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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이 바꿔가는 크리스마스의 소소한 풍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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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이 바꿔가는 크리스마스의 소소한 풍경

라디오키즈 2007. 12. 22. 14:08
서울에 첫눈이 내리고 이제 계절은 완연한 겨울로 향하고 있다. 그리고 보니 크리스마스도 체 한달이 남지 않은 요즘. 우리가 알고 있던 전통적인 크리스마스의 풍경도 디지털 기술과 함께 변화하고 있다.


이제 산타의 뒤도 밟는 시대... NORAD Tracks San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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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항공 우주 방위 사령부(NORAD)가 매년 12월에 준비하는 크리스마스 프로젝트(http://www.noradsanta.org)가 있으니 바로 몇 가지 이벤트와 함께 산타클로스의 위치를 거의 실시간으로 표시해주는 산타 추적 이벤트다.

12월 1일 시작되는 이벤트로 메인 이벤트랄 수 있는 산타클로스 추척은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에 진행된다. 믿거나 말거나 인공위성을 통해 추적 당하는(?) 산타클로스는 매 20초마다 자신의 위치를 Google Earth에 노출시키게 된다.

일설에 따르면 산타클로스가 타고 다니는 썰매 속도는 시속 3만 Km에 이른다고 하니 그의 뒤를 밟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LED로 빛나는 크리스마스 트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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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명한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중 하나인 록펠러 센터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올해는 낡은 전구 대신 새롭게 발광 다이오드(LED)로 치장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얼마전 전해졌다.

새롭게 사용될 LED는 이전에 사용했던 전구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아 상당한 절전 효과가 기대된다고 하며 명실 상부한 뉴욕의 상징으로 이 겨울을 따뜻하게 밝힐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푸른 빛을 띄는 트리나 크리스마스 장식은 대부분 LED를 이용해 불을 밝히고 있어 아름다움과 함께 에너지 절약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더 하고 있다. (현실적인 전기요금이라는 부분도 함께...-_-)


좀 더 특별한 크리스마스 소품들...

그 외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더해줄 색다른 해외의 크리스마스 소품들을 몇 가지 소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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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인치 액정이 달린 이 트리 장식은 50장 이상의 사진을 담아 슬라이드 쇼로 볼 수도 있고 타이머를 설정해 작동 시간을 설정할 수도 있다고 한다.

USB를 통해 간단히 사진을 저장할 수 있는 만큼 크리스마스 트리에 몇 개 달아놓고 그 안에 지난 한해 가족들의 사진을 담아두면 한 해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 하다.

이 외에도 특별한 선물 상자가 있는데 이 상자가 특별한 이유는 선물 상자 겉면이 색깔을 수시로 바꾼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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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된 발광다이오드(LED)와 건전지로 LED가 작동하면서 순차적으로 색상을 바꾸는 이 상자는 빨강, 녹색, 흰색, 청색 등 다양한 색을 발하며 끊임없이 반짝이게 된다. 이 선물 상자를 받아 든다면 왠지 어린 시절 음악이 재생돼서 신기했던 크리스마스 카드의 특별했던 기분을 다시 한번 추억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디지털과는 거리가 있지만 화학적인 변화로 책상 위에 크리마스 분위기를 가져다 줄 장식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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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와 눈사람, 러브 트리 등 세가지 형태로 판매되는 이 제품은 제공되는 접시에 뼈대가 될 트리를 세우고 매직워터라 부르는 초산나트륨을 접시에 부으면 화학작용이 일어나며 한시간 동안 무럭무럭 자라 완성된 형태를 갖추게 된다고 한다. 다 만들어지면 대략 1주일 정도 유지가 된다고 하는데 자라나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준다면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깨우쳐 줄만한 아이템이 될 듯 하다.


디지털이라고 하면 왠지 차갑고 인간미가 없다고 느끼는 이도 있겠지만 나름의 방식으로 디지털은 크리스마스의 모습도 바꾸어 나가고 있다. 하지만 화려하게 바뀌어가는 외형 속에 차가운 겨울 서로의 정을 나누고 주변의 이웃을 돌아볼 시간을 가지는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글은 주간한국에 기재되었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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