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있는 tat. 이들은 전문적으로 소형 휴대기기의 UX를 연구 개발하는 업체로 우리나라와 미국에도 지사를 두고 열심히 디자인과 기술의 시너지를 추구하고 있다고 한다.
사실 -_- 그들의 존재를 그동안은 전혀 모르고 지내오다가 지난 MWC를 통해 공개된 그들의 UI 영상을 통해 조금씩 알게 됐다.
MWC를 통해 공개된 Foldout UI의 데모 영상으로 다소 지나치다 싶게 화려한 구석이 있긴 하지만 기존의 휴대전화 혹은 스마트폰의 UI와는 또 다른 느낌을 살리고 있었다. 마치 잡지를 넘겨보듯 조작하는 영상. 덕분에 '오호~'를 연발하며 구경했었는데 tat의 공식 사이트를 방문하니 그건 시작에 불과했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그들이 준비한 혹은 준비 중인 색다른 UI를 몇 가지 소개할까 한다.
화려하거나 빠르거나 tat의 새로운 UI들...
우선 그들이 2.5D 시점으로 만들었다는 Photo River.
지난 2006년 MWC에서 공개됐었다는 UI로 강처럼 흐르는 사진들의 흐름이 인상적이다.
Asia Cute라는 이름의 UI 데모 영상이다. 어찌보면 유치한 색감 등이 국내에선 그리 인기가 없을 듯 하지만 옆나라 일본에선 먹힐지도...
음악을 탐색하고 정리하는 새로운 형태를 고민한 결과라는 History Lane. 빠른 반응 속도 등이 매력적인데 실제 휴대전화나 스마트폰에서도 저렇게 민첩할 수 있을까?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혁신적인 3Deyetracking UI
하지만 이 많은 UI 중에 가장 눈길을 끄는 건 현재 프로토타입 상태인 3Deyetracking UI.
시선에 따라 움직이는 UI이자 깊이감이 몸으로 느껴지는 독특한 작품이다.
아직 프로토타입인지라 향후 어떻게 발전할지는 지켜봐야 겠지만 실제 휴대전화 등에 적용된다면 현재의 햅틱 UI나 S-Class UI 등과는 심히 비교되는 수준의 사용감을 제공할 것 같다.
아직 프로토타입이거나 콘셉트인 것들이 많긴 하지만 tat의 새로운 UI에 관심이 있다면 그들의 사이트를 직접 방문해 보시길...
[관련링크: tat.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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