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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me와 맞장뜰(?) Microsoft의 My Phone beta 사용기...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2009. 3. 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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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이 휴대 기기인 iPhone과 iPod Touch, 노트북인 MacBook 등 자사의 제품들이 보관하고 있는 데이터를 웹 상의 스토리지를 통해 동기화 해주는 서비스 Mobile me를 내놓은 후 경쟁사들이 속속 비슷한 모델을 내놓고 있다. 언제나 Apple의 대척점에 서 있는 Microsoft도 마찬가지...


Microsoft의 My Phone Beta는...

그들이 최근 선보인 웹 동기화 서비스의 이름은 My Phone이다. 아직은 베타 상태로 그 이름처럼 Windows Mobile 기반의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웹 스토리지에 보관하고 동기화하는 간단한 서비스다.


당연히 Windows Mobile 기반의 스마트폰을 써야 이용할 수 있으며 베타 공지가 나오기 전 신청을 해둔 덕에 좀 더 일찍 맛볼 수 있었던 것 같다.


My Phone Beta의 사용법은...


My Phone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Microsoft My Phone 어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다운로드해야 하는데 My Phone의 웹사이트에 로그인한 후 안내해주는 주소에 스마트폰의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접속하면 다운로드 및 설치가 가능하다.


설치는 극히 간단하다. 여타의 Windows Mobile용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때처럼 어디에 설치할지만 고르면 알아서 설치되기 때문이다.


설치 완료 문구를 확인했다면 이제 스마트폰의 프로그램 항목으로 돌아가 Microsoft My Phone을 실행하시라.


웹사이트의 경우 아직 한글을 제공하지 않지만 어플리케이션에선 한글을 지원하고 있어 어렵잖게 사용할 수 있다. 허나 실행 후에 등장하는 건 안습 수준의 너무나 딱딱한 WM스러운 UI와 안내 문구들.


어쨌든 Windows Live 계정에 로그인을 거쳐 My Phone을 본격 실행한다.



동기화 방식은 크게 '자동'과 '수동'의 두 가지가 제공되는데 '자동'은 하루에 한번씩 알아서 동기화를 수행해주는 편리한 방식이지만 Wi-Fi 접속이 아닐 경우엔 막대한 무선 인터넷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그러니 가급적 Wi-Fi에 접속해서 '수동'으로 필요할 때마다 동기화하길 권하고 싶다.

잘 알려진 것처럼 스마트폰의 출시가 늘어가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의 무선 인터넷 요금은 감히 범접하기 힘든 공포의 대상이다.-_-;;


동기화 방식의 선택 말고도 동기화할 데이터 형식도 선택해야 한다.
연락처부터 일정, 작업 등 PIMS 관련 정보부터 사진이나 동영상, 음악과 같은 멀티미디어 데이터도 동기화할 수 있지만 문자 메시지는 동기화되지 않으니 참고하시길. 아마도 국내에선 이통사가 제어하는 부분이라서 Microsoft도 어찌하지 못하는 듯 하다.


항목을 선택한 후 동기화를 실행하면 이렇게 데이터가 웹 스토리지로 보내진다.
다시 한번 상기할 것~~ 정액형 무선 인터넷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 가급적 Wi-Fi 접속을 통해 동기화를 하는 편이 가계에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멀티미디어 데이터가 아닌 일반 PIMS 데이터는 그나마 용량이 작긴 하다.-_-;;



아무튼 동기화를 끝내고 My Phone 사이트에 접속하면 이렇게 각 항목의 내역 및 현 스토리지 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00MB의 용량을 제공하며 동영상이나 음악 파일 등의 덩치 큰 파일을 동기화하지 않는다면 크게 부족하진 않을 것 같다. 하지만 반대로 그런 덩치있는 파일을 동기화하기엔 부족한 느낌인지라 향후 또 다른 Microsoft의 무료 웹 스토리지 서비스인
Sky Drive와 연동해 준다거나 하면 더 좋을 듯 하다.


대략 각 항목은 이런 느낌이다. 연락처나 일정 등도 찍어 올리고 싶었으나 워낙 단순한 패턴에 개인정보 등을 지우기가 귀찮아서 뻔한 사진 페이지를 캡처했다는 후문이...-_-


손쉬운 이용, 하지만 아쉬운 연동...

Apple의 Mobile me를 이용해보지 않아서 절대 비교를 하긴 어렵지만 iPhone, iPod, MacBook 등 다양한 기기를 엮어주는 것에 비해 스마트폰과 웹이라는 비교적 단순한 연결 고리는 조금 아쉽다. 하다못해 로컬의 아웃룩과 웹, 스마트폰의 3자 연동이면 좀 더 나았을 텐데...=_=;;

특히 경쟁 서비스인 Mobile me가 iPhone에 사용자가 설정한 것까지 동기화 된다는데 My Phone은 그 연동의 폭이 지나치게 좁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Apple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공급하는 입장이고 Microsoft는 소프트웨어만 공급하는지라 아무래도 제조사별, 이통사 환경별로 제약이 있는 건 어쩔 수 없을 듯. 하다못해 문자 메시지 조차 연동이 안되니...

어쨌든 전반적으로 쉬운 동기화 방식인 덕분에 굳이 USB 케이블과 Active Sync(Vista는 Windows Mobile Device Center) 등의 물리적인 연결이 없어도 동기화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그래도 로컬과 웹, 스마트폰의 3자 연동이 아닌만큼 기존의 케이블을 통한 연동도 여전히 필요할 듯 하다. 아직 분발해줬음 하는 생각이 든달까~

[관련링크 : Myphone.microsof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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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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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02 10:31
    MS에서는 이것을 동기화라고 안하고 백업/리스토어라고 하더군요.. -.-;
    실시간 동기화하고는 개념이 틀리다라고 하는데..
    뭐 여하튼간에 데이터를 보관하고 문제생길 때 다시 회복시킬 수 있는 것은 매우 좋은 듯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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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03 00:22
    솔직히 MS의 이해 안되는 문제점 중 하나가 기분내키는대로, 제멋대로 작동하는 "WM기기의 싱크"입니다. PDA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 중에 하나가 바로 일정이나 연락처 정보일텐데요... 이걸 컴퓨터와 싱크하는데서부터 문제가 생기기 일쑤이니...
    (그다지 복잡할 것도, 문제가 생길만한 이유도 없는 간단한 프로그램임에도...)

    PDA 매니아인 저로서는 안타깝기 그지없더군요...

    웹을 이용한 백업/복구나 싱크기능은 향후에는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사용자의 피드백을 충분히 받아서 좋은 프로그램으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