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번째 포스트... 그리고 사과&이벤트

라디오키즈@LifeLog가 오픈한 지 2년하고도 2개월 여의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그 사이 제 블로그에는 수많은 분들이 다녀가셨고 카운트도 300만을 넘었지요.

제게 블로그는 다른 무엇보다 특별한 의미의 취미가 되었고 많은 에피소드를 만들어준 공간이 되었습니다.

아직 여러가지로 미흡하지만 일방적인 글쓰기로 출발한 블로그의 포스트들은 시간이 가면서 조금씩 다듬어져가고 있고 방문하시는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해보려는 시도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IT 관련 소식, 영화, 애니메이션, 음악 등등 이것저것 잡다한 포스트로 채워지는 제 블로그가 1,000번째 포스트를 돌파했네요.(숨김 포스트 포함하면...-_- 더 많습니다만...)


새로운 기점... 1,000 포스트...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고 단순히 포스트의 양이 블로그의 질을 결정하는 것도 아니어서 어쩌면 별것 아닌 일인지도 모르겠지만 조금씩 쌓여가던 제 글이 하나의 기점을 찍은 느낌이랄까요.

만감이 교차하네요.^^
하지만... 마냥 즐거워 할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AudioLog의 업데이트가 계속 지연되고 있는 것이지요.
46회 이후 새로 업데이트를 못하고 있네요. 시간이 없었다고 변명하기에는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께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이러다-_-; 그나마 기다려주시던 AudioLog의 청취자들이 다 떠나실 것 같은 기분까지 들 정도로 우울하답니다.

사실 언제 업데이트를 할 수 있을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최대한 빨리 돌아오겠다는 말씀을 드릴 수 밖에 없겠네요.


1,000 포스트 기념 영화 모임...

자... 그럼 이제 이벤트 이야기입니다.
1,000 포스트 기념이랄까요?

이전부터 쭉 공언해 온 영화 모임입니다.
심슨가족. 더 무비가 그 주인공으로 8월 23일 개봉이죠.

아마 8월 중으로 함께하실 분, 극장, 모임일 등을 결정하고 8월 말이나 9월 초에 극장에서 만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답니다. 이전과 같이 이번 영화 모임도 티켓은 제가 제공합니다.

이번 모임에도 함께 해주실거죠?^^
자... 이렇게 1,000 포스트 자축과 AudioLog에 관한 사과, 그리고 영화 모임 소식을 가름할까 합니다.

앞으로도 부족한 제 블로그에 종종 놀러와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