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겐 어린이에게 걸맞는 디자인을...
가끔 이런 시각에서 출발해 세상의 모든 것을 어린이의 눈으로 바꿔놓는 시도를 만나게 된다. 특히 최근에는 어른들을 따라하려는 어린이들의 시각을 고스란히 반영한 여러가지 장난감을 비롯해 요리나 육아 등 직접 성인의 삶
(?)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난감도 나오는 상황.
이런 흐름에는 전자제품도 마찬가지라서인지 어린이용 휴대전화부터 어린이용 TV까지 나오고 있는데...
멸종 위기라는 이유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북극곰의 디자인을 차용한 TV.
HANNSpree도 그런 제품 중 하나다.
북극곰 외에도 여러 종류의 동물 인형의 옆에 TV를 끼워넣은 듯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
화면 크기 등 세부적인 정보는 모르겠지만 은근 어린이 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에 어필할 수 있는 TV란 느낌이다.
혼자 사는 싱글이 늘고 부담스러운 크기의 전자제품보다는 혼자 만의 생활에 맞춘 작지만 기본기에 충실한 제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으니 이런 앙증맞은 TV에 관심을 갖을지도 모르겠다는 이야기다.^^;;
글쎄 우리나라 사람들과 어울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시장 진입을 고려해볼만할 것 같기도...
[관련링크 : Pocket-li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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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TV 때문에 자주 다투는 것을 생각해보면... 지적하신 것처럼 청소년층을 주타겟으로 하면 더 잘 팔릴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