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받은 지는 좀 됐지만 최근에야 쓰기 시작한 만년필 한자루.
살면서 만년필을 사용해본 게 손에 꼽힐 정도로 적은지라 LAMY라는 브랜드조차 몰랐지만 멋스럽고 고풍스러운 디자인은 아니지만 특유의 세련된 맛이 있는 제품이다.
제법 길쭉한 바디에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이 매력적이기만 하다.
바디가 상당히 길긴 하지만...
쓱쓱싹싹~ 필기감도 나쁘지 않다. 아니 매력적이기까지 하다.
거기에 '라디오키즈'란 이름까지 세겨져있으니 호감도는 더욱 상승...
사실 이 만년필은 모토로라에게 받은 녀석으로 마치 그걸 증명이라도 하듯 모토로라 로고가 선명히 박혀있다.^^
블로거로 활동하면서 종종 이런 기념품들을 선물받곤 하지만 '만년필'은 왠지 더 특별한 매력이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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