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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 등장한 Nokia의 신형 휴대전화 4종... Grouper, Mako, Snapper, Thresher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09. 6. 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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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kia가 미국의 AT&T를 통해 판매할 신형 휴대전화 4종을 한꺼번에 쏟아냈다.
아니 엄밀히 말하는 AT&T가 신규 라인업을 발표하는 가운데 Nokia의 휴대전화 4종이 끼어있다는게 더 정확한 표현일 듯.

이번에 소개된 모델은 Grouper, Mako, Snapper, Thresher라는 이름을 갖고 있으며 일부는 한두번 봤음직한 뻔한 스타일이고 조금은 새로워 보이는 녀석도 있다.


모토로라 레이저와 닮았다... Nokia Grouper



우선 제일 먼저 소개할 건 Grouper라는 이름과 모토로라의 메가 히트작이자 아킬레스건(?)으로 남은 레이저와 닮은 외형의 폴더형 모델이다.


대략의 스펙은 위의 슬라이드를 보면 확인이 가능한데 콘셉트는 음악 재생에 최적화된 얇은 폴더에 맞춰진 것 같다. 두께는 16mm에 무게는 112g. 2.2인치의 단촐한 QVGA 화면에 2백만 화소 카메라에 PTT 기능도 갖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딱히 눈길을 끄는 매력은 없다.


넙데데한 바디... Nokia Mako



이번엔 2.4인치의 QVGA 해상도지만 왠일인지 어색하고 넙데데한 디자인을 택한 Mako라는 모델이다.


심비안 S60을 운영체제로 한 스마트폰으로 QWERTY 키패드를 열고 닫을 수 있는 슬라이드형을 택하고 있다. 그 형태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문자 메시징(이메일)에 특화한 제품으로 역시 카메라는 200만 화소에 15mm의 얇은 두께지만 투박해만 보이는 디자인 등은 영~ 비호감이다.


평범 평범 폴더... Nokia Snapper



왠지 흠잡고 싶지 않은 아니 흠잡기엔 너무 평범해 보이는 폴더 타입의 Snapper다.


2인치의 앙증맞은 화면과 음악 재생에 최적화된 모델이란 걸 앞세우고 있으나 그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3G 시장에서 모바일 웹2.0 브라우징에 효율적일지는 미지수다. 아니 그렇기엔 사양이 너무 실속(?)있다고 해야 할지도. Grouper와 마찬가지로 PTT 기능을 가지고 있다.


엘레강스한 디자인(?)... Thresher



마지막 모델이자 앞선 모델들과 크게 다를바 없는 슬라이드 타입의 모델 Thresher다.


2.4인치의 화면과 320만 화소의 카메라. 거기에 매끈하지만 영락없는 Nokia 스타일의 디자인이 핵심이랄 수 있는 모델. 이채로운 기능이라면 업링크 노이즈 캔슬링을 꼽아야 하려나?


진하게 풍겨오는 저가 Nokia의 분위기...

세계 최대의 휴대전화 제조사 Nokia.
그들의 제품군은 하이엔드부터 로우엔드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있다.
초고가의 제품부터 초저가의 제품까지 다양한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하지만 왠지 Nokia라고 하면 프리미엄의 이미지보다는 저가의 모델로 전세계에 엄청난 수의 휴대전화를 공급하는 업체란 이미지가 강하다. 물론 이는 개인적인 생각이니 실제로는 좀 다를 수 있겠지만 이번에 AT&T를 통해 소개된 이 네가지 모델 또한 그런 저가의 제품군인 것 같은 느낌을 떨칠 수가 없었다. 사양도 고만고만하고 디자인도 인상적인 면이 없는 녀석들...

어쨌든 AT&T로 출시될 이 모델들이 과연 북미에서 선방할 수 있을까?

[관련링크 : Engadg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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