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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폰 리뷰] PRADA폰과 ViewTy폰 - 간단한 외형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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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07. 12. 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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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PRADA의 제휴로 탄생한 PRADA폰.
꽤 고가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만 1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한다.

3인치의 대형 터치 스크린 LCD와 특유의 통일성 있는 UI, 여기에 안정적인 기본기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것인데 엄밀히 따지면 ViewTy폰은 더 이상 PRADA와는 관계가 없지만 스타일과 UI까지 두 제품을 비교해보면 그 유사함에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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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면 PRADA폰과 ViewTy폰은 정말 형제폰이라고 해도 될만큼 닮아있는 것 같아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닮아보이는 외형도 찬찬히 살펴보면 조금은 다른 기능과 구성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렇게 닮은 두 모델의 외형을 가볍게 비교해볼 생각이다.

참고로 비교 대상인 두 모델은 모두 SKT용으로 출시된 PRADA폰(LG-SB310)ViewTy폰(LG-SH210)이다.


많이 닮은 두 모델의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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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크기의 터치 스크린 LCD와 통화, 취소, 종료 버튼까지 전면은 두 모델이 정말 많이 닮아있는 부분이다.

다만 3G 모델인 ViewTy폰에는 화상통화용 카메라가 전면에 배치되어 있다는 것과 하단이 라운드 형태로 처리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는데 덕분에 상대적으로 긴 ViewTy의 구성이 나름 잘 마감된 것 같다.

또 하나의 차이점이라면 PRADA의 로고만 보였던 전면에 이제는 이통사의 브랜드와 CYON 로고가 들어갔다는 점.


DMB와 카메라의 차이... 오른쪽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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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폰의 오른쪽이다.
ViewTy가 어느 정도 길어졌는지 대략 감이 잡힐 텐데...
두 모델의 오른쪽에서 가장 큰 차이점은 지상파 DMB를 제공하는 PRADA폰이 오른편에 DMB 버튼과 안테나를 제공하는 반면 5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자랑하는 ViewTy폰은 카메라 관련 기능을 대거 채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ViewTy폰의 카메라/동영상/뷰어 버튼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때 기대 이상의 편리함을 제공했는데 실제 사용해보면 각 기능을 편하게 전환할 수 있는 이런 구성이 맘에 들 것이다. 그리고 카메라 기능을 강조한 모델 답게 손떨림 방지 버튼이나 제법 그럴듯한 셔터 버튼을 제공하는 점도 맘에 들었다.


PRADA폰에 비해 단순해진 왼쪽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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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왼쪽이다.
PRADA폰의 경우 볼륨 조절과 화면 잠금 버튼, 이어폰과 충전 겸용 단자가 왼편에 위치하고 있다. 반면 ViewTy폰의 경우 한결 단순한 구성을 하고 있는데 눈에 띄는 부분이라곤 이어폰/충전 겸용 단자와 적외선 포트 정도가 전부다.

개인적으로는 PRADA폰처럼 볼륨 조절 버튼 정도는 이쪽에 있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건 컴팩트 카메라다!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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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는 두 모델 모두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그 구성은 확연히 다르다.

단순해 보이는 PRADA폰의 카메라와 달리 ViewTy폰의 경우 500만 화소 답게 컴팩트 디카와 비슷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 것. 얼핏 뒷태만 보면 LG전자에서 내놓은 새로운 컴팩트 디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카메라의 느낌이 전해진다.

PRADA폰에 비해 한결 커진 플래시나 AF 보조광 등 일반적인 디카가 갖고 있는 구성 요소를 대부분 채용하고 있다. 하지만 500만 화소의 렌즈를 보호할 만한 커버가 없다는 것은 역시 아쉬운 부분이다.


쓰면 쓸수록 다른 느낌...

정작 통화나 문자 메시지를 이용하지 못해서...-_-;
ViewTy폰을 완전히 사용하고 있다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주로 써보고 있는 카메라 기능이나 여타의 세밀한 부분에서의 차이가 생각보다 크게 다가오고 있다.

카메라 기능이야 ViewTy의 완승이므로 둘을 비교하기 좀 그렇고 그 외에도 ViewTy는 PRADA폰에 비해 전반적으로 빨라진 반응 속도와 다양한 개선이 이뤄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터치 전용 게임들도 전작에 비해 더 나아졌고 동영상 재생 기능도 일취월장했는데 국내에 판매될 ViewTy가 해외 모델과 달리 DivX 재생이 되지 않는다고 불만을 갖는 이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PRADA폰에 비한다면 동영상 재생에도 많은 신경을 썼음을 알 수 있다.

일단 PRADA폰이 15fps이 고작이었던 것에 비해 ViewTy는 30fps의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고 화면 크기도 320 x 240을 뛰어넘어 이제는 온전히 400 x 240 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덕분에 한결 끊김없는 동영상 감상이 가능해진 셈. 4GB의 외장 메모리까지 지원하므로 넉넉한 용량을 활용한다면 동영상 감상의 재미도 배가될 것 같다.

이 외에도 달라진 점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에 찬찬히 들춰보기로 하고 이번 포스트를 마감한다.

PS. 위의 사진은 보여주기 미안한 수준이지만 둘의 차이를 인식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지 않을까 하는 안이함으로 포스팅을 했다는 후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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