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08 대한민국 블로거컨퍼런스 다녀왔습니다.

N* Kidz

by 라디오키즈 2008. 3. 17. 09:43

본문

로그인 유지가 안 돼서 구독하기댓글 쓰기가 안 된다면 여기에서 해보세요.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목처럼 2008 대한민국 블로거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전 아침부터 참여한 건 아니었고 점심 때쯤 그러니까 한참이나 늦게 행사장을 찾았지요.

이미 많은 블로거들이 계시더군요.
이번 행사는 아마 규모로만 따진다면 가장 큰 규모의 블로거 초청행사였던 것 같은데요. Daum, 네이버, 티스토리, 이글루스 등 각각의 블로고스피어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함께한 자리였습니다.


이모저모 컨퍼런스 이야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전에는 두개의 굵직한 키노트가 있었던 것 같고 제가 참석한 오후부터는 A, B, C, D까지 4개의 트랙이 각각의 주제별로 블로거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외부 초청 강사부터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팁으로 활용할 만한 강좌, 또 나와는 다른 블로거들이 직접 짧게나마 발표를 하면서 자신들의 경험이나 생각을 다른 블로거들과 공유한 것이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무래도 전문적인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이 주로 발표를 하셨는데요.
지방에서 올라오신 Zet님부터 일본에서 날아오신 당그니님까지 기꺼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준비를 하고 있는 블로거들을 앞에 놓고 짧은 시간이나마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애쓰셨답니다.^^


오프라인 행사의 재미...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인적으로는 중간 중간 평소 안면이 있던 블로거들과 이야기도 하고 또 새로운 분들을 뵙느라 바빴네요. 특히 컨퍼런스 내내 네이버에서 미드 전문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신 atom@bit님과 함께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요.(반가웠습니다.^^ 기프티콘 고마웠고요.@_@)

그 외에도 열거하기 힘들 만큼 많은 분들을 뵈었습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낯선 자리이긴 하지만 일단 블로거라는 동질감과 평소 블로그에 방문한 적이 있다면 좀 더 쉽게 친해지는 느낌을 받곤 하지요. 아무래도 온라인에서 이미 그분의 생각을 어느 정도 알게된 탓이겠죠.

아무튼 이런 재미에 이런 행사를 -_- 열심히 쫓아다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쉬운 것과 바라는 것...

하지만 이번 행사도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의 취지나 운영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대게 이런 큰 규모의 제도권(?) 행사는 개개의 블로거들이 행사의 규모 앞에 매몰되어 버리는 경향이 없지 않다는 느낌을 받곤 하거든요.

아무래도 평소 전혀 안면이 없는 다수의 블로거들이 그저 같은 공간에 모여있다고해서 알아서 친해진다거나 소통을 할거라고 생각하는 건 조금은 넌센스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더욱이 우리나라는 거대 포털의 블로고스피어와 기타 블로그 플랫폼의 블로고스피어에 상주하는 블로거들의 소통이 온라인에서도 부족하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는 더 쉽지 않죠.=_=;; 그러니 이런 소통을 위한 행사라면 이런 컨퍼런스 형태가 아닌 좀 더 감성적이고 쉽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낼 수 있는 소규모의 형태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저만해도 이번 컨퍼런스에선 새로 안면을 튼 분보다는 기존에 일면식이 있던 분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눴으니까요. 아마 다른 분들도 비슷했을 듯 합니다. 그리고 이런 행사에 처음 오신 분들은 뭐랄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 갔는데 전혀 그럴 분위기가 아니었다라는 생각도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렇지만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처음엔 다 낯설답니다.=_=;;
그러니 만약 다음 또 이런 행사에 참석하실 기회가 되신다면 오프라인에서 뵙고 싶었던 다른 블로거분에게 뻐꾸기를 날려보시면 어떨까요?

"평소에 흠모하고 있었습니다.*-_-* 이러저러한 행사에서 뵐 수 있을까요?"

