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눈을 빼았기면 다른 매체의 영상은 볼 맛이 안난다는 블루레이
(Blu-ray)...
허나 국내에선 아직 보급된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숫자도 적고 출시되는 타이틀도 너무 적다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덕분에 시장은 성장은 고사하고 제대로 뿌리도 못내린 느낌인데 그럼에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제조사들이 꾸준히 DVD 플레이어를 이어갈 새로운 블루레이 플레이어들을 내놓고 있다. 새로운 시장을 열기 위한 행보에 열심히인 것이다.
최근에 열렸던 CES에서도 그러해서 삼성전자는 스타일리시한 벽걸이형과 자못
(?) 평범한 플레이어까지 두 모델을 소개했다.
놀랍도록 얇고 스타일리시한... BD-P4600
속이 비칠정도로 투명한 가장자리 라인과 진한 와인이 연상되는 독특한 컬러를 가지고 있는
BD-P4600이 그 주인공.
1.5인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얇은 두께를 자랑하는 벽걸이 방식의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멋진 디자인과 성능에 힘입어 CES 2009의 Best of Innovations 부분에 오르기도 했다. 블루레이의 재생 외에도 본체에 Wi-Fi 기능을 내장해 온라인을 통해 Netflix와 같은 VOD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한 모델.
평범을 넘어선 아름다움... BD-P3600
한편 조금은 평범한 모습인
BD-P3600도 소개했는데 이 모델은 현재의 DVD 플레이어가 그렇듯 거실의 TV 아래 살짝쿵 놓아두면 좋을 듯한 모습이다. 이 모델도 독특한 모서리 디자인 등 기존의 보급형 제품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
전반적인 사양은 BD-P4600과 크게 다르지 않다. Wi-Fi를 통한 온라인 VOD 서비스를 비롯해 BD Live 기능이나 기존 블루레이 플레이어보다 훨씬 빨라진 로딩 시간 등 여러 장점을 취하며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게할 듯 하다.
아직 출시일이나 가격은 미정인 상태지만 BD-P4600 같은 모델은 혼수품으로도 잘 어울릴 듯.^^ 영화 애호가의 로망이라는 블루레이 플레이어 2009년엔 좀 뜰까?
[관련링크 : Blu-r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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