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르라'고 했다고 마케팅도 현지 상황에 맞춰야 하는 법.
그런 의미에서 이미지 하나만으로 일본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보려는 시도를 한 XBOX 360의 홍보용 팸플릿 표지.
한눈에 들어오는 건 XBOX 360의 이미지를 미소녀 캐릭터에 얹은 전형적인 일본풍 주인공.
정작 XBOX 360은 바닥에 살짝 깔려 있을 뿐이지다.
물론 캐릭터 자체의 귀여움이나 XBOX 360의 요소들을 메타포로 표현된 이미지의 완성도는 제법이다. 얼핏 한 시대를 풍미했던
(?) 카드캡터 체리가 떠오르기도 하는 깜찍함이라니...
과연 이 팸플릿은 XBOX 360 판매량 신장에 일조하려나. 왠지 기대와는 달리 그냥 팸플릿 수집가
(혹은 오타쿠)들의 호감만 살 것 같기도 하다.
일본에선 워낙 흔한 마케팅이지만 우리나라에선 낯설기만 한 마케팅 되시겠다.
우리나라에서도 시도하면 먹힐까? 일단은 아니라고 본다.^^;;
[관련링크 : Basskuwaga.exblog.jp]
댓글 영역
Take Free가 확들어옵니다. ㅋㅋ
윈me걸이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
팔린다면 어떤 업체도 '걸'이 될 수 있는게죠~
그리고 보니 윈도우걸 시리즈 꽤 많이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ps3걸은 못찾아 봤지만.. 의인화 시리즈는 많이 있는 편입니다..ㅋ
역시 일본은 이런 문화를 즐긴다니깐요. 음.. 부러운 문화~
그건이미 닌텐도가 써먹었으니....
신구나.. 전원주;; 아줌마정도면 먹힐지도;
니들이 엑박맛을 알어!
근데 귀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