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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거짓말 소재로 전락(?)한 북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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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거짓말 소재로 전락(?)한 북한...

라디오키즈 2007.04.03 18:57
올해 만우절도 어김없이 수많은 거짓말들이 웹을 달궜다.
매년 장난을 걸어오는 Google외에도 CNET 등 쟁쟁한(?) 곳에서 다양한 거짓말로 누리꾼들을 당혹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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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중 가장 눈에 띈 만우절 거짓말은 The Pirate Bay의 것이 아니었을지...

지난 만우절을 맞아 해외 BitTorrent 기반 P2P 사이트인 The Pirate Bay에서 북한과 관련된 거짓말을 늘어놓았다.

거짓말의 내용은 대략 이렇다.

'저작권과 호스팅의 압박을 피하기 위해서 자사의 서버를 북한으로 옮기기로 했으며 이런 결정은 김정일과의 면담 후에 결정한 사항이라는 것...'

적잖이 당황스럽기도 하고 우습기도 한 거짓말이었지만 '북한'이 등장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충분히 내 관심을 끌었던 것 같다.

사실 The Pirate Bay는 예전부터 재미난 이슈를 많이 달고 다닌 업체이기는 했다.
얼마전 10명 정도가 살 수 있는 세계 최소의 독립국가라는 Sealand 공화국(The Principality Of Sealand)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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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라기 보다는 해상 구조물 같은 이 나라는 영국이 만든 해상 요새였지만 현재는 로이 베이츠라는 영국군 소령이 점거한 후 독립선언을 했고... 어찌어찌해서 현재의 Sealand 공화국이 탄생한 것이다.

아무튼 이런 Sealand가 120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는 뉴스가 국내에 전해지면서 한때 화제가 됐었는데 재밌는 건 그 뉴스가 나온 직후 The Pirate Bay 측에서 Sealand 공화국을 구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Sealand를 저작권에서 자유로운 나라를 만들어 자신들의 사업(?)을 꾸려가겠다는 게 그들의 묘안이었다.

하지만 베이츠가에서 The Pirate Bay 측에 팔지 않겠다고 하면서 결국 해프닝으로 끝나버렸었다.

그러던... The Pirate Bay가 저작권 문제의 마지막 해결책으로 북한을 선택했다고 게시했던 만우절 거짓말...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그저 북한이 언급됐다는 것 만으로 입맛이 씁쓸한 것은 역시 너무 과민한 거겠지.

어차피 그 거짓말을 준비한 쪽에게는 가벼운 만우절 거짓말이었을 뿐이니...


[관련링크 : Thepiratebay.org/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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