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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이 함께 였다면 더 좋았을... 김태우의 '기억과 추억'... 본문

N* Culture/Music

윤계상이 함께 였다면 더 좋았을... 김태우의 '기억과 추억'...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09. 6. 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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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랜만인 것 같다. god 멤버들이 함께 부른 노래를 들은게...
한때 국민 그룹이라는 친숙한 애칭까지 달고 다녔던 god. 개인적으로 특히 그들에게 좋은 느낌을 가졌던 건 국민 그룹이라는 애칭에서 읽히듯 그들의 노래가 단순히 10대 취향의 사랑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어머님께', '길'처럼 다양한 삶의 스펙트럼과 의미를 담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기절절이었던 그들에게도 시간은 똑같이 흘렀고 하나둘 솔로 활동을 하거나 연기로 전업을 선언하는 등 많은 부침을 겪었다. 결국 2004년 운계상의 탈퇴 후 4인조로 활동하다 2007년 발표한 7집을 끝으로 그룹 활동은 잠정 중단중. 윤계상과 데니안, 박준형은 각각 영화나 드라마로 손호영은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고 김태우도 이제 막 군에 다녀오고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했다.

그렇게 김태우가 전역 후 처음 발표한 디지털 싱글이 오늘 소개하려는 '기억과 추억'으로 꽤 오랜만에 god의 감성을 느낄 수 있었던 곡이었다.

김태우의 곡이지만 그 혼자의 곡이 아닌 기억과 추억에는 god의 다른 멤버들이 모두 우정 출연해 복귀전을 치루는 김태우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 지금은 안데니로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데니안의 나레이션을 시작으로 손호영은 노래를 돕고 LA 현지에서 참여했다는 박준형은 각각 랩 파트에서 과거 god가 보여줬던 아름다운 화음을, 따뜻한 감성을 전하고 있다.

덕분에 기억과 추억은 따뜻한 감성에 우정까지 담긴 멋진 곡으로 마무리된 것 같은데 그럼에도 어딘지 안타까웠던 건 god의 원년 멤버인 윤계상의 빈자리가 아니었을지.

물론 이미 그는 5년 전 god에서 탈퇴했고 현재도 드라마나 영화 등으로 나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기에 김태우의 새 싱글에 굳이 함께 해야할 이유는 없으면서도 '그럼에도'라는 표현을 붙이게 될 만큼 god는 5인조라는 느낌이 강한 것 같다.

얼핏 관련 기사를 살펴보니 그도 이번에 함께하려고 했다가 드라마 스케줄 때문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하는데 비슷한 입장의 데니안이 함께한 걸 보면 그의 불참이 정말 드라마 때문인지 혹 다른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닐까란 생각까지 해보게 된다.

어쩌면 이런 기대와 믿음에도 불구하고 god 역시 다른 아이돌그룹과 다를바 없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그들의 노래가 다양한 스펙트럼을 담았다고 해도 잘 짜여진 시스템에 의해 활동을 해야했던 그들이 각자의 목소리를 내게 되면서 더 이상 그들을 5인조 그룹으로 묶을 고리는 약해졌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렇게 개인 활동에 주력하는 그들을 이해하면서도 과거의 5인조를 기억하는 건 역시나 이 다섯 명이 불렀던 노래가 기억이 아닌 추억으로 내게 남은 탓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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