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E3 09] E3에서 대형 사고 터트린... Microsoft의 Project Natal...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2009. 6. 2. 14:04

본문

로그인 유지가 안 돼서 구독하기댓글 쓰기가 안 된다면 여기에서 해보세요.
반응형
세계 최대의 게임 전시회 E3 2009의 시작...
덕분에 게임 관련 최신 소식이 쏟아지듯 전해지고 있다.


Microsoft가 꺼내든 E3용 카드들...

그 중에서도 Sony나 닌텐도 등과 경쟁에 한창인 Microsoft가 컨퍼런스를 통해 발표한 내용 몇 가지를 소개할까 한다. 우선 굵직한 것들을 살펴보면 대략 이정도...

- 인기게임 락밴드의 The Beatles 에디션 등장
- 새로운 보드형 컨트롤러를 선보인 토니 호크 라이드
- 파이널 판타지 13, Left 4 Dead 2, HALO 3:ODST 등을 비롯한 굵진한 신작 게임들
- 코지마 히데오를 앞세워 발표한 XBOX 360 진입! Metalgear Rising!
- Last.fm과 NETFLIX와 같은 오디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XBOX Live에 추가
- 인기 SNS 서비스 facebook도 XBOX Live에 추가
- 신형 모션 컨트롤러 Project Natal 발표

물론 세세하게는 더 많은 내용을 쏟아냈으니 관심이 있다면 검색해보시길...
허나 그중에서 가장 눈길을 끈건 그 어떤 게임들보다 더 큰 성장 가능성을 보인 신규 컨트롤러 Project Natal이 아니었을지.


이 혁신적인 컨트롤러는 Wii의 Wiimote 등과는 또 다른 형태로 게임 시장을 자극할 게 분명해 보인다. 새로운 조작 방식 하나로 시장에 뿌리 내리는데 성공한 Wii의 조작 방식은 공중에서 마구 휘저어대는 Wiimote로 화면 속 캐릭터를 조작하는 것이었지만 Natal의 조작은 그것을 뛰어넘는다.


손에 쥐는 컨트롤러의 시대여 안녕~~

더 이상 손에 쥘 컨트롤러가 필요없기 때문이다.
우선 아래 Microsoft가 Project Natal을 소개하기 위해 준비한 영상을 살펴보시라.



거실로 들어서는 남성에게 화면 속 노인이 말을 걸어온다. 이후 그 남성이 대결 의사를 밝히자 바로 게임이 시작된다. 다른 조작은 전혀 없이 목소리 만으로 게임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후에 온몸을 던져 펼치는 액션을 화면으로 담는 건 카메라형 컨트롤러다.

화면 아래 놓여있는 이 카메라형 컨트롤러가 게이머와 게이머의 움직임을 인식하고 장치된 마이크가 게이머의 목소리를 듣고 음성 인식을 통해 게임을 이어간다.

실로 놀랍지 않은가? 이 정도면 소싯적에 한번쯤 꿈꿔본 그런 게임 조작 방법이다.
미안하지만 Wii의 방식을 뛰어넘는 퍼포먼스. 그 뿐 아니라 스케이트 보드를 촬영해서 실제 게임에 그 스케이트 보드를 등장시키는 등 활용 가능성도 무궁하다.


이렇게 여러가지 방식으로 화면 밖의 사물을 인식하고 음성 인식 등을 통해 게임을 조작해 게임기와의 진정한 상호 작용이 가능한게 Natal의 특징이자 강점이다. 정말 프로모션 영상처럼 완벽한 실시간성을 보여줄지 걱정되 되기도 하지만 이대로만 된다면 게임을 즐기는 방식이 또 한번 업그레이드 될 것 같다.

이뿐 아니다. 라이언헤드 스튜디오를 이끄는 피터 몰리뉴가 소개한 Milo라는 영상을 보면 Natal의 무궁무진한 힘을 온전히 끌어내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게임 속 캐릭터와 이야기를 하고 함께 호수에 얼굴을 비춰본다거나(실시간으로 게이머 얼굴 촬영해 화면에 보여줌) 같은 원리로 자신이 그린 그림을 화면속 캐릭터에 넘겨줄 수도 있다. 이 정도면 사교성이 부족한 게이머라도 가상의 캐릭터와 친해질 것 같달까.


