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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도 에스파다... 부활하나? 본문

N* Culture/Game

그라나도 에스파다... 부활하나?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07. 1. 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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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그러니까 오픈 베타시기에 잠깐 즐겼던 김학규의 그라나도 에스파다.
기분 좋게 물러난 건 아니지만 어쨋든 그의 전작이었던 라그나로크를 재미있게 즐겼던 터라 나름 큰 기대를 가졌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어린 기억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더욱이 한꺼번에 3인으로 구성된 팀을 컨트롤하는 MCC 시스템과 게임 속 NPC도 동료로 맞을 수 있는 등의 참신한 시스템을 택하고 있어 흡사 콘솔 RPG게임의 감각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는 기대감도 가졌었다. 하지만 막상 오픈한 게임은 진짜 재미를 느끼기도 전에 급히 유료화에 돌입해버려 내 관심에 차차 멀어져 갔다.

멀어져간 이후지만 소식은 꼬박꼬박 챙기고 있었는데 시장에서 들려온 소식은 그다지 긍정적인 메시지가 아니었다. 들려오는 건 계속되는 사용자 이탈 소식. 업데이트의 지지부진함이 큰 이유라고 했지만 글쎄 당시 그라나도 에스파다 내부의 사정은 아는 바가 없으니 또 다른 이유가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초라하게 몰락한 빅3
 
이런 문제는 그라나도 에스파다만의 문제는 아니었다. 비슷한 시기에 경쟁적으로 시장에 등장하며 빅3로 주목받던 넥슨의 제라, 웹젠의 SUN도 상황은 좋지 않았다. 세부적인 사정까지는 달랐겠지만 사용자가 이탈하며 장사가 안된다는 건 세 게임 모두에게 찾아온 절체절명의 위기.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으며 또 하나의 성공신화를 일으키고 싶었을 빅3의 몰락은 그렇게 가속화되어갔고 사용자의 이탈도 지속됐다. 결국 제라와 SUN은 사용자와 시장의 눈치만 보다가 월정액은 해보지도 못한체 부분 유료화를 채택했고 홀로 월정액을 시도했던 그라나도 에스파다도 싸늘한 시장의 반응탓에 얼마안가 결국 부분 유료화로 전환할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빅3는 1차전에서 패퇴했지만 그렇다고 게임을 접을 수는 없었으니 추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하며 다시 한번 사용자들로 활발해질 가상세계를 꿈꿨다. 그렇게 시작된 부분 유료화의 2차전...

현재도 그들의 전쟁은 지속되고 있다. 기존의 철옹성 같은 게임들을 상대로... 다양한 장르로 시장을 두드리는 후발 게임들과도... 그런 그들 게임에 사용자들이 보이는 관심은 어떨까하는 마음에 다음 트렌드 검색으로 비교해봤다.

그렇게 확인한 '그라나도에스파다 vs 썬 vs 제라'의 대결 결과는 일단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손을 들어주고 있었다.


트렌드 검색으로 확인한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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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결과는 실제 게임을 얼마나 많이 즐기냐 하는 것까지는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이다.
위 결과는 어디까지나 검색을 얼마나 많이 했었느냐에 대한 결과값이 때문... 그럼에도 이렇게 접근해 본 것은 검색을 통해 게임을 찾아갔던 그 관심의 향방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네이버보다 더 로그인한 회원의 검색이 많다는 다음을 통해 각 연령, 성별, 지역별로 검색의 추이를 알아볼 수 있다는 것이 트렌드 검색의 재미라면 재미...

아무튼 이렇게 확인해 본 결과.


제라의 그래프가 정말 초라했는데 지난 8월 초에 반짝하고 치솟았던 검색 횟수는 이후 바닥으로 떨어진 후 전혀 회복하지 못하고 있었고 썬도 뚜렷한 하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었다. 다만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경우 부분 유료화로 전환한 이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부분 유료화가 이슈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만큼 새로운 사용자를 끌어들일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 이렇게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대한 검색을 멈출까 하다가 호기심에 소위 잘나간다는 게임들과도 한번 비교해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교 대상은 리니지2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로 실제 인기와는 달리 의외로 검색만으로 볼때는 세 게임간의 큰 차이가 없었다. 오히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과 비슷하게 검색되고 있음도 눈에 띈다.

최근 지속적인 서버 증설을 하면서 언론 보도를 등에 업고 있어서 일까?
아니면 구전 등에 힘입어 조금씩 원래 목표로하던 자리로 올라서고 있는 것일까?

부분 유료화가 대세가 된 지금... 부분 유료화만으로도 높은 수익을 일으키는 업체들과 경쟁해 나가는 것이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이뤄야할 또 하나의 목표가 될 듯 하다.

