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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블로그는 얼마나 맛있나요? 블로그 가치 평가 서비스... BLOGY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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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07. 10. 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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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블로그 가치 평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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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블로그를 돌아다녀 본 블로거라면 아마도 심심치 않게 왼편의 배너를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Dane Carlson에 의해 시작된 이 블로그 가치 평가 서비스는 세계적인 블로그 검색 서비스 Technorati에서 이 블로그의 글들이 얼마나 많이 알려지고 관계 맺어졌는지 등을 계산한다.

이렇게 계산된 가치는 왼쪽의 이미지처럼 '이 블로그의 가치는 얼마입니다'라는 안내문구와 함께 구체적으로 달러로 표시되는데 이 액수는 도메인의 가치 등과는 무관하게 Technorati 내부의 여러 기준에 의해 평가된 액수다.

현재 왼편의 이미지는 이 블로그 http://www.neoearly.net의 가치로 12만 달러 정도라고 알려주고 있지만 이는 우리나라 블로거들에게 그다지 정당한 평가라고 보긴 어렵다. 국내에서 Technorati에 자신의 블로그를 적극적으로 노출하거나 사용하는 이들이 많을 것 같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블로그 가치 평가 서비스로 나온 결과값은 마치 사이즈도 맞지 않는 서양인의 옷을 입고 있는 것만큼이나 어색하기만 한데... 최근 한국식 블로그 가치 평가를 외치며 새로운 블로그 가치 평가 서비스가 런칭해서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내 블로그는 얼마나 맛있을까? BLOGY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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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 그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고 있는 '블로그의 맛'이라는 독특한 카피를 들고 나온 BLOGYAM은 한국형 블로그 가치 평가 서비스다.

아직 Daum 블로그와 네이버 블로그 만 평가해볼 수 있는 것이 아쉽지만 테스트 삼아 넣어본 본인의 Daum 블로그의 가치는 아래처럼 비교적 상세하게 다양한 기준으로 평가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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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블로그의 가치


일단 블로그의 가치를 브랜드 지수와 미디어 지수의 두가지 기준으로 평가내리고 이를 합한 커머스 지수를 통해 종합적인 가치를 안내하고 있다.

라디오키즈의 Daum 분점(?)의 경우 브랜드 지수가 88만원, 미디어 지수가 25만원으로 커머스 지수는  113만원 정도였는데... 글쎄 그다지 높은 수준은 아닌것 같지만 거의 관리를 안하는 블로그인걸 감안하면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일지도 모르겠다.

- 내 블로그의 인물성향

조금 우울... '대화가 필요해'형이라... 워낙 묻혀있는 공간이니 당연한 평가 같긴 하지만...
그런데 인물성향을 묘사해놓은 카피가 재밌다.-_- 나 만의 세계가 강해서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는다는 날카로운 평가. 의외로 -_- 점쟁이 같은 느낌이...

- 내 블로그의 활동현황

뭐 이곳은 간단하게 블로그의 활동변화 그래프를 포스트와 댓글 수 등을 기준으로 보여주고 있다. 포스트는 300건에 가까운데 댓글이 20개가 안되니 정말 대화가 필요하긴 한것 같다.

- 내 블로그의 주요포스트 & 주요 태그

이 부분은 딱히 설명이 필요없는 부분 같다. 눈에 보이는 그대로...


블로그의 가치는 블로그를 운영할수록 궁금해진다.

사실 처음 블로그를 만들었을 때만해도 내 블로그의 가치가 어느 정도일까를 궁금해 하진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하루 하루 블로그에 글을 쓰는게 즐거웠고 그 글을 읽고 반응을 보여주는 방문자들이 고맙기만 했으니...

물론^^ 블로그 운영이 2년을 넘어선 지금도 그런 마음엔 변화가 없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는 시간이 길어 질수록 이 블로그의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하는 막연한 궁금증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다.

라디오키즈@LifeLog가 갖는 브랜드로서의 가치는 어느 정도일지 또 이 블로그가 1인 미디어 측면에서의 가치는 어느 정도일지와 같은 막연한 그러나 블로그를 이끌어가는 당근과 채찍이 되어 줄 수 있는 그런 그런 절대적인 가치가 궁금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방문자수를 기준으로 한 순위 사이트 같은 곳에 블로그를 등록해보기도 하고 반기별로 발표되는 메타 블로그의 순위 등에 관심도 가져보지만 이런 순위들은 상대적인 기준에 그치기에 늘 아쉬웠다. 물론 어떤 블로그 가치 평가 서비스라 해도 절대적인 블로그의 가치를 규정할 순 없지만 최소한 관심을 갖고 지켜볼 만한 블로그 운영에 자극을 줄만한 기준을 제시할 순 있을 것이다.


정말 맛있는 블로그 가치 평가 서비스로 자리잡길...

그런 의미에서 우리식의 블로그 가치 평가 서비스인 BLOGYAM에 거는 기대가 큰데...
아직 막 오픈한 서비스에 네이버나 Daum 블로그 등에 한정된 포털 블로그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제약이 있지만 앞으론 티스토리건 태터툴즈건 누구나 자신의 블로그의 가치를 미국식이 아닌 우리식의 기준에 맞춰볼 수 있으리라.

아직 외부에 내 블로그의 가치를 노출해 보여줄 수 있는 배너나 스크립트 등을 제공하고 있지 않으며 다른 블로거의 블로그 가치가 얼마인지 확인하는 것도 쉽지 않게 되어 있지만...

앞으로 내 블로그는 몇원~~이라는 식의 평가가 여기저기 블로그에서 줄을 잇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벌써부터 http://www.neoearly.net의 가치와 인물성향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해진다.

[관련링크 : BLOGY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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