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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탄생 30년을 맞아 오다이바에 건담을 세워놓은 일본.
명실상부 로봇 왕국이자 애니메이션 왕국인 일본이 건담 그 다음을 준비한다는 소식이다.
이번에 만들어지고 있는 후속 로봇은 1956년 등장해 건담보다 더 긴 세월인 50년 이상 일본인의 마음 속에 자리한 요코야마 미츠테루 원작의 전설적인 로봇 철인 28호.
이번에 철인 28호를 실체화하려고 애쓰고 있는 곳은 일본의 고베로 시와 시민이 함께 관광 자원으로써 지역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철인의 부활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고베 대지진을 겪고 일어난 그들이고 보니 이런 강한 이미지의 조형물로 시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관광 사업까지 힘을 실어보자는 아이디어의 결합인 듯.
참고로 철인 28호가 고베에 들어서는 이유는 원작자인 요코야마 미츠테루가 고베 출신이기 때문이며 철인 28호 외에도 요코야마의 '삼국지'나 '자이언트 로보' 같은 작품들을 위한 기념관도 함께 건설될 예정이라고 한다. 철인 28호는 대략 이 기념관을 수호하는 형상이 될듯.
현재는 로봇의 외형을 만들고 있는 동시에 시민 등을 대상으로 제작비를 모금하고 있는데 연간 회원 형태의 개인회원 및 기업 후원을 받고 있는데 그 대상은 고베 시민이 아니더라도 작품의 팬이라면 누구라도 후원을 해달라고 손을 내밀고 있다..
공교롭게도 앞서 선보인 퍼스트 건담과 같은 높이인 18m에 이르는 키를 갖고 있는 철인 28호는 철인이란 이미지 때문인지 조금 투박한 느낌도 없지 않지만 와카마츠 공원에 들어설 모습에는 조금은 관심이 간다.
국내에 기동전사 건담 만큼의 팬을 보유하고 있을 것 같지는 않아 철인 28호 보러 일본에 가겠다는 이들은 적겠지만 계속되는 일본의 과거 캐릭터 되살리기 노력이 국내에서도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 궁금하다.
그리고 보니 우리나라도 각 지역별로 넘쳐나는 개성없는 축제는 좀 자제하고 이런 튀는 아이디어를 현실화 해보면 안될까. 물론 꼭 로봇을 만들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명실상부 로봇 왕국이자 애니메이션 왕국인 일본이 건담 그 다음을 준비한다는 소식이다.
이번에 만들어지고 있는 후속 로봇은 1956년 등장해 건담보다 더 긴 세월인 50년 이상 일본인의 마음 속에 자리한 요코야마 미츠테루 원작의 전설적인 로봇 철인 28호.
이번에 철인 28호를 실체화하려고 애쓰고 있는 곳은 일본의 고베로 시와 시민이 함께 관광 자원으로써 지역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철인의 부활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고베 대지진을 겪고 일어난 그들이고 보니 이런 강한 이미지의 조형물로 시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관광 사업까지 힘을 실어보자는 아이디어의 결합인 듯.
참고로 철인 28호가 고베에 들어서는 이유는 원작자인 요코야마 미츠테루가 고베 출신이기 때문이며 철인 28호 외에도 요코야마의 '삼국지'나 '자이언트 로보' 같은 작품들을 위한 기념관도 함께 건설될 예정이라고 한다. 철인 28호는 대략 이 기념관을 수호하는 형상이 될듯.
현재는 로봇의 외형을 만들고 있는 동시에 시민 등을 대상으로 제작비를 모금하고 있는데 연간 회원 형태의 개인회원 및 기업 후원을 받고 있는데 그 대상은 고베 시민이 아니더라도 작품의 팬이라면 누구라도 후원을 해달라고 손을 내밀고 있다..
공교롭게도 앞서 선보인 퍼스트 건담과 같은 높이인 18m에 이르는 키를 갖고 있는 철인 28호는 철인이란 이미지 때문인지 조금 투박한 느낌도 없지 않지만 와카마츠 공원에 들어설 모습에는 조금은 관심이 간다.
국내에 기동전사 건담 만큼의 팬을 보유하고 있을 것 같지는 않아 철인 28호 보러 일본에 가겠다는 이들은 적겠지만 계속되는 일본의 과거 캐릭터 되살리기 노력이 국내에서도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 궁금하다.
그리고 보니 우리나라도 각 지역별로 넘쳐나는 개성없는 축제는 좀 자제하고 이런 튀는 아이디어를 현실화 해보면 안될까. 물론 꼭 로봇을 만들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관련링크 : Kobe-tetsuj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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