시간만 허락한다면 흔쾌히 맞아주실지도 모르잖아요. 저와 atom@bit님처럼...^^
사실 이번에도 절 뵙고 싶다고 하셨다는 분이 또 계셨다는데 안타깝게도 그 이야기를 나중에서야 전해 들어서 어떤 분이 절 찾으셨는지 확인할 수 없었네요. 뵈었다면 좋았을 것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다음에 꼭 기회가 된다면 함께 이야기라도 나누시죠.

온라인에서 쌓아가는 인연만큼이나 소중한 인연을 오프라인에서도 쌓아가는 재미.
이것도 블로그가 가져다 주는 즐거움이 아닐지요.


즐거운 경험은 계속되길...



이번 컨퍼런스에 정확한 참석자 숫자는 모르겠지만 대략 1,000여분이 참석하신 것 같더군요. 2,400명의 초대자 숫자에 비해선 참석율이 그리 높다고 할 순 없지만 막연히 블로거 관련 오프라인 행사가 어떤 분위기일까 하고 찾으신 분들께는 색다른 경험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봤답니다.

만약 행사가 규모만 컸지 블로거를 만나기는 쉽지 않더라고 실망을 하셨다면 올해 몇차례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주최하고^^ 소규모 영화 모임에 함께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모쪼록 행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즐거운 기억으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며 준비하느라 고생하셨을 운영진들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블로거들과 함께이고 싶고 즐거운 경험을 공유하고픈 라디오키즈였습니다.

PS. 참. @_@ 절 만나고 싶다고 쓰셨다는 분 누구세요~~~??

반응형

댓글 영역

  • 프로필 사진
    2008.03.17 09:51
    저도 이번에는 새로운 분들은 거의 못뵙고 알던 분들만 인사했네요~
    조금 더 진행되다 보면 좋은 행사가 될 것 같습니다. ^^
    • 프로필 사진
      2008.03.18 11:42 신고
      이런 행사는 주최측의 역할도 크지만 참가하는 우리의 역할도 크니깐...@_@ 좀 더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애써보려고요~~
  • 프로필 사진
    2008.03.17 10:11
    안녕하세요. 컨퍼런스에서 기차니스트님이랑 강자이너님을 통해서 인사를 드린 "곰탱이 루인"입니다. 온라인에서 알던 블로거님들을 오프라인에서 뵙는 것은 처음이라 느낌이 다르더군요.

    첫 행사인만큼 앞으로 개선할 것이 많으리라 생각되고 점차 나아지리라 생각합니다.
    • 프로필 사진
      2008.03.18 11:47 신고
      ^^ 친절한루인님 반가웠구요. 나중에 조촐하나마 영화 모임에 함께하실 수 있음 좋겠네요.
  • 프로필 사진
    2008.03.17 10:29
    제가 쓰고싶었는데...포스트잇 위치를 파악못해서..
    다음 컨퍼런스에는 100장정도 붙여볼까합니다..^^
    꼭 봤으면 좋겠어요. 금칙어규정때문에 글이 안써집니다.
  • 프로필 사진
    2008.03.17 10:30
    금칙어 규정때문에.글이 계속 안써집니다.ㅋ
    다음 컨퍼런스에서는 100장정도 붙일께요.
  • 프로필 사진
    2008.03.17 10:56
    사진을 보니까 재밌었던 행사였던거 같습니다 ^^
    • 프로필 사진
      2008.03.18 11:49 신고
      =_= 아무 생각없이 아니 사실 잘 몰라서... 망원렌즈만 달랑 가져갔다가 ㅜ_ㅜ 쓸만한 사진을 얼마 건지지 못했어요.
  • 프로필 사진
    2008.03.17 11:01
    앗... 뻐꾸기 날려볼걸 그랬네요~ ^^ 저도 새로운 블로거분들과 직접 인사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아쉬웠답니다. 담번에 또 기회가 있겠죠? ^^
    • 프로필 사진
      2008.03.18 11:51 신고
      미리미리 뻐꾸기를 날리는 준비성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절실히 했었다지요~^^ 다음에 꼭 뵈었으면 좋겠네요. 재선님.
  • 프로필 사진
    2008.03.17 12:07
    함께하지 못해서 많이 아쉬운걸요.
    좋은 시간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들리는 이야기에 따르면 블로거들간의 공감대 형성 시간이 많이 부족했던 모양인데
    너무 많은 블로거가 모인 자리라 쉽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기대했던 모든 것을 볼 수 있었던 자리였길 바래요.
    • 프로필 사진
      2008.03.18 11:59 신고
      저런 자리에서 덮썩 블로거간의 공감이 이뤄질 거라고 생각하는게 더 무리가 아닌가 싶습니다.=_= 무려 1000명 가까운 사람들이... 또 취향도 모두 다른 분들이 순식간에 우리다 통했어요~~ 이건 좀 아니잖아요.^^

