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흡사 큐브를 쌓아놓은 듯 기하학적인 모양을 한 코펜하겐의 건물에 대한 글을 올린 적이 있다. 또 젠가처럼 엇갈린 독특한 모습의 건물도 소개했었다.
헌데 이번에 소개할 건물은 그 이상의 독틈함을 자랑하는 것 같다.
2010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World Expo 2010을 앞서 열린 디자인 경쟁에서 우승을 차지한 Design Act의
My Dream, Our Vision이 그 주인공.
정육면체의 작은 큐브 수천개로 쌓아올린 듯한 이 건물은 역동적이고 도시다운 이미지 등 싱가포르 그 자체를 표현했다고 한다.
흡사 디지털화된 거대 구름이 땅 위에 살짝 걸쳐있는 듯한 모양새의 이 건물은 다양한 빛과 이미지를 전면에 투사하면서 색다른 분위기까지 함께 연출하고 있다.
총 3,866개의 투명 큐브로 만들어진 이 전시장에 살짝쿵 방문해보고 싶지만 2010년 싱가포르에 갈 계획은 없는 만큼...-_-;; 이런 간접적인 경험으로 만족해야 할 듯 하다.
[관련링크 : Inhabit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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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거랑 젠가 빌딩이 젤 보고 싶네요.
코펜하겐은 이거 보고나니 별로 감흥이 안오고
인디안 부호의 집인가? 그건 뭐.... 규모만 엄청나지 전혀....-_-
뉴욕에 계획대로 들어선다면 명물이 될 것 같은데...^^
인도 부호 아저씨는 정말 지어버리셨더라구요.
살짝 부럽~
우승하면 싱가포르에 진짜 드러서겠죠~~^^ 트랙백 잘 받았습니다.
구경은 싱가포르에서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