Natal에 관해 걱정되는 몇 가지...

하지만 이렇게 완벽해 보이는 Natal에게도 걱정되는 건 있다.
우선 실제 퍼포먼스가 저렇게 완벽한 수준일까 하는 의심이 하나고 우리말에 대한 지원이 어느 정도일까 하는 부분인데...

퍼포먼스가 영상 속 수준이라면 걱정이 없겠지만 위의 영상들은 프로모션 성격이 강하니 실제 Natal의 퍼포먼스는 저와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당장 출시가 되는게 아니니 출시때까지 더 갈고 닦아서 완벽한 녀석을 내놔줬음 좋겠다. 소문과 다르더라라는 평가는 Natal에 대한 기대를 꺽고 Wii로 돌아가게 만들테니 말이다.

문제는 그 다음인데 영어에 대해서는 저렇게 완벽한 수준의 인식과 반응을 보여줄지 모르겠지만 우리말은 어떨까? 우리말도 저렇게 완벽하게 인식하는 수준일까? 그렇지 않다면 Natal 지원 게임을 하려면 어줍잖은 영어 발음으로만 게임을 해야 할까? 그러다 영어 인식 문제로 게임 진행 자체에 어려움을 겪는건 아닐까.

Wii의 경우 손이나 몸으로 인식의 폭이 제한되어 있는 덕분에 어느 나라 사람이든 게임을 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지만 이제는 게임 타이틀마다 지원 언어와 환경을 고려해야 할 때가 된게 아닌가란 걱정이 앞섰다. 단순히 영문 자막 때문에 공략집에 의존해 게임을 플레이하던 시절 이상의 압박이랄까.=_=;;

물론 Natal이 그리는 미래는 어린 시절 꿈꿔온 진정한 게임 플레이에 한층 다가선 것이다.
어쩌면 게임 속 동료와 파티를 맺은 상태에서 농담을 건네고 전투 후 습득한 아이템을 서로 갖겠다고 싸우는 등 이전의 게임과는 또 다른 게임성으로 진정 살아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언어의 장벽에 막혀 게임의 재미를 오히려 반감시키는 사태가 되지는 않을지.
모쪼록 이런 영어 외의 언어권 게이머도 포용할 수 있을만큼 Natal이 탄탄한 조작 방식으로 굳어졌음 좋겠다.

암튼 Wiimote와 Wiifit으로 시장을 흔들었던 닌텐도도 이번 E3를 위해 Wii Motion Plus를 준비했지만 Project NATAL에는 밀릴 것 같은 불길함이... 과연 마지막에 웃는 건 누가 될까?

반응형

댓글 영역

  • 프로필 사진
    2009.06.02 14:37
    잘 봤습니다. 왠지 기대가 되네요 ^^
  • 프로필 사진
    2009.06.02 14:55
    저만큼 퀄리티가 나오면 정말 사보고 싶을 정도인데요..+_+
  • 프로필 사진
    2009.06.02 15:29
    역시 여러가지 문재가 있군요.. 언어라던지.. 게임 타이틀도 그럼 각 나라 언어로 나와주어야 할텐데.. 닌텐도가 한국에 지원을 거의 하지 않는것과 같은 상황이 나올지도 모르겠어요.. ㅡ.ㅡ;
    • 프로필 사진
      2009.06.03 10:00 신고
      MS는 닌텐도보다는 지원을 한다지만 단순한 자막 한글화와는 또 다른 차원의 문제일 것 같아 걱정인게죠.^^;;

