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등의 포털 블로그와 티스토리 등의 블로그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그 수를 헤어라기 힘들 정도로 많아진 블로그들. 그렇게 블로그가 많아지면서 블로그의 가치를 측정하겠다고 나선 서비스들이 있다.
지금 이야기하려는 BLOGYAM도 그러한 블로그 가치 측정 서비스 중 하나로 이전에도 몇 차례 관련 포스트를 올린 적이 있다.
헌데 오랜만에 들어가 본 BLOGYAM은 뭔가 달랐다.
서비스의 모습이나 사이트의 개편을 이야기하고자 함이 아니다. 하나의 블로그를 평가하는데도 블로그얌과 링크얌, 랭킹쇼 등에서 보여주는 평가 가치가 다 달랐던 것.
그때 그때 다른 블로그얌의 가치평가 결과...
자... 그럼 이 블로그
'라디오키즈@LifeLog'의 가치로 그 차이를 살펴보자.
우선
BLOGYAM의 메인이랄 수 있는 블로그얌에서 평가한 이 블로그의 가치다.
아쉽게도 아직 독립도메인은 측정을 해주지 않아 www.neoearly.net 대신 its.tistory.com의 가치를 확인해봤다.
브랜드 지수가 540만원선, 미디어 지수가 700만원선... 그래서 총
1240만원 정도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링크얌은 또 다른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링크얌은 각각의 주제별로 거미줄 엮듯이 엮은 후 각각의 카테고리별로 순위와 가치를 표시해준다.
아무튼 링크얌의 평가액은
1060만원 정도. 블로그얌보다 200만원 정도 적은 액수다.-_-;;
마지막으로 랭킹쇼. 각각의 블로그 서비스별로 탑 10을 뽑아 순위와 가치를 표시해준다.
아무튼 가격은
1170만원 정도. 블로그얌보다 몇 십만원 아래 수준.
왜 이렇게 같은 서비스에서 평가하는 가치가 각각 다른지는 모르겠다.
각각의 평가 가치를 뽑아내는 프로세스가 다른걸까? 아마 그 부분은 블로그얌 관계자 만이 알고 있을 듯. 사실 이런 가치가 실제의가치에 어느 정도 근접했는지는 모르겠다. 허나 뭔가 규정하고 순위 매기기를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제법 어필할 듯했는데...
블로고스피어에 블로그얌이 뿌리 내리려면...
요즘은 그리 이런 가치 평가 서비스에 관심들이 없는 듯 하다.
아마도 가치 평가라고 나온 결과가 현실의 가치와 괴리가 심한 탓에 일회성 유희로만 머물고 마는 것 같은데 그런 부분은 어쩔 수 없는 서비스의 특징인지라 좀 다른 해법을 고민해보면 어떨까 싶다.
최근 Daum 위젯뱅크 등을 통해 블로그 위젯에 대한 이용이나 관심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블로그 가치 평가액을 표시해주는 위젯을 예쁘게 만들어서 배포를 해보면 좋을 듯 하다.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랭킹 위젯의 경우 제법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 않던가.^^
이는 액세서리와 같은 예쁜 디자인과 순위 자체에 관심이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감성과 랭킹 위젯이 잘 맞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만큼 블로그얌도 좀 더 블로고스피어에 가까이 다가가려는 시도를 해봤으면 어떨까 싶다.
PS. 참고로 이 포스트 작성의 진짜 이유는 다른데는 몰라도 BLOGYAM에선 대략 순위권이란 자랑질이란 이야기도 있다. 꺄~~~ >.<
[관련링크 : Blogyam.co.kr]
댓글 영역
제 블로그의 40배정도?^^:
저도 많이 노력하면 되겠죠?
재미로 측정하게 되면서 열심히 활동하게 되는 자극제가 되는거 같네요..^^
그 이상을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재미와 자극 요소가 된다면 그것 만으로도 블로거들에겐 의미있는 서비스일테니까요.
오오..
전 블로그를 새로 꾸며볼까 생각중입니다.ㅎㅎ
조금 테마를 잘못 잡은거 같아서요..
100단위인 저에게는 어마어마한 액수라는..ㅋㅋㅋ
우오!! 2위에는 제닉스님의 사고뭉치 블로그가 보이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