최근 MMORPG가 힘을 잃고 있지만... 오랜만에 다시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플레이하면서 몇 글자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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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Comments
  • 프로필사진 주성치 2007.01.17 20:26 와우 확장팩이 연기됐지만 나오기만하면 다른 mmorpg는 다 버로우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전세계 회원수 800만이라니...말도 안되는...+_+;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07.01.17 23:37 신고 안그래도 WOW 연기로 말이 많더군요.
    헌데... 회원수로만으로 본다면 800만이 그다지 많은 건 아닙니다. 모르긴해도 리니지2나 라그나로크 등이 회원은 더 많을거구요. 월정액이 아닌 녀석들은 더 엄청난 회원수를 자랑할겁니다.-_-;(자세한 통계는 없어요. 훗~)
  • 프로필사진 성지니 2007.01.17 20:29 ㅎㅎ 처음에 잠깐 하다가.. 바로 지워버린.. 3명 조정하는 인터페이스도 맘에 안들었고.. 웬지 저랑은 맞지 않더군요... 이제 노가다성 mmorpg는 질릴대로 질려서.. 국내 온라인겜은 하나도 하고 있지 않죠 ㅡ.ㅡ;;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07.01.17 23:41 신고 'MMORPG=노가다'가 성립하는 지금의 상황은 저도 싫지만...
    가끔 새로운 세상을 여행하는 재미가 있어서요.-_- 그런 의미에서 즐겁게 놀러다닐 수 있는 게임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 프로필사진 rainydoll 2007.01.18 00:09 김학규 라는 이름 세글자 만으로도 플레이하게 만들었던 게임입니다. 라그나로크도 재밌게 즐겼기에 GE도 그럴거라 믿었거든요. :) 비록 지금은 플레이 하지 않고 있지만 미래가 기대되는 게임이랄까요. 일본에서는 라그나로크에 이어서 엄청난 인기라고 하네요. 왠지 국내보다는 북미나 일본 등에서 더 많은 인기를 끌 것 같습니다. +_+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07.01.19 09:34 신고 rainydoll님도 저와 비슷한 이유로 하셨었군요.
    저도 한참 안하다가 최근에 조금 정을 줘보고 있습니다. 헌데 아직 적응이 잘 안되네요.-_- 나름 복잡한 시스템을 자랑하는지라...

    그리고 요즘에 라그나로크2에 또 한번 기대를 걸고 있답니다.
  • 프로필사진 혓바닥수집가 2007.01.18 01:13 10일 오픈베타한 던전앤드래곤온라인은 어떨까요..WOW에 게임도 안될지는 모르겠지만(WOW를 깊이 안해봐서..) 나름 재밌던데요.. 지루하지도 않고 노가다도 아닌거 같고 ;;;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07.01.19 09:35 신고 DDO는 아직 해보질 못했습니다.
    미국식 RPG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괜찮다는 반응이시던데... 사실 WOW도 기대와 우려가 겹쳤지만 결국 성공을 거웠으니 DDO도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_- 우선 해봐야 할텐데...
  • 프로필사진 Mr.Dust 2007.01.18 02:41 1년 동안 기다린 그라나도 에스파다.
    하지만 1달만에 접어버린 그래나도 애써봤다.

    .... 근래에 부분 유료화 전환으로 인해 사용자가 소폭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인 듯 합니다.(PC방을 운영하는데, 근래에 가끔씩 하시는 분이 있으시더군요)
    하지만 와우때문에 될런지.. 와우 확장팩 출시 연기 덕분에 그나마 한숨 돌리긴 했지만, 솔직히 말해 갈길이 태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07.01.19 09:37 신고 게임이 성공하려면 게임 자체의 퀄리티나 재미도 중요하지만 주변 여건도 많이 작용하지요. WOW 확장팩이 얼마나 큰 위력을 발휘할지가 관건이겠네요. 그러고보니 경쟁 게임들이 많이들 떨고 있겠는데요.
  • 프로필사진 골판지 2007.01.18 09:29 난 지금 재미있던데..ㅎㅎ
    회사출근때문에 별로못하고 있지만.ㅎ..^^;
    열심히 달려~~ㄱㄱ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07.01.19 09:38 신고 짬짬이 즐겨야지. 전업 프로게이머가 아닌 다음에야...
  • 프로필사진 활의노래 2007.01.21 21:51 거대기업인 블리자드가 만든 WOW의 행보가 역시 영향이 크군요. 하긴 저는 그게 잘 된 일이라고 봅니다만.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07.01.22 09:44 신고 최근 국내에서 WOW가 인기를 끌면서 모든 MMORPG의 라이벌이 되어버렸죠. WOW의 움직임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업체도 생기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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