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그다지 명품과 친하지 않은 덕분에 GOYARD
(고야드 혹은 고야르)란 브랜드에 대해서도 그리 아는 건 없지만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프랑스에서 출발한 1:1 맞춤 제작 방식의 명품 브랜드라고 한다.
굳이 이 낯선 명품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던 건 Vogue지에 소개된 그들의 노트북용 슬리브 때문인데...
Dell의 Inspiron mini 9과 함께 포즈를 잡고 있는 저 슬리브는 배보다 배꼽이 큰 언발란스의 전형적인 사례라 하겠다. 명품이라곤 하지만 40만원대 넷북을 감싸는 슬리브로 830달러
(1,110,000원 정도) 짜리는 좀 과하지 않나하는 생각은 누구나 할 듯. 심지어 넷북이 아니라고 해도 100만원 이하의 노트북들이 많은 상황에서 말이다.
차라리 나름 고가인 SONY의 노트북과 매칭을 했다면 조금은 더 자연스러웠을 것 같은데...
이런 묘한 틈새가 존재할까? 초저가 넷북에 초고가 슬리브를 사용하고자 하는 이들이.
국내에 처음 고야드가 들어왔을때도 그들의 가방을 구입하려면 6개월에서 1년 넘게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어야 했다니 이 언발란스한 제품도 구매하고자 하는 이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관련링크 : Geeksug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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