펼쳐둘 수 있는 위젯 화면, 별표로 찜한 미디어 파일을 바로 재생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화면의 4가지로 나뉘어 있다.


그리고 가속도센서를 내장한 모델 답게 세부 메뉴 화면으로 들어가면 가로냐 세로냐에 따라 비주얼하게 메뉴들이 뿌려진다. 개인적으로는 한 화면에 꽉차는 가로 메뉴가 더 예쁜 느낌인데 그 안에서 또 전화/메시지, 멀티미디어, 다이어리, 설정 등의 갈래로 나뉜 여러가지 기능을 쓸 수 있다.

전반적인 구성은 마음에 드는 편이다. 아레나나 프라다 2에서 맛만 보다가 직접 만져보고 있는 S-클래스 UI는 단말이 달라질때마다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느껴질 만큼 좀 더 부드럽고 경쾌하게 작동한다. 물론 아직 멀티 터치를 비롯해 보강되어야 할 부분도 보이지만 주변의 평도 그렇고 개인 만족도도 이 정도면 만족스러웠다.


뉴초콜릿폰은 휴대전화다...

뜬금없이 무슨 당연한 말씀을 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뉴초콜릿폰의 멀티미디어 기능들을 살펴보니 어서 21 : 9가 시장에서 큰 자리를 차지해서 관련 콘텐트가 많아졌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드웨어는 준비됐으되 그 안에 담을 내용이 부족하다는 건 못내 아쉬우니 말이다.


허나 간과하면 안돼는 사실 하나.
뉴초콜릿폰 같은 휴대전화에서의 멀티미디어 기능은 어디까지나 부가적인 기능일 뿐이란 사실이다. DivX 플레이어와 돌비 모바일 등 멀티미디어 콘텐트를 재생하기에 알맞은 부가 기능들이 하나 둘 추가되고는 있지만 휴대전화를 PMP 같은 멀티미디어 재생기로 눈높이를 높여 바라보고 있다면 조금 더 낮추는게 합리적이란 얘기다.

지금의 발전속도라면 어느 순간 휴대전화가 더 이상 휴대전화가 아닌 그런 눈부신 날이 찾아올 테지만 아직은 부족한 걸 채우고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스스로를 개선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앞서 지적했던 부분 말고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어서 갈고 닦아서 진일보한 뉴초콜릿폰을 만나고 싶다. 후속작이 아닌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말이다.^^;;

[관련링크 : Cy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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