      MS가 글로벌 라이브러리 같은 걸 개발사에 지원한다면 모르겠지만요. 가능하려나?
  • 프로필 사진
    2009.06.02 15:57
    이건 ㄷㄷㄷ......... 제스츄어 인식이 저정도 퍼포먼스가 나온다는겁니까? 믿어지지 않는데요. 사실이라면 게임기 수준이 아니라 인터페이스의 혁명을 가져올지도 모르겠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도 사라져 버릴지도 모르겠네요.
    • 프로필 사진
      2009.06.03 10:01 신고
      맞아요.ㅎㅎ 저 정도면 모두까진 아니어도 기존 인터페이스의 상당 부분을 흡수할 가능성이 있지요.
  • 프로필 사진
    2009.06.02 16:00
    진짜장난아닌대요
    저대로만되면엄청나겟는대요
  • 프로필 사진
    2009.06.02 16:44 신고
    와~장난없네요..
    요것두 wii처럼 체력이 저질이면 힘들겠죠?
  • 프로필 사진
    2009.06.02 18:04
    3d 맵핑까진 이해가는데 특정거리에서부터 인식되겠죠?
    아마 처음 사용자에게는 매핑 입력단계가 있을 듯 하네요.
    가족이름이 아까 나오는 것으로 봤을 때는. 엑센트 처리는 어떨지.. ㅋㅋ
    언어문제는 더 큰 시장성으로 느껴지는데요. 사투리에 대한 에픽 스토리라든지.
    영어판에서도 있을 듯..

    아무튼 엄청 기대되는 프로젝트네요 +ㅁ+
    저런 프로젝트를 하고 싶은데 말이죠 ㅠㅠ
    • 프로필 사진
      2009.06.03 10:02 신고
      저도 정확한 원리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거리 측정이 되니까 저렇게 인식이 되는 거겠죠.^^;; 지금 계신 회사 직원들에게 살짝 보여주시면 어떨지요~
    • 프로필 사진
      2009.07.14 16:04
      사용자를 어차피 찍는 거니 손쪽 위치가 추적되니
      AR 를 추가시켜서 사용자에게 그대로 무기나 방패를 얹혀주고 하는 건 어떨지도.

      어린 아이가 커 가면서 맵핑 잡는것도 재밌겠네요.
      ㅋㅋ
      재밌어 보이니 기대되는 프로젝트입니다.
    • 프로필 사진
      2009.07.15 13:13 신고
      확실한 모습이 드러날 그때까지 기대하기로 해요.@_@/
  • 프로필 사진
    2009.06.02 18:11
    사실 영어인식도 매우 큰 문제입니다.
    단순한 미국식, 영국식 영어를 인식시키는 건 쉽습니다.
    하지만 국제언어로 커지다보니 엄청나게 많은 사투리가 존재하지요;;;
    국제적인 사투리들이라..;;
    이를테면 미국 안에서만도 동부, 남부, 서부, 북부, 중앙 다 다르고
    영국에서도 잉글리쉬, 아이리쉬, 스코티쉬 그리고 지역별 사투리(토종이다보니)
    프렌취 잉글리쉬, 저먼 잉글리쉬, 러시안 잉글리쉬 등등..
    아시아도 중국, 한국, 일본을 비롯해서 국가별로 조금씩 다르고..
    게다가 오세아니아 마저도 호주, 뉴질랜드...;;
    언어 인식이란 게 멋지긴 하지만... 아마 영어 하나도 제대로 못할겁니다 -_-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컨트롤러로 조작의 조합을 이용해서 하는 게임맛이 또 다르지요 ㅋ

    그래도 wii 는 그냥 사고 싶다는 -_-;;;
  • 프로필 사진
    2009.06.02 20:10
    이제 캡슐 머신이 나올날이 얼마 남지 않았구만.
  • 프로필 사진
    2009.06.02 20:20
    컥, 예술이군요. 이상적으로만 나와준다면 다 뒤집을 것 같네요. ^^;
  • 프로필 사진
    2009.06.02 20:47
    모션은 읽는다 치고

    fps게임에서 좌우로 움직이는것은 어떻게 움직이는지가 관건이네요

    총기를 모션 캡쳐해서 헤어크레서를 움직이게 한다면(정교할까?)