      그래서 전 작은 모임과 만남이 점점 큰 흐름이 될 것을 믿습니다.
  • 프로필 사진
    2008.03.17 13:56
    재미있으셨을거같네요...^^
  • 프로필 사진
    2008.03.17 15:34
    물망초5를 알리고 싶었는데 관계자분들이 만류에
    살짝 상처가 되었지만 호흥해 주신 분들께 감사 한마음 전합니다
    찾는 분이 많은 걸 보고 라디오키즈님의 인기를 실감했답니다
  • 프로필 사진
    2008.03.17 15:53
    저라니깐요..ㅋㅋ
  • 프로필 사진
    2008.03.17 17:02
    강자이너님이 맞으신거 같은데요ㅋ
    저도 만나뵙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
    • 프로필 사진
      2008.03.18 12:05 신고
      잠깐밖에 못뵈어서 아쉬었고요.^^ 기회가 된다면 종종 뵙고 싶네요. 기차니스트님 반가웠습니다.
  • 프로필 사진
    2008.03.17 17:29
    후기가 하나둘 올라오고있네여..ㅎ
  • 프로필 사진
    2008.03.17 18:13
    사진도 깔끔하구.. 내용도 깔끔하구.. 후기가 멋져요^^

    저두 강자이너님 사진있다능.. ㅋㅋ
    멋진후기 잘보구 갑니당.. 트랙백도 살짝^^
  • 프로필 사진
    2008.03.18 02:43
    사랑방에서 라디오키즈님 얼굴이 보이길래 가서 말 걸려고 했는데, 다른 분과 중간에 만나는 바람에 ㅎ.ㅎ...
    • 프로필 사진
      2008.03.18 12:14 신고
      저두 사랑방에서 당그니님 발견하긴 했는데...^^ 급히 가방을 가지고 나가시기에 일정이 빠듯하셔서 가셔야 하나보다라고 생각만 했었는데... 인사라도 드릴 걸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3번째 책 대박 기원드려요~^^
  • 프로필 사진
    2008.03.18 12:42
    라디오 키즈님 이번 행사때 꼭 만나뵙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북적거려서 기회를 놓친것 같아 서운합니다. 이미 사진을 블로그를 통해 뵈어서 쉽게 찾을 줄 알앗는데 ㅠ.ㅠ
    다음번엔 제가 꼭 찾아내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후기 잘 읽어봤어요. 그리고 블로거 행사하면 저도 쫌 불러주세요. :)
    • 프로필 사진
      2008.03.18 18:36 신고
      Zet님의 스피치도 잘 들었답니다.^^ 서울이 아니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올라오실 수 있으세요? 저야 영화 모임에 함께 해주신다면 좋지요~~^^;;
  • 프로필 사진
    2008.03.19 13:45
    유명블로거들이 죄다 참석했겠군요!
    • 프로필 사진
      2008.03.20 10:07 신고
      누구나 관심이 있으면 나오셨고...^^ 사정이 여의치 않으시거나 관심이 없으신 분들은 참석치 않은 보통의 모임이었어요. 아 규모는 좀 컸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