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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g의 가벼움, 그 만큼 비싼 몸값... NEC의 넷북 VersaPro J UltraLite 타입 VS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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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g의 가벼움, 그 만큼 비싼 몸값... NEC의 넷북 VersaPro J UltraLite 타입 VS

라디오키즈 2009. 5. 27. 09:53
넷북이라고 하면 모름지가 가벼워서 어디든 가져가기 쉽고 간단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하며 가격도 저렴해야 한다라고 생각했었다. 아니 시장엔 그와 비슷한 기준이 서 있었다. 하지만 끊임없이 등장하는 변종 넷북의 출현은 더 이상 넷북을 넷북으로만 볼 수 없도록 만드는 것 같은데... 이 녀석도 기존의 넷북과는 또 다른 의미에서 획은 그은 변종이다.


NEC가 내놓은 이 넷북은 Atom 프로세서 채용 등 넷북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초고가의 몸값을 자랑하는 이질적인 넷북되시겠다. 넷북이면서도 초고가를 내세우는 데는 남다른 이유가 있었으니 725g에 이르는 가벼운 무게에 15.8mm에 이르는 얇은 두께(가장 얇은 곳) 등 범상치 않은 스펙.

VersaPro  J 계열의 UltraLite 타입 VS라는 이름의 이 신형 넷북의 사양은 대략 다음과 같다.

- 디스플레이 : 10.6인치 WXGA(1280 x 768) 와이드 LCD
- 프로세서 : intel Atom Z540 1.86GHz
- 메인 칩셋 : intel US15W
- 메모리 : DDR2 1GB
- 그래픽 칩셋 : intel GMA 500
- 저장장치 : SSD 64GB
- 배터리 : 리튬이온 배터리(기본 4.1시간 사용 / 대용량 8.2시간 사용)
- 운영체제 : Windows Vista Business

얼핏보면 평범해 보일 수 있는 사양이지만 단단하고 가벼운 마그네슘 케이스에 SSD 등 가벼운 부품 덕분에 725g이라는 초경량의 바디를 갖추며 날을 세웠다. 또 내부에 별도의 쿨러나 히트싱크를 장착하는 대신 1mm 두께의 카본 그라파이트를 이용해 열을 빼낸다고 하는데 그 효율이 얼마나 좋을지는 의문이지만 조용한 컴퓨팅을 기대할 수 있을 듯 하다.

그 외에도 강력한 수준의 절전 기능을 제공하며 터치 패드 대신 스틱형 포인터나 스크롤 버튼을 사용토록 하고 있어 기존의 터치 패드 환경에 익숙한 사용자는 조금은 불편할지도 모르겠다. 또 광학드라이브는 모두 별매인 외장 모델을 사용해야 한다.

재밌는 건 전원 어댑터의 두께도 15.9mm 수준으로 얇고 무게도 210g 정도라서 본체와 함께라고 해도 1kg이 안되는(935g)의 가벼움을 자랑한다는 것. 이래저래 가벼운 녀석이다.

허나 이런 장점 앞에서도 3년 보증+익일 출장 서비스 선택시 176,000엔(2,350,000원 정도)의 가격대는 부담스럽기만 하다. 거기에 액세서리나 옵션을 추가하기 시작하면...-_-

Sony가 고가의 초박형 고가 넷북이었던 VAIO P 시리즈로 그리 재미를 보지 못했는데도 NEC가 그와 비슷한 시도를 하는 것 같아 이 모델의 성공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어쩌면 그냥 우린 이런 것도 만들 수 있어 수준에서 멈춰버릴지도.

[관련링크 : NEC.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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