    바라보는것과 움직이는것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네요 ㄷㄷㄷ
    • 프로필 사진
      2009.06.03 10:04 신고
      아직은 실제 데모도 아니었으니...
      좀 더 실체가 밝혀질때까지는 기다려 보시죠.
      그리고 모든 게임에 다 적용되는 건 아니지 않을까요? 특정 게임군에 최적화가 우선일 것 같은데...^^;;
  • 프로필 사진
    2009.06.02 21:47
    대전 게임은 다 했군요;; 몸이 저질이라 고난이도 기술을 입력할 수가 없을테니.
  • 프로필 사진
    2009.06.02 22:49
    신기하긴 하네요 ㅋ 그런데 생각은 기발한데 실용화는 그렇다쳐도 좀만 생각해도 해결해야될 문제가 많아 보이는 ㅋㅋ 제가 보면서 생각한게 판타지RPG종류인데... 오블리비언같은... 1인칭 시점으로 내가 주인공이 되서 주문을 외워 마법을 쓰고 전사가 되고 뭐 그런.. 대전게임은 횡스크롤이라 모션캡쳐한다고 해도 고개를 돌려야 하거나 화면을 보면서 하면 처음할때는 헷갈릴것 같은 -_-;; 처음에 보여준 할아버지하고 싸우는것 아무래도 멀티플레이는 힘들텐데 -_-(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니, 어떻게 보완하느냐도 문제지만) 그래도 기발한 하드웨어가 하나 탄생했는데 이게 얼마나 보완되서 좋아지는가, 홍보야 MS니까...; 그 다음 문제가 게임타이틀이 얼마나 활성화되고 그 중에 하드웨어를 잘 활용한 대박 타이틀이 나오냐가 관건이겠네요. 그리고 역시나 가격 ㅋㅋ 보니까 엑박본체는 있어야될듯 ㄱ-
    • 프로필 사진
      2009.06.03 10:05 신고
      당연히 처음엔 혼란스럽겠지만 이내 자리를 잡지 않을까요?
      어떤 인터페이스등 적응은 필요하니까요.
  • 프로필 사진
    2009.06.02 23:56
    잘 봤습니다. ^^; 머지 않았군요. 영화같은 일상이요.
    그런데 소파 없으면 게임못하는 것 아니겠죠. 소파가 센서? ^^;
    • 프로필 사진
      2009.06.03 10:06 신고
      허거덩. 그런 상상을...^^ 그냥 몸이 컨트롤러이고 카메라가 센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 프로필 사진
    2009.06.03 09:31
    언젠가는 적용될 기술이긴하지만 향후 5년동안 개발될거같은 기술이 벌써 나온다는건... 위험성이 크지않을까요?? 일단 이 기술이 실패할경우 이후 개선된 기술이 나와도 이미 앞선례의 선입견으로 외면할 수 있으니까요...
    • 프로필 사진
      2009.06.03 10:08 신고
      뭐 비슷한 시도가 이전에도 없었던게 아닌만큼 PS 계열의 eye toy도 있었잖아요. 좀 더 성숙된 모습으로 등장해주길 기대할 뿐입니다.^^;;
  • 프로필 사진
    2009.06.03 10:07
    북미 시장에 비하면 우리나라 시장은 너무나 협소한 시장이기에,
    한글 지원 음성 인식 타이틀은 그리 많이 나올 것 같지 않군요..
    우리나라에서 개발하는 타이틀이라면 모를까..

    그리고 저 동영상 만큼의 퍼포먼스는 아직은 안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3D 인식 관련 기술 검토를 해본적이 있어서리...)
    • 프로필 사진
      2009.06.03 10:09 신고
      아무래도 프로모션 영상이니 부풀려진 부분이 있겠죠.^^
      MS가 돈을 밀어넣어서라도 완성도 높게 뽑아내줬음 하는 바람입니다.
  • 프로필 사진
    2009.06.04 00:37
    제대로 못쓰겠네요... 대부분이 아파트에서 사는데 저렇게 뛰어댕기고 그럼

    아랫집에서 올라올듯하네요...
  • 프로필 사진
    2009.06.04 12:21
    E3의 실기동 영상을 보니 아바타의 발다리가 꺽이는 등 느린 움직임은 괜찮은듯

    하지만 빠른 움직임에 대해선 응답이 약간 늦더라구요.

    바닥에도 위치나 무게 인식하는 발판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러다간 끝도 없고; ㅎ;

    내년 가을쯤인가 발매예정이고 아직 개발 단계이니 그 동안 더 보완해서

    나오겠죠~
  • 프로필 사진
    2009.06.17 16:12
    좋아보이기는 하지만..;; Wii가 뜨니 따라한거죠..;;
    • 프로필 사진
      2009.06.17 18:08 신고
      시작은 그렇더라도 끝에 웃는 자가 되는게 이 바닥의 목표잖아요.@_@;; 나탈이 기대만큼 나와준다면 기꺼이 나탈에 몸을 맏길 생각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