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절을 풍미하고 드래곤볼 레볼루션이라는 괴작 탄생의 발판이 된 전설의 만화
'드래곤볼'.
어린시절 소년의 마음을 사로 잡았던 500원짜리 해적판 만화책 속 드래곤볼의 매력은 도리야마 아키라 특유의 강렬한 그림체,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쉼없는 액션 사이에 자리한 코믹 요소 등 정말 다양한 것들이었다.
그 덕분에 전설의 만화가 된 것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외에 작품 초반에 맹활약을 펼친 작은 캡슐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었다. 작은 캡슐 안에 무엇이든 넣어다닐 수 있는 질량 보존의 법칙 따위 간단히 깨버리는 무시무시한 아이템,
호이포이 캡슐(Hoipoi Capsule).
그 존재 만으로도 한때 과학도를 꿈꾸던 소년의 마음에 불을 질렀는데...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호이포이 캡슐 자체는 아니지만 드래곤볼과 호이포이 캡슐을 기억한다면 그 안에서 이런 하늘을 나는 바이크가 나와도 어색할게 없단 생각을 가져 볼만한 콘셉트 디자인 되시겠다.
극단적으로 짜리몽땅하고 둥근 몸체에 선명한 붉은 색과 적절한 글씨까지 딱~ 드래곤볼 스타일의 이 하늘을 나는 바이크는
jetbike란 이름의 작품으로 Norio Fujikawa란 디자이너의 작품이다. 왠지 저 좌석에 부르마가 앉아있으면 딱 그림이 완성될 것 같은~~^^
혹시 우리 다음 세대는 요런거 타고 놀려나... 왠지 그들이 마냥 부럽다.
(딱히 이륜 면허도 없으면서...ㅎ)
[관련링크 : Behanc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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