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신비로운 토속의 느낌... Adiemus

N* Culture/Music

by 라디오키즈 2006. 10. 8. 19:08

본문

로그인 유지가 안 돼서 구독하기댓글 쓰기가 안 된다면 이곳(1차 주소)에서 해보세요.  [관련 티스토리 공지]
반응형
학창시절부터 뉴에이지라는 음악 장르를 좋아했던 나.
돌이켜 보면 매혹적인 Enya로 시작해서 다양한 연주 음악으로 방향을 선회하는 등 뉴에이지라는 딱지가 붙은 혹은 붙을 만한 느낌의 곡들을 이것저것 많이도 들었던 것 같다.

뉴에이지라는 장르에 그다지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편은 못되지만 때로는 신비한 그 분위기에 매료되고 때로는 로맨틱한 매력에 취하기도 하면서 이상하고 묘한 음악이라는 주변의 따가운 시선에 받기도 했지만 귀로 그리고 영혼으로 자극해 들어오는 듯한 음색에 묘한 중독까지 되었던 것 같다.

Adiemus...??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것도 나름 뉴에이지라고 카테고리를 분류해둔 'Adiemus'의 음악이다.

나름이라고 적은건 그들 스스로는 자신들의 음악 장르를 'Contemporary Classic Music'이라고 칭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들이 뭐라던... 난 뉴에이지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Adiemus는 '성스러운 바다의 노랫소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는데 2인조 프로젝트 팀이다. Karl JenkinsMike Ratledge이 팀의 구성원인데 유럽에서 광고와 영화음악팀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하며 실제 팀의 이름인 Adiemus도 그들이 유럽에서 Delta Airline의 CF 음악을 만들면서 작업한 곡이 인기를 끌면서 Adiemus라는 이름의 앨범까지 제작한 것이라 하니 CF와 Adiemus의 인연은 보통은 넘는 듯 하다.

이들이 국내에 알려진 것도 CF음악을 통해서 였는데 내가 기억하기론 스타크래프트의 메딕이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던 KTF 광고를 통해서 그들의 곡 'Hymn To Dance'가 처음 알려졌던 것 같다. 이후에도 다양한 CF와 방송 삽입곡으로 친숙했던 그들의 음악은 최근 푸르지오 CF를 통해 'Ein Wiener Walzer'가 알려지면서 또 한번 대중들의 귀를 자극하고 있는 듯 하다.


그들의 매력...

역시 그들의 매력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묘한 분위기를 불러 일으킬 정도로 종교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창법 때문이 아닐까 싶다.

마치 중세 교회의 합창같이 들려오는 그 음악 안에는 또 그것과는 너무 이질적인 느낌의 아프리카풍의 토속 사운드까지 담겨있어 묘한 괴리감을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유럽과 아프리카를 아우르는 그들의 음악 색깔과 부조화는 듣는 이로 하여금 유럽도 아프리카도 아닌 가상의 무엇을 상상하게 하는 힘이 있다.

환상적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선율에 Miriam Stockley의 보컬이 얹혀지면서 더욱 매혹적인 사운드가 되어 버렸다고 할까. 종교적인 색채와 아프리칸 사운드. 여기에 켈트어나 아프리카어와 같은 생경한 언어를 차용한 가사 덕분에 극강의 분위기를 조합해낸 것 같다.

덕분에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분명히 나뉘는 음악적인 스타일을 가지게 되었지만 일단 나는 좋아하는지라...^^; 그들의 음악 방향에 별다른 불만은 없다.


아름다운 뮤직비디오 한편...

포스트로 소개하고자 그들의 뮤직비디오를 구하려고 했지만 만족스러운 동영상을 구하는 작업은 쉽지 않았다. 워낙 오래된 앨범인 탓에 만족스런 영상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다행스럽게도 정식 뮤직비디오는 아니지만 매력적인 영상을 하나 발견했기에 이렇게 소개하고자 한다.

소개하고자 하는 뮤직비디오는 어느새 발매한지 11년이 된 Adiemus의 1집 Songs Of Sanctuary에 담겨 있는 'Adiemus'라는 곡이다. 팀의 이름과 동일한 이 곡은 특유의 묘한 분위기가 잘 살아있는 국내에서는 예전에 프로스펙스의 CF에 삽입되었던 걸로 기억한다.

특히 이 뮤직비디오는 세계적인 발레리나 Anastasia Volochkova가 곡에 맞춰 멋진 안무를 펼치고 있어 더 매력적이다.


묘할 정도의 매력을 뿜어내는 사운드와 현란하지만 정갈한 발레리나의 안무가 만났을때 보여주는 시너지가 얼마나 만족스러울지 모르겠지만... 아직 Adiemus의 음악을 접하지 못한 이에게는 좋은 자료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Adiemus의 음악에 점수를 준다면 당신의 별점은 몇점??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

  • 프로필 사진
    2006.10.08 19:58
    Adiemus의 노래들에 반해 앨범채로 열심히 구했던 적이 있었죠.
    노래들이 참 좋습니다.
    Oliver Shanti의 곡들도 들어보세요.
    • 프로필 사진
      2006.10.08 22:59 신고
      네. 저도 앨범채 모아두고 있지요.^^;
      소개해주신 곡도 찾아 들어볼께요. 역시 조예가 깊지 않다보니 처음 접하는 가수네요.
  • 프로필 사진
    2006.10.09 00:46
    아, 이 곡이 Adiemus의 곡들이었군요! ㅠㅠ
    저도 나름 뉴에이지 및 클래식을 좋아하는 터라..;
    혹시 앨범 구입할 일이 생기면 참고하겠습니다. :)
    • 프로필 사진
      2006.10.09 09:26 신고
      맘에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위에 언급한 곡 외에도 많은 앨범을 발표했으니 한번 찾아서 들어보세요. 요즘같이 정신없이 빠르기만 한 세상에 클래식이나 뉴에이지로 잠시 여휴를 갖는 것도 좋더라구요.
  • 프로필 사진
    2006.10.09 21:36 신고
    Adiemus... 귀에 익은 곡의 주인공이었군요, 그나저나 뮤직비디오를 보니 저는 뜬금없이(!?) Madonna 언니가 생각나네요;;;
  • 프로필 사진
    2006.10.14 20:19 신고
    좋은 음악과 영상 잘 듣고 갑니다.
    퍼가겠습니다.^^
  • 프로필 사진
    2008.05.26 19:03
    아디무스...저도 좋아하는 음악이라 CD가 꽤 있다는..1집, 2집, 3집,4집까지 있다는....저는 광고음악과 어렸을때 즐려본 코미디 프로그램 배경음악으로 쓰일때 음악에 반했었는데..그때는 누구의 음악인지 모르고 있다가 Adiemus(아디무스) 음악이라는 걸 알고..용돈 모아서 샀었다는..신곡 나오면 언젠가 또 모아서 사야죠..ㅋ^^현재 저의 단골로 듣는 음악이라는..ㅎㅎ
    • 프로필 사진
      2008.05.27 10:15 신고
      종종 이렇게 애스닉한 곡들에 빠져들더라고요.^^
      아무래도 시멘트로 도배된 세상에 살다보니 DNA 속에 들어있는 원시 본능이 그런 곡들에 반응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 프로필 사진
      2008.05.27 19:02
      가끔 그런 음악을 들으면 좋다는..