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공개됐다!
LG전자의 블랙라벨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4번째 모델
'뉴 초콜릿폰'이...
이미 웹 상에서 그 감각적인 실루엣을 드러낸 바 있는 녀석이 21 : 9라는 전대 미문의 화면 비율
(휴대전화에선)을 적용한 4인치의 대형 화면을 채용하고 등장한 것. 해상도 또한 WVGA
(800 x 345)의 고해상도를 적용하고 있으며 이외에는 슈나이더 인증 500만 화소 카메라와 LG전자의 공식 UI로 자리한 S-Class UI가 적용됐다.
2.35 : 1 극장 화면 비율로 보라~!!
10.9mm의 얇은 바디. 레드와 블랙, 전통의 색상과 스타일에 극장의 화면비
(2.35 : 1)에 한층 다가선 화면 비율을 내세우고 있는데
(21을 9로 나눠보시라...-_-;;) 이번에 적용한 HD LCD는 햇빛 밑에서도 뚜렷한 화면을 보여준다니 AMOLED와 또 어떤 차별성을 보여줄지 자못 궁금해진다.
삼성전자가 AMOLED를 주력으로 밀때 차세대 LCD를 선보이겠다던 LG전자의 공언이
HD LCD라는 이름으로 시장에 등장하게 되는 것 같다.
HD LCD는 터치 스크린과 강화 유리 사이의 간격을 없앤 일체형 LCD로 강화 유리를 채용하면서 더 탄탄해지고 간격을 없애 얇아진 모습에 AMOLED 대비 더 또렷하고 정확한 색 구현이 가능하다고 한다.
AMOLED를 앞서는 HD LCD...?!
LG전자측의 자료를 보니 그들 스스로도 AMOLED가 차세대 디스플레이라는 점은 인정하지만 현 시점에는 AMOLED라 해도 개선해야 할 문제와 비싼 가격 등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많아 HD LCD가 여러가지 면에서 앞선다고 소개하고 있다.
특히 밝기나 야외에서의 시인성, 가격 경쟁력 면에서 HD LCD가 AMOLED를 훨씬 앞서고 선명도나 해상도 면에서도 앞서나 색감이나 동영상 재생 시의 잔상에선 AMOLED가 앞선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보는 휴대전화, 전쟁은 시작됐다!
실물을 본 게 아니라서 어떤 느낌일지 모르겠지만 보는 휴대전화 시대를 열겠다는 삼성전자에 LG전자가 한방 먹일 준비를 단단히 한 모양새다.
출시는 9월 유럽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아시아, 중남미 순으로 출시될 거라는데 그럼 국내엔 10월 안엔 등장할지 모르겠다. 아니 그보다 일단 가격이 어느 정도일지가 더 이슈 이려나?
아무튼 선공을 펼쳤던 AMOLED 진영의 삼성전자와 그걸 견제하려는 LG전자의 HD LCD 사이의 자존심을 넘은 실력 싸움이 뉴 초콜릿폰의 등장으로 본격적으로 열리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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