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와
Sandisk가 기존의 메모리 스틱에 비해 더 빨라지고 용량도 확 늘어난 HG 포맷을 발표했다.
제품명은
Memory Stick PRO-HG.
기존의 Memory Stick Pro와 비교하자면 속도는 3배, 용량은 최대 32GB까지 늘어났다.
발표에 따르면 이전 기기와의 호환성도 좋은 편이어서 HG에 대응하는 기기에서는 Memory Stick Pro를 사용할 수 있고 반대로 기존의 Memory Stick Pro 대응 기기에서는 HG가 아닌 Pro로 인식하긴 하지만 사용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한다.
덕분에 그간 PSP에서 겪어왔던 만성적인 용량 부족이 해결될지도 모르겠다.
아래는 Memory Stick PRO-HG 상세 사양이다.
물론...-_- 어마어마한 가격에도 구매할 자신이 있을 경우에 한하겠지만...
(아직 가격 공개는 안됐지만 의례 비쌀것을 알고 있다.) 시장에는 2007년에 등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링크 : S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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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백만원쯤은 우습게 알겠군요;;;ㄷㄷㄷ
Sony도 그런 기업 중에 하나고요. 다만 -_- 실패도 많았고 특유의 고가정책으로 미움도 받고 있지만 그래도 꿋꿋이 밀고 나오는 것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PSP사면서 1기가 살 당시에도 20만원 넘게 주었던 기억이 나는데..저건 도제체 얼마라는 거야??
-_- 뭐 살거라는 보장도 없지만요.
몇년 전만 해도 1.44메가 플로피 디스크 수십장에 게임 하나 복사해서
갖고 다닌 시절이 기억나네요 ㅎ
하지만 32GB를 지원한다고 해도 메모리스틱이 일반적인 포맷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할 만한 기기가 많을지 모르겠습니다.
얼핏 생각나는 건 Sony의 콘솔과 카메라들, 노트북, AV기기 정도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