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P2P를 통해 음악 파일을 다운로드했다면 십중팔구 불법 다운로드를 의심하겠지만... 해외에서는 광고 기반의 P2P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몇군데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무료 다운로드에 '합법'적인 서비스임을 강조하고 있는
QTRAX다.

모질라 재단에서 제공한 코드로 만들어진 Songbird에 기반한 QTRAX의 어플리케이션은 현재 PC용 베타 버전을 배포 중이며 곧 3월경 OS X용도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_- 베타인 탓인지 사이트나 QTRAX 어플리케이션도 조금은 불안한 느낌이다. 그나마 Songbird가 한글을 지원하기에 비교적 친숙하게 사용해볼 수 있기는 하지만 아직 한곡도 제대로 다운로드를 성공하지 못했으니 내가 문제인지 QTRAX의 서비스가 문제인지...
2,500만 곡 이상의 음악을 100% 무료로 무제한 고속 다운로드할 수 있다고 자랑하고 있긴 한데 얼마나 사용자들의 구미를 자극할 수 있는 서비스일지는 좀 더 살펴봐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광고 기반의 P2P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가 저작권자나 서비스 제공자의 수익을 어느 정도 보장할 수 있을지도 궁금하고 향후 국내에서도 비슷한 모델이 출현하지 말라는 법도 없은 없으니... 만약 QTRAX등과 유사한 광고 기반의 무료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가 오픈한다면 성공할 수 있을까?
의문이 꼬리를 문다...-_-;
[관련링크 : Qtrax.com]
댓글 영역
어째 Qtrax 클라이언트가 송버드랑 완전 똑같고 다른 점이 눈에 띄지 않다 싶었더니, 현재 status는 서비스 잠정 연기 상황이라고 합니다.
정상적이라면 Qtrax P2P 검색/다운로드 탭이나 메뉴가 별도로 있었어야겠죠.
ZDnet에도 실렸지만, 4대 메이저 음반사가 '내가 언제??'라고 하구 발 뺐다네요.
추측하기론 다운로드 히스토리 + 광고 + 수익 쉐어 모델이 테스트 과정에서 원활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만, 진실은 저 너머에...
고이고이 님께서 다운 받은 내용은 songbird의 기능을 통해서이지 Qtrax를 통한 다운로드는 아닌 것으로 보여집니다.
불안불안한 멋진(?) 서비스네요. 끙~
제대로 서비스가 되긴 되는건지 궁금하군요..
댓글들을보니 아직은 문제점들이 많은가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